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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셀트리온과 뇌졸중 신약 공동개발 추진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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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5-31 | 조회수 | 9,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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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셀트리온과 뇌졸중 신약 공동개발 추진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 강화.. 공동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인 계약 체결
□ 국내 연구진(연세의료원)이 셀트리온과 공동으로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하여, 차세대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 뇌졸중: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세포로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뇌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연세의료원 허지회 교수팀이 개발한 혈전 용해 신규물질(Fc-saxatilin)이 이번 셀트리온과의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이전을 통해,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혈전 용해 효과와 낮은 부작용을 가진 차세대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번 연구성과는 보건복지부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선도형 연구중심병원 육성)의 병원현장 unmet needs 분야 집중지원을 기반으로 얻은 결과이며, 30일 셀트리온과 공동연구개발 및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
□ 뇌졸중 중에서도 혈관이 막히는 경우를 허혈성 뇌졸중이라고 하며, 해당 질환이 발병할 경우 골든타임 내에 막힌 뇌혈관을 뚫거나 혈전을 녹이는 약물로 치료를 수행해야 한다.
○ 글로벌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의 ‘액티라제(성분명: 알테플라제, alteplase)’가 현재 유일한 뇌졸중 혈전 용해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액티라제’를 병용하거나 대체할 신약개발에 성공한 제약사는 아직 없는 실정이다.
○ 허지회 교수팀은 2008년 뱀독에서 유래한 saxatilin 물질의 약물화 연구부터 시작해, 동물모델에서 효능시험을 거쳐 마침내 기존의 약물보다 적은 양으로도 빠르게 혈전을 녹이고 부작용이 적은 신규 혈전 용해 물질(Fc-saxatilin)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 연구진이 개발한 신규 혈전 용해 물질(Fc-saxatilin)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이번 바이오 신약 공동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셀트리온 측 또한 글로벌 전용 실시권을 부여받아 해당 물질 최적화 후 임상진행, 허가승인 및 상업화를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 연세의료원 허지회 교수는 “연구팀에서 개발된 신규 혈전 용해 물질(Fc-saxatilin)이 우수한 효능과 낮은 부작용(뇌출혈)을 보인다는 점에서 그 임상적 가치가 높으며, 향후 셀트리온과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개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료 문의> 연세의료원 허지회 교수 (02-2228-1614)
<붙임> 1. 주요 연구내용
2. 계약 관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