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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장품을 먹는다? 이너뷰티 트렌드 확산
작성자 | 관리자 | 카테고리 | 화장품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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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29 | 조회수 | 4,042 |
대륙 | 아시아/오세아니아 | ||
국가 | 중국 |
<中, 화장품을 먹는다? ‘이너뷰티’ 트렌드 확산>
- 피부 건강에 민감한 젊은 여성층 중심으로 확산 -
- 5년 후 시장규모, 200억 위안 예상 -
우한KBC
이지훈 ( 710159@kotra.or.kr )
□ 이너뷰티 트렌드의 확산
○ 최근 중국에서 황사, 배기가스 다량 배출 등 대기오염의 심각성이 집중 조명되자 피부 건강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높아짐. 이에 따라 피부 건강에 민감한 젊은 여성층을 시작으로 이너뷰티(inner beauty) 트렌드가 확산됨.
* 이너뷰티란? 내부적인 건강밸런스를 통해 외적인 아름다움을 가꿔나가는 것으로, 식품을 통해 아름다운 피부를 얻는 것을 의미함.
○ 중국의 이너뷰티 업계는 최근 들어 소비자의 관심을 끌며, 시장이 형성되는 초기단계이지만 中国国际美容网의 예측에 의하면, 향후 5년간 연간 시장성장률이 35%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알려짐. 또한, 전체 화장품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해 200억 위안 이상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됨.
- 참고로, 2010년 일본의 시장규모는 90억 위안으로 세계 이너뷰티산업을 이끌며 한국과 홍콩 등지에서도 시장규모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임.
□ 해외 브랜드가 독점하는 시장
○ 2005년 일본의 FANCL 제품이 중국에 진출한 이후 미국의 H2O+, Avon, 일본의 DHC 등의 유명 브랜드도 뒤를 이어 중국 시장에 진출해 현재까지 해외 브랜드가 시장을 독점함.
- 이너뷰티 제품은 기술과 인지도 측면에서 소비자의 요구 수준이 높아 중국 제품은 현재 거의 생산되지 않음.
○ 최근에는 L'Oreal이 Nestle와 합자해 Inneov를 설립하고 공동 연구 및 제작을 통한 중국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향후 합자기업의 투자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
□ 미백, 보습 등 효과있는 제품 인기
○ 중국에 이너뷰티 제품이 처음 소개됐을 당시, 제품의 종류가 많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비타민 C, 비타민 E, 동충하초, 각종 아로마 오일 등 다수의 제품이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음.
- 제품의 형태는 캡슐, 환, 가루, 액 등으로 다양함.
○ 특히, 마시는 단백질 제품, OPC(포도씨 추출물), HA(투명질산) 등 미백, 보습, 자외선 차단에 효과가 있는 제품들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음.
- 일본에서 수입되는 향체환(香体丸-먹으면 몸에서 향기가 나는 제품)도 젊은 여성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시장전망
○ 중국 이너뷰티시장은 성장 초기단계로 경쟁 업체가 많지 않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아 다수의 화장품 업체들이 신제품 개발 후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판단됨.
- 특히 L'Oreal과 Nestle처럼 화장품 업체와 식품업체 간 공동 연구를 통한 신제품 개발사례가 향후 많아질 것임.
○ 또한, 향후 시장은 피부 건강검진, 피부 영양컨설팅, 제품 판매 등 일체화 서비스와 소비자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 전문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中国国际美容网, 인터넷 자료종합, 코트라 우한 KBC 자체조사 등
출처 : KO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