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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 갈색반점 … 피부 색소침착의 비밀을 파헤치다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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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9-21 | 조회수 | 23,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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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 갈색반점 … 피부 색소침착의 비밀을 파헤치다
아주대학교 강희영-박태준 교수팀, 피부 색소침착 개선 치료법 개발
□ 국내 연구진이 노화로 인한 피부 색소침착을 개선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여, 미백화장품분야 및 항노화 치료분야에 청신호가 켜졌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강희영- 박태준 교수팀의 공동연구를 통해 “피부 색소침착의 주요 원인세포와 미백효과가 있는 단백질 SDF1*을 발견하였으며, 기존 방법과 차별화된 색소침착 개선 치료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 SDF1(Stromal cell Derived Factor 1) : 케모카인(Chemokine)의 일종으로 발생, 면역, 염증반응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글로벌 화장품 신소재‧신기술 연구개발사업(HN14C0094)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의학분야 저명 학술지인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저널에 9월 9일자로 게재됐다.
※ 게재 논문 정보
- 저널명: Theranostics (IF : 8.537) - 논문명: Senescent fibroblasts drive ageing pigmentation : A potential therapeutic target for senile lentigo - 저자정보: (제1저자) 윤정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신저자) 강희영 교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박태준 교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
□ 신체기관의 일부인 피부세포도 시간이 지나면 나이가 들고 색소침착이 일어나며, 노화로 인한 색소침착은 피부색의 변화, 기미나 갈색반점 등으로 발현된다.
○ 본 연구팀은 노화색소침착의 주원인이 노화 섬유아세포*에 있다고 가정하고, 치료제 발굴을 위해 노화성 색소침착 환자군을 대상으로 4년간 조직검사, 세포 배양 및 고주파 시술을 통한 색소침착 치료 연구를 수행하였다.
* 섬유아세포(Fibroblast) : 콜라겐 및 세포외 기질을 형성하는 결합 조직의 주요한 세포로, 상처 치유에 중요한 역할을 함
○ 연구결과, 색소침착 환자의 진피에는 정상인 대비 노화 섬유아세포의 수가 현저히 증가한 반면, SDF1 유전자의 발현은 감소된 것으로 관찰되었다.
○ 연구진은 추가로 색소침착 환자대상 노화 섬유아세포를 제거하고 SDF1 단백질을 추가하는 임상시험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색소침착이 줄어드는 미백치료 현상을 발견하였다.
□ 아주대학교 강희영-박태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노화로 인한 피부 색소침착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러한 현상을 개선하는 신물질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크며, 향후 새로운 치료법을 적용하여 미백 화장품 및 항노화분야 치료제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문의> 아주대학교 강희영 교수(피부과학교실, 031-219-5188)
아주대학교 박태준 교수(생화학교실, 031-219-5055)
<붙임> 1. 논문의 주요 연구내용
2. 논문 관련 그림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