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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3D바이오프린팅 환자 맞춤 이식용 인공 기관(호흡기도) 개발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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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8-09 | 조회수 | 3,7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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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3D바이오프린팅 환자 맞춤 이식용 인공 기관(호흡기도) 개발
임상시험계획(IND, Investigational New Drug) 승인 획득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김성원 교수), 가천대학교(이진우 교수), 포항공과대학교(조동우 교수)와 티앤알바이오팹 연구팀이“3D바이오프린팅*을 통해 난치성 기관(trachea) 결손 환자의 치료를 위한 맞춤형 이식용 인공 기관**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 3D 바이오프린팅 기법 : 살아있는 세포를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서 세포프린팅함으로써 활성을 갖는 인체 이식용 장기와 조직을 만드는 방법
** 환자 맞춤 이식용 인공 기관(trachea) : 개별 환자 기관의 결손과 동일한 모양과 크기의 맞춤형 이식용 기관
□ 호흡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기관은 기도의 제일 윗부분으로 목에서 흉부까지 연결된 튜브형태의 구조로 갑상선암, 선천적 기형, 사고로 인한 외상 등으로 인해 기관이 좁아지거나 결손이 발생한다. 이 경우 이를 대체할 기관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나 현재까지 대체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질환이다.
○ 난치성 기관 결손 환자는 기관의 기능적 장애, 재건 수술과 이로 인한 후유증 및 합병증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다.
□ 연구팀은 난치성 기관 결손 환자 치료를 위한 ‘3D바이오프린팅 환자 맞춤형 이식용 인공장기 기관(trachea)’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 자체개발한 줄기세포 및 연골세포를 포함한 바이오잉크 2종*을 인체 이식이 가능한 생분해성 합성 고분자 물질인 폴리카프로락톤과 함께 3D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환자 맞춤 이식용 인공기관(trachea)을 생산했다.
* 2종의 바이오잉크 : 사람 신경능 유래 코 하비갑개 줄기세포 함입 콜라젠, 성체 코중격 연골세포 함입 콜라젠
○ 세포치료제 생산용 3D바이오프린팅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식품의약품안전처의‘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을 충족시켰으며, 실제 인체에 이식할 수 있는 크기로 유효성평가를 통과했다.
□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하였다.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은 세계최초의 3D 바이오프린팅 제품이다.
□ 김성원 교수는‘연구진이 개발한 인공기관(trachea)은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은 세계최초의 3D바이오프린팅 제품이며, 향후 임상시험을 통해 난치성 기관 결손 환자의 치료를 위한 환자 맞춤형 3D 바이오프린팅 기관 실용화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3D바이오프린팅 연구개발 지원)의 지원을 통해 수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