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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무슬림을 위한 새로운 인증 로고 ‘Made by Muslim"출시

(말레이시아)무슬림을 위한 새로운 인증 로고 ‘Made by Muslim"출시 : 작성자, 카테고리, 작성일, 조회수,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기타(융합)
작성일 2016-11-22 조회수 2,533

말레이시아의 두 경제 단체가 연합하여 무슬림을 위한 새로운 인증 로고를 출시했다. 새로운 'Made by Muslim'로고는 이슬람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위하여 여타 브랜드와 차별화 되도록 무슬림이 직접 만든 제품임을 인증하게 된다. 말

레이시아 무슬림들을 위하여 샤리아 법이 허용하는 제품을 구별하는 ‘할랄(HALAL)'인증이 이미 존재하지만, 새로운 로고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제품의 종교적 순도를 추가 보증할 뿐만 아니라 무슬림이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비즈니스를 지원하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이 허용하는 것으 의미하며 그 인증 기준은 매우 엄격하고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공통적인 할랄 인증 기준에 따르면, 토란에서 금지된 돼지 및 알토올 성분은 원천 제외되고 소나 닭 등을 도축하는 사람은 성인 무슬림이어야 한다. 도축에 앞서 아랍어 기도를 암송해야 하며 도축장과 사육장을 확실히 분리해 살아있는 동물들이 도축장면을 지켜보지 못하게 해야한다.

가공식품의 경우도, 생산에서 완제품까지 모든 과정에서 돼지고기와 알코올 성분이 들어가면 안 된다. 할랄 인증은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필수 통관 요건은 아니지만 무슬림 사람이 식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할랄 인증은 주로 토란에 금기고기와 술 등을 피하기 위하여 실제로 대부분 식품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반면, 새로운 로고는 식품은 물론 도움ㄹ성 파생물이 포함될 수 있는 화장품과 같은 여타 항목에도 확대 적용되고 또한 식품과 그 외 제품들의 준비와 저장 방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전한다.새로운 로고는 국제 이슬람 협회 말레이시아 연구소(IKIAM)와 말레이시아 고무산업 소작농 개발기관(RISDA)의 공동 프로젝트이다. 이들은 새로운 로고를 통하여 무슬림 회사들이 시장에서 알짜의 위치를 선점할 수 있도록 만들기를 기대하고 있다.

 RISDA의 지히디 자이눌 아비딘 의장은 “할랄인증 외 다른 로고 인증이 필요한 이유는 비무슬림에 대항하여 무슬림의 사업 기반과 생산된 제품의 소비를 차별화하고 촉진시키기 위함”이라면서 “새 로고를 통하여 무슬림 기업들이 국내외에서 더욱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총 16억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인구를 감안하면 무슬림 시장은 거대하다. 미국 할랄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할랄 식품 시장 가치는 6천320억 달러이며, 세계 샤리아 준수 제품 전체 시장가치는 매년 2조 달러가 넘는다.

한편 세계적으로도 이슬람 원칙을 준수하는 항공사가 몇 안 되는 중에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 최초의 이슬람 항공사인 라야니 항공(Rayani Air)을 세운 바 있다. 비록 잦은 지연과 취소, 조종사 파업 및 안전 감사 실패 등의 문제로 회사는 올 6월에 문을 닫았지만,

당시 이 항공사에서는 승무원도 머리 스카프를 착용해야 했고, 승객에게는 할랄 음식만이 제공되었으며, 매 비행에 앞서서 반드시 이슬람식 기도에 임해야 했다.


말레이시아 한나프레스(201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