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영국지사(지사장 이재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유럽시찰*에 따라 지난 7월 30일 토요일 소피텔 세인트 제임스(Sofitel St James) 호텔에서 브렉시트(Brexit) 이후 제약 및 의료기기 시장 향후 전망 및 영국지사의 주요업무를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보고는 브렉시트(Brexit)후 의약품 가격전망, 의약품 및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임상시험 행정부담 가중 등 향후 예상되는 영국과 유럽연합의 산업변화를 논의하였다.

또한, 지사업무 보고에서는 국내 한의학 산업의 유럽진출 방안, 한-영 국제공동 R&D사업 확대방안, 브렉시트(Brexit)이후 산업변화에 따른 지사이전 검토 등에 대한 사안이 논의되었다.

아울러, 시찰단은 8월 1일 월요일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를 방문하여 국제협력본부장 닥터 마크 팔머(Dr. Mark Palmer)와 면담을 하였다. 이번 면담에서는 영국 의학연구위원회 설명을 시작으로 한-영 국제공동 R&D협력사업의 연혁과 그간의 사업성과를 소개하였다.

이에 양승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미국, 독일 등과 비교하여 적은 예산으로 양질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영국의 R&D 성과평가 체계를 국내에 도입할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또한 ‘한-영 Partnering Awards 사업’, ‘런던헬스포럼(LHF)’, ‘UKorea’ 등 과 같은 한-영 국제협력 R&D사업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에서의 적극 지원을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 측에 약속하였다.

* 시찰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윤종필 의원(새누리당), 김승기 수석전문위원, 보건복지부 김상희 국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