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와 신생아의 웰빙을 위한 출생 후 필수치료와 케어가 마련되지 않아 이들의 건강과 복지가 방치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산모들은 가족이 보통 해외에 있기 때문에 아동발달에 중요한 시기에 특별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Burjeel병원의 산부인과 전문의 Dr. Muhaj Al Shaikhli는 "산모들은 임신 중과 산후의 호르몬, 신체적, 정신적 변화로 인해 병원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러나 출산 후 6주에 이르는 산후시기가 지나면 환자와 더이상 병원을 찾지 않는다”고 밝혔다.

출산 후 척추디스크를 겪은 한 산모는 "UAE의 산모들은 출산 후 어떠한 전인적치료(Holistic treatment)도 받지 않는다. 여기에는 이와 비슷한 치료법도 찾을 수 없다. 전인적 치료는 산모들이 아이를 돌보는 정신없이 바쁜 시기에 스스로 케어를 받는다는 느낌을 들게 해준다. 또한 스트레스 레벨도 줄여줄 수 있다”고 했다. 두바이의 한 출산교육가에 따르면 UAE 내 거주하는 외국인의 가족들은 산모를 산발적으로 방문하는 경향이 있어, 외국인 산모들이 혼자 있다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올바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