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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젠· 에자이, 항아밀로이드 베타 항체 제휴

바이오젠· 에자이, 항아밀로이드 베타 항체 제휴 : 작성자, 카테고리, 작성일, 조회수, 참조링크,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의약품/바이오산업
작성일 2017-11-09 조회수 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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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기존 항아밀로이드 베타 항체 제휴 계약을 확대, 현재 시험 단계에 있는 유망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 상업화하기로 합의

- 이번 합의는 에자이가 지난 '14년 바이오젠과의 계약에서 확보한, 바이오젠의 항아밀로이드 베타 항체 ‘아두카누맙(aducanumab)’을 공동 개발· 상업화할 수 있다는 권리를 행사한 데 따른 것

- 최근 글로벌 제약업계에서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주요 제약업체들의 실패 소식이 연달아 이어지고 있는 상황

- 그럼에도 불구, 아두카누맙은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표적 물질로, 현재 바이오젠이 임상 3상 시험 중

- 양사는 아두카누맙이 성공적으로 개발· 상업화돼 수익이 발생할 경우 미국에서 발생한 수익은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55대 45, 유럽에서 발생한 수익은 68.5대 31.5의 비율로 분배하기로 결정

- 또한 일본을 비롯해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발생한 수익은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20대 80으로 분배하고, 기타 전 세계에서 발생한 수익은 절반씩 나눠 갖는다는 데 서명

- 아울러 바이오젠은 내년 4월까지 아두카누맙에 대한 모든 개발 비용을 부담하고, 에자이는 4월 이후부터 12월까지 개발 비용의 15%를 지원하며 '19년부터는 45%를 책임지기로 약속

- 이와 함께 바이오젠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아보넥스(Avonex)와 티사브리(Tysabri) 및 텍피데라(Tecfidera)를 일본에서 공동 판매한다는 데도 의견이 일치

- 반면 기존 계약 조건을 일부 수정, 아두카누맙 이외 바이오젠의 또 다른 항아밀로이드 베타 항체인 프록토피브릴(protofibril)과 BAN2401 개발에 따른 에자이의 단계별 비용 부담 조항은 삭제

-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 확대를 통해 오는 '20년경 아두카누맙이 출시, 알츠하이머에 대응하는 새로운 약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Pharma Letter, 2017.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