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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콘드리아 DNA 복제수, 급성 심장사 예측 지표

미토콘드리아 DNA 복제수, 급성 심장사 예측 지표 : 작성자, 카테고리, 작성일, 조회수, 참조링크,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의약품/바이오산업
작성일 2017-10-27 조회수 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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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이 미토콘드리아 DNA의 복제수(copy number)가 급성 심장사의 위험을 사전 예측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주장

- 급성 심장사는 심장박동이 갑자기 멈추면서 호흡이 정지, 심폐 소생술이나 제세동이 즉시 실시되지 않으면 1시간 이내 사망에 이르는 경우를 의미

- 급성 심장사는 심근경색이 원인일 수 있지만, 심장기능에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심장내 특수 신경통로를 통해 이동하는 전기신호가 갑자기 끊어지는 경우에도 발생

- 이에 따라 급성 심장사는 예측이 거의 불가능한 가운데, 미국에서만 연간 20만~45만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으로 추산

-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은 이런 급성 심장사에 대해 미토콘드리아 DNA를 위험표지로 활용할 수 있다며, 미토콘드리아 DNA 복제수가 적을수록 급성 심장사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를 소개

-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은 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 연구(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 Study) 참가자 1만1천93명을 대상으로 미토콘드리아 DNA 복제수를 측정하고 20년 이상 이들 참가자를 관찰

- 그 결과, 관찰 기간 동안 361명이 급성 심장사로 사망했는데, 미토콘드리아 DNA 복제수가 최하위 20% 집단은 최상위 20% 집단에 비해 급성 심장사 발생률이 2.24배 높은 것으로 파악

- 연구팀이 인종 및 성별과 함께 전통적인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인 관상동맥 질환, 심박수, QT 간격* 등을 고려했을 때도 미토콘드리아 DNA 복제수와 급성 심장사 사이 이 같은 연관성은 불변

* 심장의 좌심실이 한번 박동한 뒤 다음 박동을 시작할 때까지 간격

-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핵 바깥에 있는 부분으로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발전소 역할을 수행하며, 세포핵과는 별도로 독자적인 DNA를 보유

- 미토콘드리아 DNA는 전체 유전자 DNA의 1%에도 못 미치나 미토콘드리아 DNA가 변이돼 유전되면 근이영양증 등 심각한 대사질환이 발생

-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게재 [Gears Of Biz, 2017.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