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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건보개혁 이후, 제약.바이오의 성장전략 논의

미국 건보개혁 이후, 제약.바이오의 성장전략 논의 : 작성자, 키워드, 작성일, 조회수 정보 제공
작성자 이찬우 키워드
작성일 2010-03-30 조회수 5,200

 
제목 : 미국 건보개혁 이후, 제약·바이오의 성장전략 논의

     - 진흥원, 한국 바이오제약을 위한 제3회 뉴욕헬스포럼 미국서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뉴욕지소는 지난 3월 26일, 미국 뉴저지 티넥 홀리네임 병원에서 미국에 진출한 한국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 미국 내 주요 제약사 관계자들의 네트워킹 모임인 제3회 뉴욕헬스포럼을 개최했다.

 

  ○ 특히 이번 포럼은 미국의 역사적인 건보개혁이 서명된 직후에 개최되어 시장변화와 전망에 관심이 높은 미국과 일본, 한국 제약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제약산업의 확대와 성장은 ‘협력모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 포럼은 미국 내 제약기업들과의 협력가능 분야 모색, 일본 및 인도 제약기업들의 미국진출 모델, 그리고 미국에 진출한 한국 대표기업들의 사업모델 소개 등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고, 총 8명의 연자가 발표했다.


이번 뉴욕헬스포럼에서는 제약선진국인 일본과 제네릭 강국인 인도의 미국 내 사업모델을 경청하고, 우리나라 대표적 제약기업들의 협력분야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 미국 건보개혁이 시행되면 약 3천2백만명에 달하는 무보험자에 보험혜택을 부과하고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의약품,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 역시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 그러나, 연구개발의 생산성위기(R&D Productivity Crisis)라는 제약업계의 고민은 인수합병, 공동연구, 기술이전, 공동유통과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층위의 ‘협력모델’을 통해서만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는 현실인식을 제공한다. 따라서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제약기업들이 채택하는 최고의 성장전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이번 포럼에서는 일본 제약기업들의 싱크탱크 기능을 하고 있는 뉴욕파마포럼의 루시 시겔(Lucy Siegel)이 연자로 나서 일본 제약기업의 미국 진출 20년사와 성패의 교훈에 대해 발표해 한국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고,

 

  ○ 일본 최대 제약기업인 다이치산쿄(Daiichi Sankyo)의 세계 최대 인도계 제네릭사 란박시(Ranbaxy) 인수합병을 주도했던 메타 파트너스의 바이렌 메타(Viren Mehta) 대표가 인도 제네릭사들의 활동과 교훈에 대해 발표했다.

 

  ○ 한국기업들의 활동에 대해서는 미국에 문을 연지 가장 오래된 SK 생명과학과 가장 최근 현지법인을 개설한 대웅제약이 발표에 나섰다. SK 생명과학의 신헌우 박사는 라이센싱 등을 통한 개발단계별 협력가능성에 대해 설명했고, 대웅아메리카 이한국 과장은 제네릭의약품의 미국내 마케팅과 신약개발 공동협력 등 미국법인에 부여된 기능과 임무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일본대외무역공사(JETRO) 역시 진흥원의 뉴욕헬스포럼이 개최되기 하루 전날 미국 내 자국의 기업들을 모아 “미국 건보개혁, 향후 우리의 갈 길은?”이라는 제목으로 긴급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존슨앤존슨, 제넨테크 등 미국 최대 제약  및  에이자이(Eisai), 아스텔라스(Astellas) 등 일본 기업 임원들이 패널로 나선 이날 세미나에서도 건보개혁이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시켜 제약업계에는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다.

 

  ○ 보건산업진흥원 조도현 뉴욕지소장은, “시장의 확대와 경쟁국들의 발 빠른 대응은 우리 제약, 바이오 산업 역시 민관협력을 통한 전략적 행보를 통해 진출전략을 설계해야 한다는 자각을 제공했다”고 밝히고,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을 다짐했다.


한편 진흥원의 이날 포럼은 LG 생활건강 미주법인에서 ‘수려한’ 등 명품 화장품을 참가자 전원에게 후원해, 미국과 일본 제약사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제약사 종사자들은 산업의 특성상 일반적으로 교육과 생활, 문화수준이 높아 주류시장을 겨냥한 우리 화장품의 구전마케팅에는 매우 적합한 그룹으로 분류될 수 있다.

 

 ○ 이날 행사에는 화이자, BMS, 존슨앤존슨 등 다국적 제약사는 물론 의약산업의 소비자인 병원과 의사단체 회원들을 포함 총 60여개 기업에서 100 여명이 참가했다.

 

「한국보건의료사업센터」뉴욕지소

 ○ 주소 : 420 Lexington Avenue Suite 2546, New York, NY 10170, USA

 ○ 전화 : +1 646 783 6090

 ○ 전송 : +1 646 783 6099

 

「뉴욕헬스포럼」

○ 미국내 진출한 한국 제약기업들의 네트워킹을 위해 2008년 개설된

   모임으로 럿거스 약과대학 서동철 교수가 대표

○ 2008년 1회 포럼 이래 반기별 포럼(semiannual)을 개최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