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당 의료비 지출 증가, 인구고령화,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의 요인으로 지속 성장할 것

선진국 대비 가정용 의료기기 보급률도 현저히 낮아 잠재성장력 커

엄격해지는 의료기기 관련 규제와 현지 신흥 경쟁기업 극복해야

가정용 의료기기란 병원 외에서 사용되는 검사, 치료, 재활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를 뜻한다. 전문 의료기기 대비 저렴한 가격, 신속성, 간편성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대표적인 가정용 의료기기로 혈당측정계, 전자혈압계, 체성분 분석기, 호흡기, 산소 발생기, 안마기기 등이 있다.

 

<가정용 의료기기 유형 및 주요 제품>

제품 유형	관련 제품
가정용 보건기기	통증마사지 기기, 가정용 자가측정기기, 전자 혈압계/체온계, 다목적 치료기기,  혈당계, 시력개선기기, 수면개선기기 등
마사지 기기	전동 안마의자/침대, 안마 베개, 안마매트, 마사지벨트, 혈액순환 개선기기, 족욕기, 휴대용 안마기기, 다이어트 기기, 미용기기
의료/재활 기기	부위별 치료기기, 경추 치료기기(디스크 치료기기), 견인기, 수면 개선기기, 척추교정의자, 보청기 등
가정간호 기기	재활보조기기, 임산부 및 영유아 간호 기기, 대소변 관리 기기 등

[자료: 후이보 컨설팅(慧博咨询)]

 

중국 의료기기 시장 추세

 

중국의 가정용 의료기기를 포함한 전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다. 이는 국민소득 증대와 이에 따른 의료지출 증대, 고령화 심화, 기술 발전에 따른 가성비 제품 증가 등에 기인한다. 중국 리서치 기관인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중국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9630억 위안(한화 약 185조 원)에 달한다. 이는 2013년 2120억 위안 대비 4.5배 성장한 수치로 2025년에는 시장규모가 1조8000억 위안(한화 약 34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3~2025년 중국 의료기기 시장규모>

(단위: 억 위안, %)

[자료: 아이미디어 데이터센터(data.iimedia.cn)]

 

현재 중국의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크며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속되는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병원 방문이 어려워지며 가정용 의료기기 수요가 더 커졌다.

  *주: 지역별로 코로나가 확산되는 경우 병원 방문 시 핵산검사 음성증빙이 요구되는 등 병원 방문이 어려워졌다.

2020년 기준 전체 의료기기 시장에서 가정용 의료기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17.8% 정도이다.

 

<2020년 중국 의료기기 시장 분포>

[자료: 중국의료기기산업청서]

 

현재 중국이 국민의료 측면에서 겪는 어려움은 크게 두가지로 첫째 국민수에 비해 의료자원이 상대적으로 빈약하다. 인구 천명당 의사수를 살펴보면 2019년 1월 기준 중국은 1.79명으로 세계 90위를 차지했다. 이는 키르키스스탄(1.88명, 87위), 알제리(1.83명, 89위)보다 낮은 수준이며 스웨덴(5.4명, 4위), 덴마크(4.46명, 10위)와 같은 선진국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인구 천명당 병상수도 중국은 4.2개로(세계 50위) 상대적으로 의료인력 및 의료시설이 부족한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천명당 의사수는 2.61명(68위), 병상수는 12.35개(3위)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 인구 천명당 의료자원(2019년 1월 기준)>

[자료: CIA World Factbook]

 

둘째 급속한 인구 고령화이다. 올해 3월 5일 중국 국무원에서 발간한 <2022년 정부업무보고>에는 “인구 고령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도시/농촌의 양로 서비스를 개선하며, 노인 사업 및 산업의 질적 성장을 추진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그만큼 정부 차원에서 인구고령화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의미이다. 향후 5년에서 10년 동안 중국은 베이비부머 세대(1962~1976년)들이 대거 노년기에 접어들 전망이다. 또한2033년 즈음에는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인구고령화는 세계적인 추세이나 문제는 중국은 그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이다. 2001년 중국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처음으로 7%를 돌파하며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그로부터 21년이 지난 2021년 중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를 돌파하며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는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까지 각각 126년, 46년, 40년이 소요된 프랑스, 영국, 독일보다 훨씬 빠른 속도이다.

 

<중국 인구고령화 추이>

(단위: 만 명, %)

[자료: 즈옌컨설팅(www.chyxx.com)]

 

이러한 이유로 중국의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은 향후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중상정보망(ASKCI)에 의하면 2020년 중국의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1363억 위안(한화 약 26조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6% 성장했다. 이는 2016년 600억 위안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로 중국의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해 오고 있다.

 

<2016-2021년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규모>

(단위: 억 위안, %)

[자료: 중상정보망(www.askci.com)]

 

의료기기 산업의 질적 성장과 보급을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도 잇따르고 있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과학기술부, 국무원 등은 매년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기 주관부서인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의료기기 등록관리방법, 생산관리방법, 경영감독관리방법 등 의료기기와 관련된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고 있다.

