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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치료 신약 후보물질, 논문에 이어 미국 특허 등록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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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0-11 | 조회수 | 8,3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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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치료 신약 후보물질, 논문에 이어 미국 특허 등록
전남대병원 안영근 교수팀, 저분자 화합물 'BIO' 효능 입증
□ 국내 연구진이 심근경색증으로 손상된 심장을 정상 기능으로 되찾는데 특별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새로운 치료약물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전남대학교병원 안영근 교수팀과 광주과학기술원 다런 윌리엄스 교수팀의 공동연구로, 지중해산 뿔고둥류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인 ‘6-브로모인디루빈’을 활용한 심근경색 치료약물을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 이번 특허 내용은 ‘바이오(BIO)*’로 불리는 저분자 화합물인 약물이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는 섬유화를 감소시키고, 심근의 재생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규명한 것으로, 보건복지부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였다.
* 바이오(BIO) : 천연 약물 유도체. 글리코겐 대사 관여 효소인 GSK3β의 효소활성을 억제하는 화합물로, 줄기세포 자가 복제를 촉진하는 Wnt 경로를 활성화는 물질로도 알려져 있음.
※ 특허 등록 정보
- 특허명 : COMPOSITION COMPRISING BIO COMPOUND FOR TREATING CARDIOVASCULAR DISEASE - 등록일 : 2017년 9월 12일 - 등록국가 : 미국 - 발명자 : 안영근 교수 (전남대학교 병원) 다런 윌리엄스 교수 (광주과학기술원) 김용숙 박사 (전남대학교 병원) 정다운 박사 (광주과학기술원) 정혜윤 연구원 (전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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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근경색으로 이미 손상된 심장조직은 반흔 조직*이 축적되면서 심장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데, 손상된 심근 세포를 재생시키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필요하다.
* 반흔 조직(Scar tissue) : 섬유모세포가 만들어 낸 섬유성 조직으로, 손상된 조직을 대체하지만 정상적인 조직의 기능은 수행하지 못함
○ 이번 연구는 심장의 심실이 섬유화*된 쥐에게 BIO를 2주 동안 투여하였으며, 그 결과 섬유화된 심실 조직이 이전 조직보다 6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섬유화 : 섬유성 결합조직(fibrous connective tissue)이 과도하게 추적되는 현상
○ 또한, 심근의 기능을 유지하는 심근세포의 증식은 촉진된 반면, 심장 조직을 섬유화하는 섬유모세포의 중식은 줄어들었으며, 심장 기능 회복과 관련된 ‘M2 대식세포’는 늘어났다.
□ 전남대학교병원 안영근 교수는 “이번 등록 특허는 기초 연구결과가 임상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커다란 가능성을 제시하는 성과로, 향후 체계적인 임상시험을 거쳐 신약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문의> 전남대학교 병원 안영근 교수 (062-220-4764)
<붙임> 1. 주요 연구내용
2. 특허 관련 그림설명
3. 용어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