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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보건산업 수출 276억 달러로 지속 성장 전망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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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11-18 | 조회수 | 4,8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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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보건산업 수출 276억 달러로 지속 성장 전망
진흥원, 2021년 보건산업 수출 동향 및 2022년 수출 전망치 발표
…의약품․화장품 역대 최초 단일품목 기준 100억 달러 돌파 전망
◆ (주요특징) 코로나19 이후 ①보건산업 무역수지 개선 및 흑자 폭 확대 ②보건산업 수출 위상 강화, ③국내 주요 보건상품의 세계시장 내 수입시장 점유율 상승
◆ (동향) ’21년e 수출은 25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 예상 * ’19.9월 이후 25개월 연속(’19.9월∼’21.9월) 플러스 성장 유지 * 기존 주력품목을 제치고 新성장 수출 유망품목으로 자리매김(7위 유지)
◆ (전망) ’22년 보건산업 수출 10.1% 증가한 276억 달러 전망 * 최초로 의약품 및 화장품 단일 품목 기준 100억 달러 돌파 예상 * 바이오의약품 및 백신(CMO), 치료제 등의 시장 확대와 코로나19 이슈 상황에 따라 국내 진단용 제품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2021년 보건산업 주요 수출 성과 및 2022년 수출 전망을 발표하였다.
코로나19 이후 보건산업 수출 주요 특징
□ (무역수지 개선 및 흑자 폭 확대) ’20년 의약품, 의료기기 수출액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해 무역수지가 흑자 전환되었으며, 화장품의 경우 대외 인지도 향상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전환(‘16년) 후 그 폭이 매년 확대 추세에 있다.
□ (보건산업 수출 위상 강화) 2021년 9월 현재 보건산업 수출은 ’19년 대비 3단계 상승한 7위*를 기록하며 新성장 수출 유망품목으로 자리매김하였다.
○ 2021년 국내 주요 품목의 수출은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산업 역시 시장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수출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 (수출경쟁력 강화) 코로나19 이후 국내 주요 보건상품(바이오의약품, 진단용제품, 기초화장용 제품류)의 전 세계 수입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상승하며 수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바이오의약품) 2020년 세계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의 총 수입액은 2,271억 달러로 최근 5년간 15.6%씩 높은 성장을 이어가며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 (진단용제품) 2020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전염병 대유행에 따라 체외진단시장이 주목받았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국내 ‘진단용 제품(진단키트)’의 수출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 (기초화장용제품류) 2020년 기준 전 세계에서 ‘기초화장용제품류’는 프랑스로부터 가장 많이 수입되었으며, 다음으로 한국산 제품이 2위를 차지하며 기초화장품 제품 분야 강국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2021년 보건산업 수출 동향 및 평가
□ [종합] 2021년 보건산업 수출은 251억 달러로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15.6% 증가하며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액 기록을 또다시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 세부 산업별로는 의약품이 95억 달러로 전년대비 12.8%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화장품 91억 달러(+20.6%), 의료기기 65억 달러(+13.2%) 순으로 예상되었다.
□ [의약품] 바이오의약품의 해외시장 판매 및 의약품 위탁생산(CMO)의 꾸준한 성장과 더불어 백신 및 진단제품의 수요가 유지되며, 2021년 의약품 수출액은 95억 달러로 그 증가폭이 다소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10% 이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국가별) 지역별 수출은 유럽(45.4억 달러, +9.2%), 아시아/퍼시픽(27.8억 달러, +12.4%), 북미(11.7억 달러, +22.4%) 등의 순으로, 유럽(독일 등), 미국 등 주요 수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으로의 시장 확대를 이어나가고 있다.
○ (품목별) ‘항병원생물성 의약품’*(67.9억 달러, +21.0%), ‘원료’(19.7억 달러, +15.2%) 순으로 나타났으며, 항병원생물성 의약품 중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은 빠른 성장을 지속하며 전체 의약품 수출 품목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의료기기] 2021년 의료기기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65억 달러가 예상되며, 방역품목 수출 확대에 따라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하더라도 방역물품의 수출 지속과 기존 초음파, 임플란트 등 주력품목의 빠른 회복세에 힘입어 수출은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 (국가별) 지역별 수출은 아시아/퍼시픽(24.5억 달러, +34.8%), 유럽(20.0억 달러, △0.3%), 북미(9.7억 달러, +4.6%) 등의 순으로, 對중 수출은 임플란트, 방사선 촬영기기 등을 주축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재확산 등으로 자가진단키트의 수요가 확대되며 아시아/퍼시픽으로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 되었다.
○ (품목별)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체외진단용 시약은 유럽지역 내 중국산제품의 대량유입으로 對EU 수출 성장이 주춤하였지만 여전히 전체 수출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화장품] 코로나19 장기화로 면세점 및 오프라인 시장 둔화, 경영실적 악화 등에도 불구하고 ’21년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대비 20.6% 성장하며 91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가별) 최대 수출국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퍼시픽이 전체 수출액의 80.2%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북미 9.6%, 유럽 8.8% 순으로 나타났다.
