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home 알림마당 보도자료
- 글자크기
K-방역, 해외에서의 신뢰도 기반 보건산업 수출 지속
작성자 | 관리자 | ||
---|---|---|---|
작성일 | 2020-10-30 | 조회수 | 9,746 |
첨부파일 |
K-방역, 해외에서의 신뢰도 기반 보건산업 수출 지속
진흥원, 2020년 3/4분기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발표
- 보건산업 수출(+34.3%) 3분기 연속 증가세 -
◆ 2020년 3/4분기 누적 보건산업 수출액 총 152억 달러(+34.3%), 분기별 수출 증가폭 확대 추세 * 수출 증가율(전년 동기대비):22.0%(’20.1Q) → 30.6%(’20.2Q) → 49.8%(’20.3Q)
◆ 코로나19 이후 진단용제품(13.3억 달러, +638.7%), 소독제(2.5억 달러, +4,938.1%) 등 K방역물품 수출액 큰 폭 상승
◆ 2020년 3/4분기 보건산업 총 종사자 수 94만1천 명(+3.3%), 전년 동기대비 3만 명 증가 * 종사자 수: 의약품 7만4천명(+3.8%), 의료기기 5만3천명(+2.6%), |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2020년 3/4분기 보건산업 수출․일자리 등 주요 실적 동향을 발표하였다.
□ 보건산업의 수출, 일자리를 분석하기 위해 관세청(수출), 고용정보원DB(일자리)의 최신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보건산업은 K-방역 신뢰도를 바탕으로 新성장 수출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3/4분기 보건산업 수출 동향
□ [종합] 2020년 3/4분기 누적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52.0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4.3% 증가하였고, 분야별로는 의약품 59.5억 달러(+59.6%), 화장품 54.6억 달러(+15.2%), 의료기기 37.9억 달러(+32.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보건산업 수출】(’19년 3Q) 113.2억 달러 → (’20년 3Q) 152.0억 달러 (전년 대비 +34.3%)
•(의 약 품) (’19년 3Q) 37.3억 달러 → (’20년 3Q) 59.5억 달러 (전년 대비 +59.6%) •(의료기기) (’19년 3Q) 28.5억 달러 → (’20년 3Q) 37.9억 달러 (전년 대비 +32.8%) •(화 장 품) (’19년 3Q) 47.4억 달러 → (’20년 3Q) 54.6억 달러 (전년 대비 +15.2%) |
【주요특징】
•(의 약 품) 바이오의약품 총 수출의 55.6% 점유, 독일, 영국, 미국 등 선진시장 진출 확대하며 주력 수출 품목 유지
•(의료기기) ‘진단용시약’(7.0억 달러, +1,505.5%), ‘초음파 영상진단기’(2.9억 달러) 제치고 최초 수출 1위 품목으로 상승
•(화 장 품) 對중 화장품 수출(27.0억 달러, +23.0%) 회복세 및 일본, 베트남, 러시아 등 수출국 다변화 양상 |
[참고] 전산업 : (’19년 3Q) 4,058.8억 달러 → (’20년 3Q) 3,710.3억 달러 (전년 대비 △8.6%) ※ 주요 품목별 수출 증감률 : (증가) 반도체 1.5%, 컴퓨터 +81.3%, SSD +155.0% |
□ [의약품] 2020년 3/4분기 누적 의약품 수출액은 59.5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9.6% 증가하였으며, 보건산업 분야 중 수출액 및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 (국가별) 독일(11.4억 달러, +232.2%), 미국(7.5억 달러, +76.0%), 일본(5.9억 달러, +41.9%) 등의 순으로, 수출 상위 4개국(독일, 미국, 일본, 터키)이 전체 수출의 50.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독일의 수출 순위가 3계단 상승하며 1위국*으로 올라섰으며, 터키(5.4억 달러, +108.5%), 인도(2.7억 달러, +378.8%), 벨기에(2.4억 달러, +320.0%)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 독일 수출순위 : 4위(3.4억 달러, ’19.3Q) → 1위(11.4억 달러, ’20.3Q)
○ (품목별) 수출순위는 바이오의약품*(33.1억 달러, +125.2%), 기타(완제)**(4.9억 달러, +32.1%), 소독제(2.5억 달러, +4,938.1%) 순으로 나타났으며, 바이오의약품이 총 수출의 55.6%(39.4%, ’19.3Q)를 차지하였다.
