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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대, "생선 섭취로 망막 질환 예방"

루이지애나대, "생선 섭취로 망막 질환 예방" : 작성자, 카테고리, 작성일, 조회수, 참조링크,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의약품/바이오산업
작성일 2017-12-26 조회수 5,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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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대 연구팀이 생선을 섭취하면 망막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세포분자신경생물학(Cellular and Molecular Neurobiology)지에 발표

- 망막의 광수용 세포와 색소상피 세포에 염증이 생기면 망막 중심부인 황반이 손상되면서 황반변성과 망막색소변성증 같은 망막 질환이 발생

- 망막 질환은 악화되면 실명으로까지 이어지는 등 치명적이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의료계는 다만 망막 세포층이 노화돼 노폐물이 망막 하층에 축적될 때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

※ 망막 질환은 주로 노인들에게 걸리나 최근에는 서구식 식생활로 인해 젊은 환자들도 급증

- 이런 상황에서 루이지애나대 연구팀은 생선 기름에 함유된 2가지 물질 도코사헥사엔산(DHA)과 도코사노이드(docosanoid)가 망막광수용 세포와 망막색소상피 세포의 염증을 차단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

- 연구팀은 DHA와 도코사노이드가 이들 망막세포에 혈액 공급이 여의치 못하게 되는 비상 상황에 대해 사전 대처하도록 지시한다고 설명

- 이 같은 사전 보호 시스템은 장기 지속되면서 DHA와 도코사노이드는 마치 질병을 예방하는 백신 같은 역할을 수행

- 생선 기름에는 오메가-3 지방산인 DHA와 오메가-6 지방산인 아라키돈산(arachidonic acid)이라는 다불포화 지방산이 함유

- 그러나 DHA는 염증 억제에 관여하는 반면 아라키돈산은 염증 생성에 관여하는 등 이들 지방산은 작용 기전이 서로 상이

- 루이지애나대 연구팀 실험에 의하면 이들 지방산이 동시에 분비될 경우 DHA가 아라키돈산의 활성을 억제

- 연구팀이 시험관에서 인간의 망막 세포를 지속적으로 광선에 노출시켜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했을 때에는 망막 세포가 파괴됐으나 사전에 DHA를 투여했을 때에는 파괴되지 않았음이 관찰

- 아울러 이 과정에서 DHA 유도체인 도코사노이드 합성은 증가한 반면 아라키돈산의 합성은 감소함이 확인

-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에 근거, 생선을 섭취하면 망막 질환 예방이 가능하고, 따라서 생선 기름을 이용한 망막 치료제도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ProHealth, 2017.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