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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않고 빌린다, 미국 가정용 의료장비 렌털 서비스

사지 않고 빌린다, 미국 가정용 의료장비 렌털 서비스 : 작성자, 카테고리, 등록일, 조회수, 출처,원문링크,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록일 2018-12-04 조회수 5,117
출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링크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4/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71320
2018-12-01 김수현 미국 시카고무역관

- 노령 인구 증가 및 건강에 대한 관심 확대는 시장 성장을 꾸준하게 할 것 -

- 산소 공급 및 호흡기 치료장비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 -




□ 가정용 의료기기란

 

  ㅇ 의료기기가 필요한 노인, 일시적∙영구적 장애를 가진 가정용 의료기기 소비자

    - 산소통, 산소 발생기와 같은 호흡 보조기, 휠체어 및 목발과 같은 보행 보조기 등이 가정용 의료장비 렌털에 주요 상품임.

    - 노령 인구의 증가 및 건강에 대한 관심 확대로 2017년 전년대비 2.8% 증가한 6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향후 5년간3.3%의 성장하여 74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됨.

 

□ 주요 렌털기기 및 매출 비중

 

  ㅇ 산소 공급 및 호흡기 치료장비

    - 산소 공급 및 호흡기 치료를 위한 장비는 2017 53.5%의 점유율을 차지해 산업 수익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음.

    - 천식과 수면 무호흡증 환자가 증가해 관련 장비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며 산소농축기와 액체 산소 시스템도 이 분야에 포함됨. 산소 농축기는 고정식 장치로 산소를 지속 제공하는 산소 공급원임. 액체 산소 시스템은 움직임이 요구되는 환자가 주로 필요로 함.

    - 이외에도 분무기(약제를 분무상으로 만들어 흡인시키는 장치), 양압기(지속적 기도 양압), 인공호흡기, 항응고 모니터링 제품이 해당됨.

 

  ㅇ 보행 보조장비

    - 휠체어, 전기 스쿠터, 병원 침대 및 기타 가정용 보조장비가 이에 해당됨. 2017년 전체 산업 매출 중 18.6%를 차지했으며 지난 5년간 안정세를 유지해 옴.

    - 휠체어와 병원 침대는 고가 장비로 판매보다는 임대 수익의 비중이 높음.

 

  ㅇ 당뇨병 치료장비

    - 전체 매출의 16.1%(2017년 기준)를 차지하는 분야로 혈액검사 스트립과 혈당 측정기가 포함됨. 지난 5년간 증가한 당뇨병 환자 수가 매출 증가에 기여함.

    - 2011년 노인 의료보험 제공 시스템인 메디케어가 도입한 경쟁입찰 프로그램이 2013년 확대됨에 따라 장비 가격이 지속적으로 인하됨. 따라서 이 부문의 임대료에서 창출되는 수익은 지난 5년간 감소했으며 향후 5년간도 하락세가 예상됨.

 

  ㅇ 기타 장비

    - 혈압 치료 펌프와 장관영양장비(관을 사용해 영양소를 주입하는 장비)가 기타 분야에 해당되며 2017년 기준 11.8%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함.

 

2017 가정용 의료장비 렌털 매출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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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bisworld

 

□ 수요처 분석

 

  ㅇ 메디케어 의료보험에 가입된 개인

    - 메디케어는 1965년에 정부에 의해 도입된 연방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함.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은 자동으로 의료보험이 적용되며 가정용 의료장비 렌털의 매출 절반이 해당 인구에서 창출됨.

    - 이 분야에서는 정부가 부담하는 비용이 80%이기 때문에 정부의 지출이 매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침.

    - 메디케어의 경쟁입찰 프로그램으로 산소 호흡기 및 호흡기 치료장비의 비용을 42%가량 감소시키면서 업계의 마진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옴.


  ㅇ 기타 의료보험에 가입된 개인

    - 민간보험에 가입된 개인들이 매출에 기여하는 비중은 약 28.2%로 주로 65세 미만의 인구로 구성됨. 만성 폐질환, 근육 약화 등 노인성 질환이 아닌 질병을 보유한 환자들이 주 고객층

    - 민간 보험사들은 가정용 의료장비 및 서비스에 대한 보상 비율을 줄이고자 노력 중이지만, 향후 5년간 이 분야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저소득층을 주로 지원하는 연방 및 주정부의 공동 프로그램은 메디케이드의 대상자들도 이에 포함됨.장애인, 난민, 저소득층 어린이, 임산부 등이 이에 해당됨.

 

  ㅇ 주정부 및 지방정부

    - 주정부나 지방정부는 가정용 의료장비를 직접 임대할 수 있음. 정부가 렌트한 장비는 병원 등 공공시설에는 대여가 불가하지만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일시적으로 대여가 가능함. 이 부문의 렌트는 업계 매출의 약 14.4%를 차지함.

 

  ㅇ 개인 렌털(개별 비용 부담)

    - 폐질환, 당뇨병, 거동에 지장이 있는 환자들이 가정용 의료장비를 대여하고 직접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를 말함. 정부나 보험사의 지원이 없는 부류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비용을 부담함.

    - 전체 매출의 약 14.6%를 차지하며 휠체어 등의 비싼 장비보다는 목발과 같은 비교적 저렴한 장비가 인기가 많음. 주로 렌트보다는 구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한된 매출액을 보임.

 

2017 가정용 의료기기 렌털 수요처별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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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bisworld

 

□ 경쟁 현황

 

업체명

주요 제품

회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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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케어

산소 공급기, 호흡기 및 기타 치료 부문

∙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독일 회사의 자회사

∙ 산업 관련 임대 운영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

∙ 인구 노령화, 증가하는 폐질환 및 보험 지원액이 매출 상승에 기여, 7.1% 업계 점유율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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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크

호흡기 치료장비

∙ 미국 내 47개 주에 425개 지점 보유

∙ 메디케이드에서 46%의 보상금을 받고 있음.

 2017년 약 23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해 업계 3.7%의 점유율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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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uld’s

호흡기 관련 장비

∙ 병원 침대, 보행기, 일반 휠체어 등의 임대업도 진행

 1993년에 설립, 가족 경영으로 운영

 

□ 시사점 및 전문가 의견


  ㅇ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가정용 의료기기 렌털사업 

    - 미국 정부의 경쟁입찰 프로그램으로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많은 사업자가 퇴출, 축소, 구조조정이 됐음. 하지만 기업들이 경쟁입찰 프로그램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수익이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

 

  ㅇ 늘어나는 시장 세계화 가능성

    - 가정용 의료기기 렌털산업은 대부분 중소 규모이며 국가 차원에서 운영돼 왔기 때문에 산업의 세계화 수준은 다소 낮았음.

    - 수익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글로벌 사업자의 도움을 받아 합작 및 인수의 형태로 사업을 운영하는 경우가 생겨났음.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 미국 시장진출을 위해 2차 공급의 형태로 거래선을 개척하는 방법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음.

 

  ㅇ 공급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매력을 제공하는 의료장비 임대사업

    - 시장조사 전문기관인Grand View Research의 관계자는 의료기기 렌털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함. 또한 의료장비를 임대함으로써 비용 부담을 줄이고 더 좋은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공급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밝힘.

    - 트레이스 메디컬의 부사장인 엘리엇 캠벨(Elliot Campbell)은 배상이나 현금 관리 문제로 인해 더 많은 공급자들이 판매보다는 임대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함. 시장의 매력도가 상승하는 만큼 영업 인력과 마케팅을 통해 고객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밝힘.

   

 

자료원: Ibisworld, Lincare, Rotech, Gould’s 웹사이트,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