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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혈압 기준 강화 … 140/90 → 130/80

미국, 고혈압 기준 강화 … 140/90 → 130/80 : 작성자, 카테고리, 작성일, 조회수, 참조링크,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의약품/바이오산업
작성일 2017-11-23 조회수 6,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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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심장병학회(ACC)와 미국심장학회(AHA)가 종전 140(수축기)/90(이완기 혈압)mmHg이었던 고혈압 기준을 130/80mmHg으로 대폭 강화한 새로운 내용의 고혈압 지침을 발표

- 새 지침은 혈압 분류를 수축기 기준 △정상 혈압 120mmHg 이하 △고혈압 전단계 120~129mmHg △1단계 고혈압 130~139mmHg △2단계 고혈압은 140mmHg 이상으로 규정

- ACC/AHA 측은 지침 개정에 앞서 지난 3년여 동안 전문가 집단에 의뢰, 혈압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9천여 건의 연구를 분석했다고 소개

- 그 결과 수축기 혈압 130~139mmHg가 130mmHg 이하인 경우에서보다 심장마비, 심부전, 신부전, 뇌졸중 등 위험이 2배 정도 증가해 혈압을 조기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개정 이유를 설명

- ACC/AHA 측은 1단계 고혈압 환자의 경우 1차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되, 만약 현재 심장병이 있거나 심장병 발병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면 약물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고

- 이에 덧붙여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 : ASCVD) 추정 위험이 10% 이상일 경우 약물 치료가 바람직하다고 강조

- 생활 습관에 대해서는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체중을 감량하며, 칼륨 함유 식품 섭취를 늘리는 대신 나트륨과 알코올 섭취는 제한할 것 등을 제시

- 이번에 고혈압 기준이 대폭 강화됨으로써 미국 성인 인구의 절반에 근접한 46%(1억300만명) 정도가 고혈압 기준에 해당될 것으로 추산

- 이는 종전 고혈압 기준에 해당하는 32%(7천220만명)에 비해 14% 포인트나 늘어난 수치

- 증가 폭은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 클 것으로 예상되는 데 45세 이하 남성은 새 고혈압 기준 해당자가 전보다 3배, 여성은 2배 늘어날 전망

- ACC/AHA가 고혈압 지침을 개정하기는 지난 '03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

- ACC/AHA 지침은 미국 일선 의료인들이 대부분 따를 정도로 권위가 인정 [CBS, 2017.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