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home 자료실 유관기관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인도 의료기기 시장현황
작성자 | 관리자 | 카테고리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
등록일 | 2018-09-04 | 조회수 | 6,488 |
출처 | KOTRA | ||
원문링크 |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4/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69269&pageViewType=&column=&search=&searchAreaCd=&searchNationCd=&searchTradeCd=&searchStartDate=&searchEndD |
해당홈페이지 바로가기
□ 인도 의료 시장현황
ㅇ 개요
- 인도의 의료시장은 고용인구, 매출 등에 있어서 인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산업분야 중 하나임. 의료시장은 병원, 의료기기, 의료관광, 의료보험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
- 인도 의료시장이 확대되는 요인으로는 공공 및 민간 지출 증가, 의료혜택 받는 인구 증가가 있음.
- 공공 의료시스템은 주로 농촌 지역에 기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간단한 의료시설에 초점을 맞춘 반면, 민간 의료서비스는 도시 주민을 위한 병원시설을 통해 제공
- 인도는 다수의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강점으로 꼽을 수 있으며 미국이나 유럽과 비교할 때 수술비가 10%에 불과해 비용적인 면에서 우위를 지니고 있음.
ㅇ 시장규모
- 인도 의료시장은 2022년까지 133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의료관광은 연간 22~25%의 고도성장을 달성하고 있는데 2018년 현재 약 60억 달러 규모로 추정. 의료관광 목적으로 인도를 찾는 외국인은 연간 100만 명에 달하고 있음.
- 인도 인구의 70%가 거주하는 농촌 지역에 의료서비스가 점차 확대되면서 인도 GDP에서 차지하는 의료 시장규모는 지속증가할 것으로 전망
- 인도 정부(DIPP)는 2017년 인도 병원 및 진료센터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49억9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히고 있음.
ㅇ 의료시장 진흥을 위한 정부정책
- 인도 정부는 현재 GDP의 1.15%에 불과한 의료지출을 2025년까지 2.5%로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 중
- 올해 3월 인도 내각은 2020년까지 131억 달러를 국가보건사업(National Health Mission)에 지출하기로 승인
□ 인도 의료기기산업
ㅇ 산업구조
- 인도 의료기기산업은 2015년 기준 53억 달러 규모로 일본, 중국, 한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4위에 해당함. 인도 내에 800여 개의 제조업체가 있으나 전체 시장의 75%를 수입품에 의존
- 매년 의료기기시장이 평균 11% 성장해 2020년에는 99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
- 인도는 의료기기의 자국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안드라프라데시, 마하라슈트라, 구자라트 지역에 의료기기 단지를 조성할 계획
- 인도 국내 기업들은 주로 저가 제품 생산에 집중돼 있으며 다수의 제품을 미국, 중국, 싱가포르, 캐나다, 영국 등으로부터 수입
인도 의료기기 시장 구분
산업구분 |
시장점유율 |
주요 제품 |
산업 특징 |
일반 기구 |
34% |
안과용 기기, 살균장치, 치과제품, 치료기기 |
미국 등 수입에 크게 의존, 인도 기업은 외국 기업과 기술협력 등 추진 |
이미지 진단기 |
32% |
전기진단기, 방사능 장비, 이미지 장비 |
고가 진단제품은 대부분 수입, 중소규모 병원에 중저가 제품 매우 큼 |
소모품, 임플란트 |
18% |
주사기, 바늘, 임플란트 |
대부분 국내 생산제품으로 수요 충당, 인도 의료기기산업에서 유일하게 무역흑자를 보는 분야 |
환자 보조기구 |
16% |
정형외과 및 휴대용 보조기구 |
수입산이 75%를 차지. 주요 수입국은 아일랜드, 미국, 호주, 싱가포르, 중국, 한국 등임. |
인도 의료기기 시장별 트렌드
산업구분 |
수입점유율 |
트렌드 |
일반 기구 |
53% |
안과질환과 같은 복잡한 수술을 요하는 질병 등으로 관련 장비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 |
이미지 진단기 |
35% |
영리병원, 연구소, 개인 클리닉으로 진단장비의 수요처는 나뉘어짐. |
소모품, 임플란트 |
8% |
비교적 낮은 가격과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인도 제조사가 막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수출에도 공헌 |
환자 보조기구 |
4% |
정형외과, 골다공증, 보철기구 등 환자 보조기구에 대한 수요가 지속증가 |
ㅇ 메디컬 클러스터
- 인도의 의료기기 제조시설은 주로 북부, 서부, 그리고 남부에 집중돼 있음. 북부 지역은 저가 소모품 위주인데 반해 남부 지역은 고도기술 제품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
인도 메디컬 클러스터 현황
자료원: World Health Organization
Manipal Health Enterprises CEO Mr. Dilip Jose 인터뷰 내용
ㅇ 질문: 민간병원 입장에서 현재 인도 보건산업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 답변: 인도는 큰 인구, 고령인구층, 그리고 각종 질병들로 인해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지난 수년간 확연히 증가하고 있음. 소득수준의 증가로 의료혜택을 받는 인구층이 확대되고 있으나 아직 다수의 소외된 계층도 있음.
ㅇ 질문: 인도 보건산업을 성장시키는 주요 트렌드는? - 답변: 각종 IT, 엔지니어링, 통신시스템 등이 융합되면서 보건 분야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음.
ㅇ 질문: 최근 인도 보건 분야가 직면한 도전은? - 답변: 보건혜택을 받지 못하는 인구층이 아직 존재하며 의료진 인력의 부족과 의료 인프라 부족을 꼽을 수 있음.
ㅇ 질문: 인도 의료기기산업의 전망은? - 답변: 70% 이상의 의료기기를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인도 내부에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 봄. ‘Make in India’ 정책이 스타트업과 기술혁신가들의 국내 제품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함. |
□ 시사점
ㅇ 인도의 의료기기산업은 매우 큰 기회의 시장이라고 할 수 있음. 인도인들의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 더 커지고 있음. 인도의 의료기기 분야는 다양한 세부 분야로 나뉘어지는데 분야마다 인도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에 아래와 같이 기회와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음.
- 일반 기구(Instruments and Appliances): 인도 전체 의료기기산업의 34%를 차지하는 분야로 현재까지는 미국산 제품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 인도 의료기기 수입의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산 제품의 진입 여지가 큰 시장이라고 할 수 있음.
- 이미지 진단기(Diagnostic Imaging): 수입산 제품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저가제품에 대한 수요가 큼. 인도 의료기기 수입의 35%를 차지함.
- 소모품 및 임플란트(Consumables and Implants): 인도 자생업체들의 높은 제조능력과 수출경쟁력으로 외국 기업의 진출 여지는 미미함.
- 환자 보조기구(Patients aids and Others): 2020년까지 연평균 15% 고성장을 하는 분야로 한국을 포함한 아일랜드, 미국, 호주, 싱가포르, 중국 등 제품이 시장을 지배함. 그러나 의료기기시장 전체적으로 보면 4%로 비교적 적은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 분야임.
자료원: WHO, IBEF, Make in India Mittelstand, Pharmabiz 및 KOTRA 콜카타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