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지사는 한-미 바이오·제약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및 파트너링 미팅을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충청북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동주최하였다. NIH, FDA등 생명과학 관련 연구기관 및 인허가 기관이 위치하고 바이오 산업에 관심이 많은 매릴랜드 주는 한국 생명과학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지원해왔다. 

 이번에도 매릴랜드 주립학교들 중 하나인 Montgomery College의 공간을 좋은 조건으로 임차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경제개발부 차관인 Ben Wu박사가 축사 및 인사말씀을 위해 참석하였다. 

 이번 포럼 및 파트너링을 위해 미국지사는 지난 6월 BIO US International Convention, 캐나다 온타리오 주 초청 세미나,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춘계심포지엄 등에 참여하여 참가기업을 물색하고 연사를 섭외하는 등 준비를 해왔다. 

 그 결과 이번 포럼에 DC·메릴랜드 지역의 바이오생명산업 관련업체들, NIH 및 FDA 연구원, 존스 홉킨스 등 인근 대학 교수들 등 한인과학자들을 포함하여 150여명이 참석하였고, 약 50여회의 공식, 비공식 파트너링 미팅이 성사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충청북도는 미국에 있는 생명과학기업들을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유치하기 위해 설문식 정무부지사, 이준경 바이오정책과 팀장, 그리고 이정순 유치담당 주무관이 참석하였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아직 미국에 지사를 설립하지는 않았으나 최홍렬 소장이 미국 현지에서 한국 생명과학기업들을 지원하기위해 참석하였다. 

 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의료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한국 생명과학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에서 미국시장에서 생명과학산업의 중요이슈, 특허와 FDA 관련 법규, 마케팅과 상용화, 메릴랜드 주의 바이오 관련 산업 지원 혜택 등을 소개하는 한편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사례발표, 미국 관심기업들과의 일대일 미팅, 미국 전문가 초청 발표 등을 통해 한미 생명과학기업들의 미국 진출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