○ (품목별) ‘기초화장용 제품류’는 전체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22.8%의 증가율을 보이며 화장품 수출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보건산업 수출 전망
□ [종합] 2022년 보건산업 수출은 전년대비 10.1% 증가한 276억 달러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며, 의약품 및 화장품 단일 품목 기준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 바이오의약품 및 백신(CMO)의 시장 확대와 위드 코로나 국가 확대 등 코로나19 이슈 상황에 따라 국내 진단용 제품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 [의약품] 2022년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대비 6.5% 증가한 101억 달러로 역대 최초 단일품목 기준 100억 달러를 돌파 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 (국가별) 지역별 수출은 유럽(49억 달러, +8.9%), 아시아/퍼시픽(30억 달러, +6.5%), 북미(12억 달러, +3.9%) 등의 순으로, 독일 등 유럽으로의 수출이 전년대비 8.9% 증가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 반면, 북미지역으로의 수출 증가율은 바이오시밀러의 경쟁구도강화 등의 영향으로 다소 둔화할 것으로 보이나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만큼 국산 제품의 수출도 지속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 (품목별) 주로 바이오의약품, 백신 등이 포함된 ‘항병원생물성 의약품’의 수출이 전체 의약품 수출의 72.9%를 차지하며 74억 달러(전년 대비 +8.6%)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만료, 각국의 바이오시밀러 정책 변화 등에 따라 국산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이 선전하며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것으로 보인다.
-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의 위탁 생산으로 인한 수출액 증가는 ’2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백신 허브 기지로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의료기기] 의료기기 수출은 매년 최고 수출액을 경신하여 2022년에는 68억 달러(전년 대비 +5.6%) 수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 당분간 코로나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의 수요에 따라 수출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초음파 영상진단기’, ‘임플란트’ 등 기존 주력품목의 빠른 회복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가별) 지역별 수출은 아시아/퍼시픽(26억 달러, +5.6%), 유럽(20억 달러, +2.7%), 북미(11억 달러, +12.6%) 등의 순이며, 베트남, 태국 등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인해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체외진단용 시약의 수요가 증가하여 아시아/퍼시픽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美中 간 무역 단절로 인해 기구기계, 의료용품을 중심으로 중국산 제품을 대체하면서 북미 시장의 점유율을 점차 늘려가고 있으며, 중남미와 중동/아프리카 지역 또한 진단제품의 수요 확대로 수출시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품목별) 기구기계(31억 달러, +4.6%)와 체외진단용 시약(21억 달러, +3.0%)이 2022년 의료기기 수출을 주도할 것이며, 치과재료(7억 달러, +17.1%)품목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코로나19 피해품목 중 임플란트 등 기존의 의료기기 주력 수출 품목 수출이 빠르게 회복되어 코로나 이전 수준의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유럽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아시아는 아직 정부 주도의 방역 정책이 지속되고 있는 국가가 많은 만큼 당분간 기본적인 진단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 [화장품] 2022년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대비 17.1% 증가한 107억 달러로 의약품과 더불어 단일품목 기준 역대 최초 100억 달러를 돌파 할 것으로 전망된다.
○ 화장품 수출은 코로나19 이후 면세점 및 오프라인 중심으로 둔화되었으나 점차 안정기에 들어서며 회복할 것으로 보이며 한류 영향, 新유통채널 및 수출국 다변화가 활발해지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국가별) 지역별 수출은 아시아/퍼시픽(85억 달러, +16.7%), 북미(11억 달러, +22.0%), 유럽(9억 달러, +15.8%) 등의 순으로, 아시아/퍼시픽지역은 新한류 열풍 영향이 지속되면서 K-Beauty에 대한 수요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특히, 북미지역에서는 천연재료를 사용한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코로나 이전(’19년)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은 11억 달러로 전망되었다.
○ (품목별) 주로 스킨케어, 마스크 팩 등 관련된 ‘기초화장용 제품류’의 수출이 전체 화장품 수출의 82.1%를 차지하며 87억 달러(전년 대비 +18.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이 피부 예방 및 보호 중심으로 인식 변화와 일상회복 단계에 접어들어 외부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기초화장용 제품류’, ‘색조화장용 제품류’ 등의 품목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 진흥원 한동우 단장은 “2021년 보건산업 수출은 기존의 주력품목의 회복과 코로나19 관련 제품들의 선전에 힘입어 잠정적으로 251억 달러를 달성하며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액 기록을 또다시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또한 “2022년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전년대비 10.1% 증가한 27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의약품 및 화장품은 단일품목 기준 역대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 “진흥원은 보건산업 분야 수출입 정보제공, 코로나19에 따른 GVC 피해사례 조사/유망 품목 발굴, ESG 및 수출애로사항 등 업계의 지속적인 의견수렴 등을 통해 산업계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 보건산업혁신기획단 산업통계팀 신유원 팀장 ☎ (043)713-8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