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이 외국인 투자유치 장려와 함께 오는 '19년 전국민 건강보험 가입을 목표로 시행중인 '국민건강보장제도(Jaminan Kesehatan Nasional : JKN)' 등 보건친화 정책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

-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국가 필수의약품 목록’ 지정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다국적 제약업체들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우호적 환경을 조성

- 도시 인구 증가 추세도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주요 요인

- 그러나 △사회간접자본 미흡 △위조 의약품 범람 △의료비 지출에 대한 소비자 인식 부족은 시장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걸림돌

- 하지만 전반적 여건으로 판단할 때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 규모는 오는 '21년 101억1천만불로 100억불 돌파가 유력

- 지난 '15년 현재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에서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과 브랜드/제네릭 제품이 62%, 전문지식 없이 소비자 구매가 가능한 안전성· 유효성이 검증된 OTC 의약품이 38% 점유율을 차지

- 이 중 제네릭 제품들은 6억1천900만불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체 시장의 10.8%를 점유했는데, JKN이 전면적으로 실시되면 이 비중은 한층 확대될 것이 확실

- 또한 과거 인도네시아에서는 외국인 합작기업에 대한 지분율 상한이 75%였으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지금은 100%까지 허용

- 이에 따라 빅 파마를 중심으로 '15~'25년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제약산업에 대한 투자액은 총 198억불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

※ 올해 인도네시아는 전년 대비 5% 이상의 GDP 성장이 기대되며, 내수 진작과 안정적 정치 상황, 보수적 경제 정책 등에 힘입어 외국인직접투자가 촉진될 수 있을 전망

- 한편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시장은 아직 저개발 상태로, 수입 제품이 90% 이상의 압도적 비중을 차지

- 수입 의료기기에는 수입세(0~5%)와 부가가치세(10%)가 부과되는데, '16년 의료기기 수입은 10억4천만불로 전년 대비 42.5% 증가 [Pharmaceutical Technology, 2017.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