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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중국 산시성과 한-중 보건의료협력 포럼 개최

진흥원, 중국 산시성과 한-중 보건의료협력 포럼 개최 : 작성자, 키워드, 작성일, 조회수 정보 제공
작성자 박환국 키워드
작성일 2014-05-13 조회수 7,274

한국 의료기관의 중국 서부 진출 가속화
진흥원, 중국 산시성과 한-중 보건의료협력 포럼 개최
 


중국 서부대개발의 중심지 “산시성”에 우리나라 의료기관 진출활성화를 위한 양국 정부 간 협력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정기택)은 4월 25일(금) 중국 산시성(?西省) 시안(西安) 샹그릴라호텔에서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전 위생청, 이하 위계위)와 공동으로 양국 정부 간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제6회 한-중 보건의료협력포럼을 개최하였다. 
     - 2009년 중국의사협회와의 MOU체결로 시작되어 올해 6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5회째부터 중국 지방정부와의 협력 하에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우리측은 국내 보건의료서비스 현황 및 국내 의료기관의 중국 진출현황, 국내 병?의원급의 중국 진출 모델 등을 소개하고, 산시성에서는 민간 및 공공부문 보건의료확대 정책, 산시성 공공 및 민간병원 등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루어졌다.
    - 양측 발표 후, 양국 정부관계자 및 국내 병원 간 패널토론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의 현지 진출 시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 양국 정부간의 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하였다.

 

특히, 행사의 끝순서로 개최된 비즈니스미팅을 통해 총 33건의 성과를 이끌어 냈으며,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현지 건강검진센터에서 국내로의 환자송출, JK성형외과의 패키지형 모델(인테리어, 장비, 컨설팅)에 대한 중국 투자자와의 진출 협의, 기타 교육연수, 의료인파견 등과 같은 진출 제안을 받아, 현지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본 행사장에서는 한-중 보건의료협력회의를 통해 양국 보건의료인력 및 정보교류뿐만 아니라 공동 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통한 성공적인 협력모델에 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산시성 위계위와의 회의를 통해, 산시성 의료인의 국내 연수, 산시성에 의료수요가 필요한 분야에 국내 의료인 파견, 현지 공공 및 민간 의료기관 발주프로젝트 공유, 한국과 기술차이가 현저하게 있는 환자관리 시스템 분야 등에 우리나라 시스템의 도입, 국내 의료기관의 현지 진출 시 인허가 등 행정사항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산시성 뿐만 아니라 감숙성 위계위와의 회의를 통해, 기존 미용성형 중심에서 중증질환으로의 환자유치 확대 추진을 위해, 중증질환분야에 대한 감숙성 의료인 연수를 시행하는데 합의 하였다.
 

또한, 산시성 상무부와의 회의를 통해 보건의료서비스분야 뿐만 아니라 보건산업 분야까지 폭넓은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상무부에서는 올 하반기 산시성 보건산업대표단(보건산업별 기업대표단, 공무원 등)을 구성하여 한국을 방문, 한국의 우수한 보건산업체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하였다.
      * 중국 상무부 : 중국에서 외자 의료기관 설립 시「외상투자기업비준증서」를 발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 의료기관의 현지 진출 시 진흥원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행정절차상의 협조를 하기로 함.

 

산시성 및 감숙성 위계위와의 보다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5월 28일에서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메디컬코리아 2014」행사에 두 지방정부의 보건의료대표단이 한국을 방문, 진흥원과 MOU를 체결하기로 하였다.
 

이번 산시성 위계위와의 보건의료협력 포럼 및 보건의료협력회의를 통해, 국내 의료기관의 현지 진출이 다소 수월해질 전망이다.
 

산시성 위계위에서는 향후 산시성에 진출하는 모든 한국의료기관의 의료인 면허, 의료기관설립 등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에 대한 편의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당장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휴케어 및 메디파트너는 이러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휴케어의 경우, 현재 시안에 미용성형센터를 중국파트너와 공동으로 합자?합작형태로 설립추진 중이며(6월 오픈 예정), 메디파트너 역시 중국파트너와 합자?합작 및 위탁운영 형태로 시안에 세 개의 치과의원을 6월중 개원 예정으로 현재 4명의 한국의사들에 대한 현지 의료면허취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진흥원 정기택 원장은 “중국은 보건의료서비스 측면에서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모두, 우리에게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다. 이번 산시성 위계위와의 보건의료협력 포럼을 통해, 인바운드측면에서는 기존 미용성형에서 다른 분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아웃바웃드 측면에서는 국내 의료기관 진출이 일부 대도시 및 동부지역에서 내륙시장으로 확산시키는 촉매제 역할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진흥원은 향후 해외 의료기관 진출 시 민간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사항에 대해, 다른 중국 지방 정부와의 협력회의를 통해 중국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 진흥원 아시아팀 김형우 연구원 ☎(043)713-8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