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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커피 소비량 대폭 증가
작성자 | 관리자 | 카테고리 | 식품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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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09-11 | 조회수 | 1,288 |
대륙 | 아시아/오세아니아 | ||
국가 | 싱가포르 |
싱가포르 커피 소비량 대폭 증가
보고일자 : 2008.9.10.
권오륭 싱가포르무역관
kwonor@kotra.or.kr
○ 싱가포르 내에 커피 파우더와 원두커피의 소비량이 2008년 중 총 1만2000톤에 이를 것으로 싱가포르 커피협회가 전망했음. 이는 파리 에필탑에 들어간 철강의 약 2배 무게에 해당하는 것으로, 작은 나라 싱가포르가 커피 소비에 있어서는 큰 시장임을 보여주고 있음. 실제로 Starbucks Singapore, Spinelli Coffee Company, Coffee Bean &Tea Leaf 등 대규모 커피 전문 체인점들이 Straitstimes 지에 밝힌 바에 따르면 싱가포르 내 고급 체인점과 동네 커피점에 이르기까지 시장 전반에 걸쳐 커피 수요가 는 것으로 나타남.
○ 싱가포르에 진출한 유명 커피체인점 Spinelli는 싱가포르 내 28개 아울렛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이 개점할 적절한 지점을 계속 찾고 있음. Coffee Bean & Tea Leaf 또한 향후 3개월간 매달 아울렛 개점 계획을 가지고 있음.
○ 이런 현상은 싱가포르 로컬 체인점들도 마찬가지로, Ya Kun Kaya Toast는 31개 스토어를 운영하며 1일 2만8000컵의 커피를 판매하고 있음. 이는 지난해에 비해 15% 신장된 수준으로, 활발한 영업에 힘입어 최근 2개처에 점포 추가계획 추진 등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음.
○ 한편, 이런 추세는 최근 미국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여나가는 과정에서 커피에 대한 소비가 감소하는 것과 정반대의 추세를 보이고 있음. 세계 최대의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의 경우, 7월 중 미국 내 600개의 점포를 폐쇄하고 1만2000명 이상의 고용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스타벅스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계획을 발표한 것이 그 예임. 호주시장에서도 스타벅스는 84개 아울렛 중 61개처를 폐쇄했는데, 이는 스타벅스 체인점들이 20세기에 호주 이민자들에 의해 유입된 후 유럽스타일의 고급커피가 자리잡지 못하고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됨.
○ 주요 커피 시장들이 커피 소비가 정체되는 가운데 싱가포르 커피시장에서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음.
자료원 : The Straitstimes 8월 19일자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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