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11월 28일 미 트럼프 정권 인수위원회 측의 발표에 따르면 향후 트럼프 정권의 보건정책을 이끌어 나갈 수장으로 '오바마케어 비판론자'인 프라이스 의원을 발탁했다고 보도했다. 장관으로 지명 된 톰 프라이스는 정형외과 의사 출신 조지아주 공화당 6선 하원의원으로 강경보수주의자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로 인한 오바마케어 폐지 및 개선 관련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프라이스는 정부의 지출과 간섭을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오바마 케어를 폐지할 의사를 밝혔다. 관련 대안으로는 개인 및 가족 보험을 가입할 때 연령별로 차등적인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정액교부금 형식으로 주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게끔 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Washingto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