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국지사는 2016년 7월 19일 칭다오(青島) 의료특구(국제 건강아일랜드)에서 개최된 ‘한중 교류협력관’ 신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본 행사에는 왕젠샹(王建祥) 칭다오시 상무위원 겸 서해안신구위원회 서기, 리펑리(李奉利) 서해안신구 관리위원회 주임 겸 황다오구 구장, 이수존 주칭다오한국총영사, 김형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국지사장, 칭다오 위계위, 보건의료 기업 등이 참석했다. 자오스위(趙士玉) 칭다오국제경제협력구 관리위원회 주임은 축사를 통해 한중교류협력관이 對 한국 통상협력의 수준을 제고시키고 나아가 보건의료, 무역거래 등 다방면에서 상호협력교류의 교두보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중 교류협력관은 한중 무역 혁신관, 한중 전자상거래 다기능 플랫폼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중 우수상품 홍보 및 교류를 통해 한국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양국의 상호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중국지사는 본 행사 참석을 통하여 다수의 한국 의료기관이 진입을 희망하는 칭다오 위계위, 보건의료기업 등 보건의료산업 Opinion Leader 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하고 칭다오 시 내 진출하는 한국 의료기관에 대한 인허가 간소화, 대외 압력에 대한 보호 등을 요청할 수 있었다.

또한 국제 건강아일랜드 내 추진 중인 한국 의료기관 프로젝트 담당자와 회의을 개최하여 추진 현황 파악 및 지원 전략을 논의하였다. 현재 칭다오 국제 건강아일랜드 내 주요 추진 중인 한국의료기관 유치 프로젝트로는 연세 세브란스병원 치과병원, 경북대학교 병원 모발이식, 미용성형병원, 순천향대학교 병원 모자병원, 대구보건 대학교 치과기공소 설립 등이 있다.

중국지사의 김형우 지사장은 이번 행사 참석을 통해 칭다오 위계위, 서해안신구관리위원회 등 정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확인하였으며 이를 통해 보건의료산업 협력 파트너 매칭, 중국환자 송출 채널 구축 등 한중보건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