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및 건너띄기 링크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보도자료

home 알림마당 보도자료

글자크기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뇌경색, 버거씨질환 등 난치병 치료 성공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뇌경색, 버거씨질환 등 난치병 치료 성공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보도시작시간,보도시작일,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6-09 조회수 8,398
- 뇌경색, 버거씨병,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골불유합 등서 증상 호전 확인
- 세포치료제의 산업화를 앞당기는 계기 마련될 듯


○ 뇌경색, 버거씨병,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골절후 불유합 환자에게 자신의 골수로부터 채취한 성체줄기세포를 이식하여 치료하는 길이 열렸다.

○ 심장질환을 제외한 위의 혈관 장애 질환은 현재 국내에 약 35만명의 환자가 있으며, 1년에 약 5조원의 막대한 의료비가 사용되고 있으나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아직 없는 질환들이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00년 11월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는 보건복지부 지정 뇌신경계질환 유전체연구센터(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권행교수(센터장),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나형균교수, 대전성모병원 한창환, 이일우교수, 전북대학교 강길선교수) 공동연구팀에서 뇌혈관이나 말초혈관에 이상이 있는 난치병에 대하여 자신의 성체줄기세포를 질병 부위에 직접 투입하는 혈관신생치료법을 실시하여 증상의 호전을 관찰하였다고 밝혔다.

○ 뇌경색은 뇌세포가 죽어 재생이 되지 않음으로써 뇌의 혈류가 다시 회복되어도 임상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뿐 아니라, 치료 후에도 전신마비, 언어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무서운 질환이다.

○ 의료진은 뇌경색이 발병한 후 적어도 5개월 미만으로 경동맥이나 뇌혈관의 폐쇄나 협착으로 뚜렷한 뇌조직의 괴사를 초래하여 언어장애 등 신경학적 결손을 보이는 중증환자 5명을 대상으로, 혈관문합술을 시술하여 새로 연결한 우회혈관을 통하여 자신의 골반에서 추출된 줄기세포를 주입하고 뇌경색 경계부위 10여 군데에 직접 주입한 결과, 3-6개월 후 시술환자 중 3명의 경우 뇌 MRI 소견 및 언어장애와 마비 등의 증상이 상당히 호전되었으며 시술전 뇌혈관이 심하게 위축된 환자 2명의 임상증상은 약간 호전되었다.

○ 말초혈관이 막혀 들어가는 난치병으로 알려진 버거씨병(국내 약 2,400명으로 추산되며 말초동맥질환의 약 15%를 차지) 환자 23명에게 병소부위의 다리에 직경 3cm 간격으로 줄기세포를 투입 후, 하지혈관 조영술, 하지 말초 피부 산소분압 측정 등을 분석한 결과 시술전과 비교하여 볼 때 약 91%의 환자에서 증상이 호전되었다.

○ 술을 많이 먹은 한국인에 흔하게 발생하며 대퇴 골두에 혈액 공급의 장애로 인해 뼈가 죽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11명의 환자에서 줄기 세포 이식술을 시행하였다. 시술한 환자에서 감염 및 줄기세포 삽입에 의한 신생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약 64%의 환자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 교통사고, 낙상 등으로 인한 대퇴골 및 경골 골절 후, 뼈가 붙지 않는 현상인 불유합이 발생된 3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를 불유합이 발생한 골절 부위에 주입한 결과, 약 95%의 환자에서 골 유합을 얻을 수 있었다.

○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는 첨단의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인류의 난치성 질병을 치료하는 새로운 형태의 치료법으로, 환자에게 직접 세포를 주입하여 손상된 세포의 기능이나 조직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 본 연구는 기존의 수술요법이나 약물요법의 한계를 극복하는 세포치료제의 산업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뇌경색, 버거씨질환 등 난치병 치료 성공

본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의 지원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