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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2024 신용카드 데이터로 본 외국인환자 소비패턴 분석 보고서」발간
|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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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5-12-16 | 조회수 | 5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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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2024 신용카드 데이터로 본
외국인환자 소비패턴 분석 보고서」발간
- 의료 중심에서 관광 등 연관산업 소비까지 외국인환자 소비패턴 최초 분석 -
- 외국인환자 의료비 1조 4천억 원… 쇼핑·숙박까지 연결된 K-의료 소비 -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외국인환자의 신용카드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2024 신용카드 데이터로 본 외국인환자 소비패턴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이번 보고서는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유치사업자의 실적 보고를 토대로 집계되는 기존 유치실적 통계와 달리, 의료 이용뿐만 아니라 비의료서비스 업종을 포함한 외국인환자의 실제 소비 규모와 업종별·국가별·지역별 소비 구조를 통합적으로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신용카드로 의료 소비를 한 외국인환자는 약 92만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들이 국내에서 사용한 전체 카드 소비 금액은 3조 6,647억 원, 이 중 의료업종 소비는 1조 4,053억 원으로 전체의 38.3%를 차지했다.
○ 외국인환자 1인당 카드 사용액은 전체업종 기준 약 399만 원, 의료업종만 볼 때 약 153만 원 수준으로 나타나, 외국인환자의 의료 이용이 단일 진료행위에 그치지 않고 국내 소비 전반으로 확장되는 경향을 보였다.
□ 업종별 소비 구조를 살펴보면, 전체 소비 1위는 피부과(5,855억 원), 2위는 성형외과(3,594억 원)로 나타났으며, 두 진료과의 소비 금액 합계는 9,449억 원으로 전체 소비의 25.8%를 차지했다.
○ 이는 백화점·면세점·일반음식점·특급호텔 등 주요 관광 소비 업종의 합계 소비액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의료 소비가 외국인환자 지출의 중심축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국가별 소비패턴에서는 외국인환자 수 기준으로 일본, 미국, 대만, 중국 순이었으며, 의료업종 소비 금액 기준으로는 미국(3,071억 원), 일본(2,796억 원), 대만(1,284억 원), 중국(1,073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 특히, 일본·대만·중국·태국은 의료 소비의 75% 이상이 피부·성형 분야에 집중된 ‘미용·시술 중심 국가’로 분류된 반면, 카자흐스탄·몽골 등은 종합병원·내과 중심의 ‘치료형 고액 소비 국가’로 나타나 국가별 의료 수요 구조의 차이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 한편, 미국은 의료와 관광이 결합된 ‘복합형 소비 국가’로 의료업종 이용 비중도 높지만 동시에 백화점·호텔·항공 등 관광 소비의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 지역별 소비 분석 결과, 외국인환자 전체 소비의 93.1%가 서울·경기·인천·부산 등 수도권과 주요 거점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서울은 전체 의료 소비의 87.6%를 차지했다.
○ 서울은 피부과·성형외과와 함께 백화점 소비 비중이 높아 ‘의료와 쇼핑이 결합된 소비 구조’가 두드러졌으며, 경기도는 종합병원·검진 중심 소비가 많아 치료 목적 의료관광 지역으로 기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진흥원 한동우 국제의료본부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 성과를 단순 ‘환자 수’가 아닌 의료를 중심으로 한 ‘연관산업에서의 외국인환자 소비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한 첫 사례로 정책적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 또한, “외국인환자 의료 소비는 피부·성형 중심의 단기 진료부터 검진·치료 중심의 중장기 체류형 소비까지 다층적인 구조를 보인다.”며, “본 분석 결과는 지역별 국가·업종별 소비패턴을 기반으로 한 지역 특화 의료관광 모델 개발과 함께, 지자체 및 관련 산업계에서 정책·사업 기획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 신용카드 데이터로 본 외국인환자 소비패턴 분석 보고서」는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및 국제의료시장포털
(www.medicalkorea.or.kr/ghi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 장준은 책임연구원 ☎(043)713-8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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