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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지방 과다 시 암 위험↑… FGF2 생성 급증

내장지방 과다 시 암 위험↑… FGF2 생성 급증 : 작성자, 카테고리, 작성일, 조회수, 참조링크,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의약품/바이오산업
작성일 2017-10-19 조회수 4,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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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이 내장지방이 과다하면 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이유는 섬유아세포성장촉진인자-2(FGF2) 생성이 급증하기 때문이라고 종양유전자(Oncogene)지에 발표

- 내장지방이 과다할 경우 유방암․ 췌장암․ 전립선암․ 요로암 등 각종 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으나, 체내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

- 미시간대 연구팀은 암 발병과 체내 내장지방 조직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고지방 먹이를 준 쥐를 대상으로 암세포 형성을 유발하는 자외선B 광선에 일정 시간 노출

- 그 뒤 복부지방세포를 떼어내 분석한 결과 FGF2 생성이 급증, 피하지방보다 FGF2가 훨씬 더 많음이 관찰

※ FGF는 조직의 재생과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이 중 FGF2는 암 발생과도 유관

- 또한 내장지방에 의해 분비된 FGF2는 자외선B 광선으로 인해 이미 FGF2에 취약해진 피부와 유방 세포 등이 암세포로 전환되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파악

- 미시간대 연구팀이 비만한 사람의 지방을 쥐에게 이식한 실험에서도 내장지방 조직의 종양 형성 촉진 기능이 강화

- 이러한 결과는 내장지방이 과다하면 에스트로겐 같은 호르몬 이외 FGF2가 늘어나 각종 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FPF2 수치를 암 발생 위험지표로 삼을 수 있음을 시사

- 아울러 이번 연구는 비만 측정 지표로 널리 활용되는 체질량지수(BMI)가 건강 위험도 평가에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

- BMI는 체중과 신장을 통해 산출되기 때문에 인종․ 성․ 연령 등 요소를 반영하지 않는 데다 체내 지방의 양을 측정하지 못하는 단점을 보유

- 미시간대 연구팀은 FGF2의 암 발병 촉진 기능을 중단시키고 암 조직 형성을 저해할 수 있는 화합물을 탐색하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

- 이와 관련, 연구팀은 암 발생에는 내장지방 외에 유전과 환경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므로 암에 걸릴 확률을 낮추려면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을 하고 흡연 등 위험요소를 피해야 한다고 강조 [Easy Health Options, 2017.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