일본에서 콜라겐을 함유한 화장품이 건강과 미용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새로운 콜라겐 화장품이 잇달아 출시

- 콜라겐은 피부· 근육· 뼈 등 신체 전체를 지탱하고 특히 피부 세포의 탄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단백질로, 나이가 들면 감소되는 것이 일반적

- 일본에서는 콜라겐 화장품이 건강과 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데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뷰티 업체들이 콜라겐 화장품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이들을 유혹

- 노에비아(NOEVIR)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5가지 종류의 식물 추출물과 5가지 종류의 콜라겐을 배합한 ‘노에비아 영양강화 55’를 개발, 올해 안으로 시판에 돌입할 계획

- 이 제품에는 미나리과의 다년초 식물 홋카이도당귀의 뿌리에서 추출한, 콜라겐 섬유 형성을 촉진하는 엑스가 함유

- 닥터시라보(Dr.CiLabo)는 기존 제품에 함유된 4종류의 콜라겐에 ‘발효 콜라겐’을 더한 ‘아쿠아 콜라겐젤 엔리치드 EX’를 '18년 2월 발매할 예정

- 콜라겐은 분자 크기가 커 피부에 침투하기 어려운 단점을 보유

- 그러나 닥터시라보는 기존 제품 이상으로 콜라겐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기 위해 나노화 기술을 이용, 발효 콜라겐을 국균과 젖산간균으로 발효시켜 작은 분자로 분해하는데 성공

- 발효 콜라겐에는 높은 항산력이 있어 기존 제품에 이 콜라겐을 함유시킬 경우 피부 보습력이 1.5배나 좋아지는 것으로 분석

- 닛피콜라겐(NippiCollagen)은 이미 시중에 나와 있는 ‘스킨케어 크림’을 14년 만에 리뉴얼한 ‘스킨케어젤 NM 밸런스’를 '18년 3월 발매할 예정

- 스킨케어젤 NM 밸런스는 인간 피부와 유사한 구조를 지닌 ‘생콜라겐’에 독자기술로 미세입자화해 침투력을 강화한 ‘나노 콜라겐’과 의료용으로 개발된 고순도 콜라겐 ‘메디 콜라겐’을 배합한 제품

- 메디 콜라겐은 특히 자외선으로 인한 활성산소를 제거, 피부노화를 예방

- 일본에서 콜라겐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신제품 출시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관측 [WWD, 2017.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