* HSK 3002149000(기타) 및 3002150000(면역물품)에 해당하는 품목으로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위탁생산(CMO)하는 바이오의약품이 모두 포함된 수출액으로 집계함
** HSK(3004909900): 치료용이나 예방용의 것으로서 일정한 투여량으로 포장한 것 또는 앰플·정제·캡슐 등을 포함하는 의약품
- 국내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유럽지역(독일, 영국 등) 및 미국*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대체하며 해외시장 판매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은 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요 증가에 따라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트룩시마(혈액암치료제)의 미국시장 점유율(자료: 셀트리온헬스케어): 7.9%(’20.3월) → 16.4%(’20.6월) → 20.4%(’20.9월)
○ (방역물품) 국내 생산 소독제*의 수출은 2.5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938.1% 증가하였으며, 총 의약품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같은 기간(0.1%, ’19.3Q) 보다 4.1%p 상승한 4.2%로 기록되었다.
- 미국(1.3억 달러)과 일본(0.7억 달러)이 전체 소독제 수출의 78.4%를 차지했으며, 미국, 일본, 중국 등을 포함한 100개국으로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 소독제는 관세청 수출입 분류 HSK 3808940000(소독제)에 해당하는 품목
□ [의료기기] 2020년 3/4분기 누적 의료기기 수출액은 37.9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2.8% 증가하였다.
○ (국가별) 미국(5.9억 달러, +23.5%), 중국(3.5억 달러, △20.7%), 일본(2.3억 달러, +4.0%) 등 순으로, 상위 10개국 수출이 전체 수출의 56.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중국은 수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수출 2위국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경제가 점차 정상화되며 對중 주력수출 품목인 임플란트* 등을 주축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 중국 임플란트 수출액 및 증가율(전분기 대비): 18백만 달러(△44.9%)(’20.1Q) → 31백만 달러(+71.9%)(’20.2Q) → 35백만 달러(+12.2%)(’20.3Q)
- 상위 10개국 중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산 진단용제품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인도(6→4위), 이탈리아(10→7위), 브라질(12→8위), 스페인(27→9위), 인도네시아(14→10위) 등은 순위가 상승하였다.
○ (품목별) 단일 코드 기준 ‘진단용시약’*이 7.0억 달러(+1,505.5%)로 최초 수출 1위 품목에 오른 반면, ‘초음파영상진단기’는 2.9억 달러(△28.6%)로 수출 순위가 한 단계 하락하였다. 그 뒤로 진단용시약**(2.5억 달러, +157.1%), 임플란트(2.4억 달러, △14.7%) 등 순으로 나타났다.
* HSK(3822001020): 조제된 것(뒷편을 보강하지 않은 것으로 한정한다)
** HSK(3822001011): 플라스틱으로 만든 그 밖의 판, 시트(sheet), 필름, 박(箔)과 스트립(strip)의 것
- 기존 의료기기 수출 주력품목인 ‘초음파 영상진단기’와 ‘임플란트’ 등의 수출은 상반기 하락세를 보였으나 3분기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초음파 영상진단기 수출액 및 증가율(전분기 대비): 112백만 달러(△9.1%)(’20.1Q) → 76백만 달러(△31.5%)(’20.2Q) → 97백만 달러(+27.3%)(’20.3Q)
* 임플란트 수출액 및 증가율(전분기 대비): 83백만 달러(△10.8%)(’20.1Q) → 71백만 달러(△13.6%)(’20.2Q) → 86백만 달러(+20.9%)(’20.3Q)
○ (방역물품) 진단키트 등이 포함된 진단용제품*(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35.2%비중) 수출은 13.3억 달러(+638.7)로, 미국(1.6억 달러, +409.2%), 인도(1.3억 달러, +2,020.2%), 이탈리아(0.9억 달러, +1,032.8%), 브라질(0.9억 달러, +2,567.8%) 등 180개국으로 수출되었다.
