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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DNA 나노로봇’, 의료용 사용 가능성

초소형 ‘DNA 나노로봇’, 의료용 사용 가능성 : 작성자, 카테고리, 작성일, 조회수, 참조링크,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의료기기산업
작성일 2017-10-10 조회수 5,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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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연구팀이 DNA를 이용, 스스로 걸어 다니며 지정된 장소까지 물질을 운반할 수 있는 초소형 'DNA 나노로봇'을 개발, 의료용으로 사용 가능성이 기대


   - 캘리포니아공대 연구팀은 특별한 에너지를 공급하지 않아도 로봇이 스스로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DNA의 두 가닥이 서로 결합하는 원리를 응용, 이 로봇을 제작
   - DNA 가닥은 DNA를 구성하는 4가지 염기인 아데닌(Adenine : A), 구아닌(Guanine : G), 시토신(Cytosine : C), 티민(Thymine : T)이 연결되면서 생성
   - 그런데 A는 T와, G는 C와 결합하는 성질이 있어, 서로 상보되는 염기를 가진 두 가닥이 결합해 이중나선 구조를 형성
   - 캘리포니아공대 연구팀은 이 같은 성질을 이용, 특정 가닥들이 만나면 서로 결합하도록 DNA를 설계, 6개의 염기를 가진 DNA 나노로봇을 제작
※ DNA는 크기가 작으면서도 길게 조립도 할 수 있어 로봇의 모듈을 만들기에 적합


   - 이 로봇은 염기를 엮어 만든 표면에서 배터리 없이 스스로 이동이 가능
   - 예를 들어 ‘AATTGC’ 염기 발을 가진 로봇은 ‘GCAATT’의 염기 표면에서 한 발이 고정된 동안 다른 발은 주변 표면에서 자신이 결합할 수 있는 표면을 찾아 앞으로 이동
   - 캘리포니아공대 연구팀은 가로세로 각각 57nm 크기의 염기 표면 위에 3개의 노란색 분자와 3개의 분홍색 분자를 흩어놓은 뒤 나노로봇에게 분자의 색을 판별해 특정 장소까지 운반하도록 임무를 지시
   - 그 결과 DNA 나노로봇은 6nm의 보폭으로 움직이면서 24시간 만에 물질을 찾아 들어 올려 지시된 장소에 내려놓는 데 성공
   - 캘리포니아공대 연구팀은 공간에 투입되는 로봇의 개수를 추가할 경우 임무 수행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
   - 연구팀은 이 DNA 나노로봇이 혈류나 세포에 약물을 운반하고, 암세포 같은 체내 찌꺼기를 끌어다 버리는 등 의료용으로 충분히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                                          [Biotecnika, 2017.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