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웰니스병원은 말레이시아의 최대 의료 서비스 기업인 KPJ healthcare Berhad사(이하 KPJ)와 조호르바루에 ‘웰니스재활센터’ 개설을 위한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말레이시아 투자진흥청과 대외무역개발공사가 공동 주관한 국제세미나에서 거행됐다. 조호르 주의 투자기관인 Johor Corp과 KPJ그룹은 지난해부터 의료 사업 활성화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했으며, 대전웰니스병원의 전문 재활 센터 모델이 말레이시아 재활 의료기관의 현지화 모델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결과 이번 협약식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동남아시아 전역에 25개 대형 병원을 운영중인 ,KPJ그룹으로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재활의료기관의 전문화로 증가하는 재호라 의료 수요와 현재 대두되고 있는 노인의 건강관리 문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전문 재활 센터 건립 및 활성화에 보다 속도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대전웰니스병원 김철준 병원장은 “현재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아세안 국가에서 전문적인 재활 의료 서비스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아시아 각국의 공통된 수요는 재활 의료를 어게 구축해 효율적으로 공급해야 하는가에 고심하고 있으며 이번 합의를 통해 적절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며, “KPJ그룹과의 협약식을 통해 지역 병원이 해외 대형 의료 법인과 손잡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 교류를 다짐했다. 한편, 대전웰니스병원과 DK메디컬센터를 방문한 칼리드 조호르 주 장관은 조호르 주가 아세안 의료 관광지로 개발되기 위해서는 한국을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 관광 국가로 선두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 성공은 조호르 주가 본받을 모델임에 틀림이 없다고 말하고, 의료 관광과 연계된 서비스에 있어서 한국은 지역 내 다른 국가들과는 훨씬 앞서 있다고 말했다. 조호르 주 투자 기관인 Johor Corp가 서명한 이번 협약으로 KPJ는 조호르바루에 의료 서비스를 확장하기 전에 쿠알라룸푸르 KPJ 소속 병원 중 한 곳에서 DK. 메디컬 센터와 협력으로 성형외과및 재건 수술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탈리드 장관은 조호르 주는 쇼핑이나 엔터테인먼트 분야 이외에도 이스탄다르 말레이시아에서 새로운 관광 수입을 창출해 낼 분야가 필요하다고 전하고, 의료 관광을 통해 이스칸다르 말레이시아가 아세안 지역에서의 선도적인 의료 관광지로 개발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에서 성형 및 재건 수술을 받는 사람들은 높은 소비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고 지난 수년간 중산층 인도네시아인들이 싱가포르 사립 병원을 찾고 있다며싱가포르와 인접한 조호르바루가 지형적 특성을 활용해 인도네시아와 인도, 심지어 싱가포르인들의 의료 관광지로 개발될 수 있따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 한나프레스(201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