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는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Gaylord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 9회 세계의료관광박람회 (World Medical Tourism Congress)에 참가하여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와 공동으로 한국의료 홍보를 위한 전시부스를 운영하였다.

세계 각국 총 2,000여명 이상의 의료관광 관계자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매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메디컬 코리아 컨퍼런스를 소개하고 한국국제의료협회 소속병원들의 홍보를 위한 디렉토리 책자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한국의료 홍보마케팅 활동을 진행하였다.

뿐만 아니라 각국 의료관광분야 정부 관계자 회담(Global Ministerial Summit)에 참석하여 한국의료의 발전사를 소개하고 박람회에 찾아오는 해외환자 송출 업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한국의료기술과 의료진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와 공동으로 운영한 “Medial Korea”홍보부스에서는 한국문화 및 명승지를 소개 하는 등 외국인 환자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려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상품까지 함께 홍보하여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는 평이다.

특히 올해는 국제의료관광협회에서 선정한 전 세계 우수의료관광지 순위에 한국이 제 8위에 오름에 따라 Excellence in Leadership Awards Dinner에서 박민수 보건복지관이 Medical Korea를 대표하여 대리 수상을 하였으며 수상소감으로 향후 미국 내에서 한국의료 “Medical Korea”브랜드를 더욱 확고히 하고 글로벌 보험사, 해외환자 송출 에이전시, 리서치 전문가 등 의료관광 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와 관련한 주요 업계 현황 및 주요 이슈, 세계 각국의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육성 전략을 파악하는 등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컨퍼런스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는 본 행사에 참석한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 MTA Korea 등과 함께 해외환자유치전략 간담회를 개최하여 외국인환자유치 사업의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하였다. 이번 컨퍼런스 관련 각종 활동들을 통해 약 20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성사시켰으며 해외환자유치사업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