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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대 “건선 감염 시 2형 당뇨병 위험↑”

펜실베이니아대 “건선 감염 시 2형 당뇨병 위험↑” : 작성자, 카테고리, 작성일, 조회수, 참조링크,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의약품/바이오산업
작성일 2017-11-29 조회수 6,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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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이 만성 피부질환인 건선에 감염되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피부과학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발표


-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은 성인 건선환자 8천124명과 건선이 없는 일반인 7만6천599명을 대상으로 4년간의 의료기록을 분석

- 그 결과 체표면적(Body Surface Area : BSA)*이 2%인 건선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2형 당뇨병 발병률이 21%, BSA가 10%를 넘는 환자는 무려 64%나 높은 등 건선이 심할수록 당뇨병 위험도 높아짐이 확인

* 전신의 표면적에서 건선이 발생한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

-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은 연령· 성별· 체중 등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위험 요인들도 감안했지만, 이 같은 건선과 당뇨병 사이 연관성은 동일

-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도출된 데 대해 건선의 원인인 자가면역 반응에 의한 염증이 당뇨병을 유발하는 인슐린 저항을 촉진하기 때문으로 판단

- 즉, 변형된 면역 반응경로가 건선 환자들이 당뇨에 더 취약하게 만드는 것으로 추정

-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은 이와 함께 건선과 당뇨병은 동일한 유전자 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것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

- 아울러 건선에 감염돼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면 건선 환자에 대한 약물 처방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출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

- 건선은 인체 면역체계가 피부를 외부물질로 오인해 공격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피부의 각질 세포가 급속히 자라면서 각질층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나 확실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은 상황

- 한편 지난해에는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이 쌍둥이 3만3천588쌍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일반인에 비해 건선 발생률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 이 연구에서 건선 발생률은 당뇨병 환자 집단이 7.6%로 일반인 집단(4.1%)의 2배에 육박, 건선과 당뇨병 사이 밀접한 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 [Monthly Prescribing Reference, 2017.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