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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의료진, K-의료기기에 뜨거운 반응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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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11-07 | 조회수 | 3,5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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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의료진, K-의료기기에 뜨거운 반응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인도네시아 의료진 대상 학술 세미나, 수술 시연(Live Surgery) 등 개최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병원 및 의료진 대상으로 처음 시도하는 'K-메드텍(Med-tech) 학술세미나 및 체험행사'*와 수술 시연(Live-Surgery)**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7일 밝혔다.
* 한국 의료진이 현지 의료진 대상으로 한국산 제품 술기 경험(사용 방법 및 활용법) 발표 및 지식 공유, 각 기업 부스에서 현지 의료진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
** 연세의료원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이성 센터장(신경외과)이 현지 환자의 척추경 나사못 수술에 참여하여 큐렉소社의 수술로봇을 활용한 술기를 현지 의료진에 공유하는 시연 행사
○ 인도네시아는 인구 약 2억 8천만 명인 동남아 주요국으로, 의료기기 시장은 아시아 국가 내 가장 빠른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리적으로 국제 해상무역의 주요 경유지로도 기능하며, 한국 의료기기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평가받고 있다.
* (1위) 인도네시아('21년→'26년 연평균 12.9% 성장) (2위) 베트남 (3위) 싱가포르
(출처 : Fitch Solutions - Indonesia's Medical Device Market To Be The Fastest Growing In ASEAN, 22.9)
○ 금번 행사는 제품 우수성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현지 의료진 대상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사용 경험을 공유하고, 정부와 국내·외 의료기관 등과 협력하여 혁신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K-메드텍(Medtech) 학술세미나 및 체험행사’는 11월 2일(목) 인도네시아 국립중앙병원인 ‘뻐르사하바탄(RSUP Persahabatan) ’에서 개최되였다.
○ 본 세미나는 국내 의료기기의 활용 제고를 위해 국내 의료진 대상 제품의 교육과 훈련을 지원하는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4개소)*’와 협업하여 기획하였으며,
* [병원형] 연세의료원(수술로봇), 서울아산병원(다빈도 수술기구)
[광역형] 성남산업진흥원(치과 및 안과용 의료기기), 인천테크노파크(레이저 장비 등)
○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가 현지 병원과 협력하여 행사를 지원하였다.
* 진흥원이 지원하고,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에서 운영 중('13년~), 한국산 제품을 병원에 설치하여 의료진 대상 트레이닝(교육) 제공을 통해 현지 판로개척 활동 지원
○ 진흥원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이 한국 의료기기 시장 동향 및 교육훈련지원센터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이후 연세의료원 교육훈련지원센터장(세브란스병원) 이성 교수의 큐렉소社의 척추수술로봇 제품 술기 공유 등 총 4명의 국내 의료진이 발표에 참여하였다.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우세준 교수(썸텍社 의료용 카메라), 세브란스병원 서영철 교수(시지바이오社 창상피복재), 가천대학교길병원 오수현 교수(솔렌도스社 기복기)
- 그 외에도, 리브스메드, 메디인테크, 울트라브이 등 국내 13개 기업에서 현장 전시를 통해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세미나에는 현지 의료진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81건의 상담을 진행하였다.
- 현장에 참석한 뻐르사하바탄(RSUP Persahabatan) 병원의 dr. Yudha Putra Tristanto(유다 푸트라 트리스탄토) 기획운영 이사는 “ 본 세미나를 통해 인도네시아 의료진이 최신 의료 기술에 대한 지식과 통찰력을 높이는 데 도움 되기를 희망하고, 병원을 대표해 진흥원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환영한다”고 말하였으며, 현지 언론도 헤드라인 지면과 영상을 통해 본 행사를 보도했다.
- 국내 의료진이 직접 소개한 제품들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궁금한 것들을 해소할 수 있어 국내 교육훈련지원센터를 통한 연수 기회에 대한 문의로 열띤 반응을 보였다.
□ 이어 3일(금)에는 팟마와티(RSUP Fatmawati) 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척추경 나사못 삽입 수술 시연(Live-Surgery)을 진행하였다. 연세의료원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이성 센터장(신경외과 전문의)의 지도 하에 국내기업인 큐렉소社의 척추 수술로봇(큐비스-스파인)을 사용하였다.
○ 현장과 온라인으로 인도네시아 의료진 약 74명이 수술을 참관하였으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한국의 척추 로봇 수술에 대해 배우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였다.
□ 이외에도, 진흥원은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상덕), KOTRA(사장 유정열)와 함께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양일간 ‘2023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를 개최하였다.
○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인 ‘부흥메디컬’이 현지 의료기기 유통사인 ‘Shilia Worth Indonesia(쉴리아월스)’ 측과 약 20억원 규모(150만 달러)의 의료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 총 76명의 인도네시아 바이어가 참석하여, 한국에서 참가한 18개 기업과 149건의 상담을 진행하였다. 상담액 규모는 3억 53백만 달러(약 4,600억원), 계약 추진액은 26백만 미달러(약 340억원)로 추산된다.
□ 진흥원 김영옥 기획이사는 “이번 행사가 인도네시아의 의료 서비스 발전에 도움이 되고, 한-인도네시아 의료기기 분야 협력이 확대되어 양국이 함께 보건의료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진흥원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과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