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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보건의료협력, K-방역 계기로 한 단계 도약 추진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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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11-02 | 조회수 | 7,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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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보건의료협력, K-방역 계기로 한 단계 도약 추진
보건산업진흥원, 아부다비병원관리청과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 체결
의학교육 임상연구 의료기기 공급 외국인 환자 유치 등 보건산업 전반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하, 진흥원)이 코로나19로 국가 간 협력이 한층 요구되는 시점에서 UAE와 MOU 체결을 통해 양국 간 보건의료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진흥원은 지난 10월 28일(수) 중동 최대 통합의료서비스 공급자인 아부다비병원관리청(Abu Dhabi Health Services, 이하 SEHA)과 UAE 현지에서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아부다비 모든 공공의료기관과 클리닉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SEHA와의 양해각서에는 양국 간 ▲의학교육 및 임상연구 교류 ▲의료기기 및 의료 소모품 공급 ▲의료관광 분야 협력 ▲AI/IoT 클라우드 및 의료 IT 등 의료신기술 공동 협력 등이 포함 되어있다.
* (아부다비병원관리청) 아부다비 내 13개 병원 2,644병상, 46개 1차 의료기관, 10개 검진센터, 혈액은행 2개 소유
○ 지난 4월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수송용 배지 긴급수출지원*을 계기로, SEHA측은 진흥원에 적극적으로 양해각서 체결을 희망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권덕철 원장을 비롯한 진흥원 관계자들이 UAE를 방문함으로써 전격적으로 성사되었다.
* 2020년 상반기 진단키트 3천만 달러 이상, 이동용 수송배지 7백만 개 규모 수출지원(세계 5위 규모)
○ 중동아프리카지역 보건의료산업 진출 거점인 UAE는 한국과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있으며, 특히, 올해는 한-UAE 수교 4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 이번 MOU 체결은 우리나라가 그동안 UAE와 쌓아온 보건의료분야의 전략적 동반자로서 그 입지를 다지고, K-방역으로 높아진 국가의 위상을 활용하여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운 위기 상황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위한 것이다. 또한, 최근 UAE가 이스라엘과의 국교정상화로, 이스라엘이 잠재적인 경쟁자로 떠오르는 시점에서 한국의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체결됐다.
○ SEHA 게레스 구디어(Gareth Goodier) CEO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UAE를 비롯하여 전 세계가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알 아인 지역 신규병원 오픈 및 운영과 의료혁신 클러스터 조성 등 첨단 연구 분야에 있어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과 협력이 어려운 상황에서 권덕철 원장을 비롯한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의 방문해 준 것에 대해 어려울 때 협력하는 것이 진정 진구이며,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 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방역당국과 협력하여 K-방역의 노하우는 물론, 한국의료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인프라가 UAE에 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흥원과 SEHA는 협력의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조만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여, 세부적인 논의를 이어 갈 예정이다.
○ 한편, 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UAE 국비환자를 송출하는 아부다비보건청 하메드 의장과의 면담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UAE 국비환자의 송출 재개를 요청하고, 환자송출 10주년이 되는 오는 2021년 공동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 문의: 진흥원 유치사업팀 전성주 팀장 ☎(043) 713-8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