* 진단용제품: HSK 6단위 382200류(37개 품목코드)에 해당하는 수출액 합계
* 진단용제품 의료기기 수출 중 비중: 6.3%(’19.3Q) → 35.2%(’20.3Q)
- 진단용제품은 5월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8월 이후 반등하여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9월(2.9억 달러) 수출액은 월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 진단용시약 수출액 및 증가율(전월 대비):
2.7억 달러(+330.6%)(’20.4월) → 1.9억 달러(△29.0%)(’20.5월) → 1.7억 달러(△11.1%)(’20.6월) → 1.4억 달러(△18.9%)(’20.7월) → 1.8억 달러(+33.7%)(’20.8월) → 2.9억 달러(+59.5%)(’20.9월)
□ [화장품] 2020년 3/4분기 누적 화장품 수출액은 54.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5.2% 증가하였다.
○ (국가별) 중국(27.0억 달러, +23.0%), 홍콩(5.2억 달러, △23.5%), 일본(4.7억 달러, +62.7%) 등 순으로 수출이 높게 났으며, 최근 2년 사이(‘18년 동기간 대비) 일본(4.7%→8.6%), 베트남(2.5%→3.3%), 러시아(2.3%→3.2%) 등 지역으로의 수출 비중이 점차 확대되어 수출국 다변화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1~8월 다소 완만했던 중국으로의 수출 성장세가 9월 들어 큰 폭으로 증가(전년 동월대비 +58.2%)하며 화장품 수출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對중국 전년동월대비 수출 증가율(’20년) : 5.1%(1월) → 16.9%(2월) → 43.8%(3월) → 1.3%(4월) → 3.8%(5월) → 34.0%(6월) → 19.4%(7월) → 15.5%(8월) → 58.2%(9월)
- 일본 또한 개인위생용품의 관심으로 ‘기타 인체세정용(1.1억 달러, +145.8%)’, ’유기계면활성제품(손 세정제 등)(0.1억 달러, +152.2%)‘ 등 수출 성장률이 큰 폭으로 증가, 수출 상위국인 미국(3위, ‘19년)을 제치고 새롭게 수출 순위 3위를 기록했다.
○ (품목별) ‘기초화장용제품류’(25.2억 달러)는 여전히 수출 1위 품목을 유지하고 있으며, 화장품 총 수출의 절반에 가까운 46.2%를 점하고 있다.
-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셀프케어가 가능한 ‘기초화장용제품류’(+23.7%), ‘기타(두발용제품류)’(+49.3%) 등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방역품목) ‘계면활성제품과 조제품(손 세정제 등)’의 수출은 1.8억 달러(+55.8%)로, 중국(0.8억 달러, +54.1%), 미국(0.2억 달러, +132.7%), 일본(0.1억 달러, +152.2%) 등 110개국에 수출하였다.
-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개인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손 세정제의 비중(3.3%)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p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對중 수출 비중이 44.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3/4분기 보건산업 일자리 동향
□ [종합] 2020년 3/4분기 보건산업 총 종사자 수는 94만1천 명(제조업 16.4만 명, 의료서비스 77.7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만 명(+3.3%) 증가하였고, 분야별로는 의약품 7만4천 명(+3.8%), 의료기기 5만2천 명(+2.6%), 화장품 3만7천 명(+0.2%), 의료서비스 77만7천 명(+3.4%)으로 나타났다.
○ 의약품 및 의료기기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3.8% (+2,694명), 2.6%(+1,325명) 증가하며 약 3%대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 반면, 화장품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0.2%(+58명) 증가하며 둔화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연령별로 ‘29세 이하(청년층)’를 제외한 전 연령의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모두 증가한 반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29세 이하(청년층)’ 종사자 수(26.6% 비중)가 전년 동기대비 1,160명(△10.5%) 줄어들며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주요한 요인이다.
* 연령별 종사자 수 비중: 30대(35.8%) > 29세 이하(26.6%) > 40대(21.9%) > 50대 이상(15.6%)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국내 주력산업 수출은 힘든 시기를 겪은데 반해, 진단제품, 바이오의약품 등 보건산업은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달성하여 대한민국 방역 성과를 세계에 높게 평가받으며 K-방역품목의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 “보건산업 수출은 코로나19 글로벌 재확산으로 국산 진단제품 및 백신 수요 지속,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광군제, 11.11.)‘ 기간 중 對중 화장품 수출 급증, 국내 바이오시밀러의 오리지널 제품 대체율 및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확대 등 K-바이오의 위상이 높아지며 수출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 문의 : 보건산업혁신기획단 산업통계팀 신유원 팀장 ☎ (043)713-8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