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개혁위원회, 60개 의약기업 무작위 조사, 가격인하 강화 예상

최근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약가 특정항목조사를 시행, 60개의 약품기업들이 발전개혁위원회의 조사를 받았으며 그 중에는 MSD, 글락소스미스, 산도스등 외자약품기업 및 위헝기업(誉恒药企), 하이정약업（海正药业）, 시난약업（西南药业） 등 10여개의 상장 제약기업들도 포함되었다. 그 중 슈앙루약업（双鹭药业）, 우량예그룹 이빈제약（五粮液集团 宜宾制药）등 33개 약품기업에 대해서는 출고가격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글락소스미스와 헝루이(恒瑞)약업 등 27개 약품기업은 원가에 관한 특정항목 조사를 받았다.
업계인사는 현재 약품가격이 하향조정이 예기되며, 발전개혁위원회의 특정항목조사 역시 이러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10월달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당분간은 의약업계의 대규모 가격인하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발전개혁위원회에서 차출한 60개의 기업이 반드시 의약업계에서 총 이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아닌 것으로 보아 최종 조사결과가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은 전망이다.

[중국의약보, 2013.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