 

<중국 의료기기 관련 정책>

발표부서(발표시기)	정책명	주요 내용
국가약품감독관리국 (2019년 8월)	의료기기 허가자(注册人) 제도 확대 시범업무에 관한 통지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 발전을 가속 추진, 의료기기 감독관리방식 혁신 모색, 의료기기 산업의 질적 성장 추진, 고(高)수준 의료기기에 대한 국민수요 부응 등
과학기술부 (2020년 3월)	과학기술혁신 지원을 통한 조업재개 및 경제 운영에 관한 몇 가지 조치	첨단 의료기기, 신약 등 주요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강도 확대
국무원 (2021년 2월)	의료기기감독관리조례	의료기기의 허가(注册) 및 등록(备案), 의료기기의 생산, 의료기기 경영 및 사용, 비리에 대한 처벌방법 및 리콜, 감독/검사, 법률책임 등
국가약품감독관리국 (2021년 3월)	의료기기 주(主)문서 등기사항에 관한 공고	의료기기 심사/비준의 질적 성장 및 더욱 과학적인 심사/비준 체계 구축을 위한 의료기기 등기사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2022년 3월)	의료기기 생산감독관리방법	공장 소재 성(省), 시에 생산허가증을 취득해야 하며, 제1류 의료기기의 생산활동의 경우 시(市)급 약품감독관리 부서에 의료기기 생산 비안을 실시 등

[자료: 국무원 등 주관부서]

 

다른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현재 중국 정부는 의료기기 산업도 산업 및 기술의 질적인 성장과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기의 등록, 허가, 생산, 인증, 경영관리 등의 방법을 점차 까다롭게 규제함으로 무분별한 의료기기의 난립을 막고 산업의 구조조정을 이끌고 있는 추세다.

 

주요 기업 및 제품유형

 

중국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한 기업 유형으로는 크게 외자대형기업, 현지대형기업, 벤처스타트업으로 나뉜다. 의료기기 유형에 따라 해당 제품에 특화된 기업 유형도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우선 대표적인 외자대형기업으로는 오므론(OMRON), 로슈(ROCHE), 파나소닉(PANASONIC) 등이 있다. 대표적인 현지대형기업으로는 위웰의료(Yuwell, 鱼跃医疗), 지우안의료(andon, 九安医疗), 산눠건강(Sinocare, 三诺健康) 등이 있다. 또 대표적인 의료기기 벤처스타트업으로는 퉈샤오테크(ChildCare, 拓萧智能), 쟝위이촹(Jiangyu Medical Innovation, 疆域医创)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 현지 주요 의료기기 기업들과 이들의 제품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주요 현지 의료기기 기업 및 제품>

기업명	홈페이지	주요 제품
위웰의료(Yuwell)	www.yuwell.com	산소발생기, 전자혈압계, 혈당측정기, 호흡기 등
산눠생물(Sinocare)	www.sinocare.com	혈당측정기
지우안의료(andon)	www.jiuan.com	혈압계, 혈당측정기, 태아모니터링 기기, 비강세척기 등
퉈샤오테크(ChildCare)	www.intellchildcare.com	청진기(App 연동)
마이루이(Mindray)	www.mindray.com	AED
롱타이(Rotai)	www.rotai.com	안마의자
커푸의료(Cofoe)	www.cofoe.com.cn	호흡보조기, 건강 모니터링 기기(혈압,심전도 등)

[자료: 토우바오연구원(www.leadleo.com)]

 

최근 몇 년 간 가정용 의료기기 중 가정용 혈당측정기, 안마기기, 혈압계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주요 제품 이미지 및 규격>

[자료: 티몰]

 

이중 혈당측정기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이다. 2020년 기준 중국의 전자 혈당측정기 시장규모는 120억3400만 위안(한화 약 2조30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중국의 당뇨병 환자수와 관련이 깊다. 2021년 기준 중국의 당뇨병 환자는 1억4000만 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다. 중국에서 수입 혈당측정기의 가격대는 일반적으로 350위안부터 1200위안까지 형성돼 있으며, 자국산 혈당측정기의 가격은 150위안부터 650위안까지 형성돼 있다. 또한 아직까지는 무체혈 혈당측정기보다 체혈 혈당측정기의 비중이 훨씬 높다. 중국행업연구원(ChinaIRN)은 향후에도 중국의 혈당측정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선진국의 혈당측정기 보급률은 90%에 달하는 반면, 중국은 현재 불과 2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혈당측정기의 보급률은 60% 정도여서 중국의 시장잠재력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 국민의 개인소득이 증대됨에 따라 과거에는 사치품으로 여겨졌던 안마의자와 같은 안마기기의 판매 역시 증가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내에서 안마기기 제조업체가 많이 등장했으며 현재 중국은 안마의자 최대 시장이자 생산/수출국으로 등극했다. 아이미디어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5~2021년 중국의 안마기기 시장규모는 96억 위안에서 180억 위안으로 성장했다. 연평균 성장률(CAGR)이 11.05%로 세계에서 안마기기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이다. 그러나 비교적 낮은 문턱으로 인해 너무 많은 업체가 해당 시장에 뛰어들었고 이로 인해 향후 몇 년간은 시장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혈압계 시장도 최근 10년간 빠르게 성장했다. 중국의 빅데이터 분석기관인 루옌스커(路演时刻)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현재 중국의 질병으로 인한 사망 인구 중 41%(약 350만 명)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며, 이 중 50%가 심근경색이나 고혈압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쳰잔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2년 9억6000만 위안에 불과했던 중국 전자 혈압계 시장규모는 2015년 23억1000만 위안을 거쳐 2019년 53억 위안까지 성장한 바 있다. 

중국도 수은주식 혈압계의 퇴출을 결정하면서 2021년부터 수입을 금지했고, 2026년부터는 시장에서 전면 퇴출될 예정이다. 따라서 중국의 혈압계 시장은 향후 전자 혈압계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중국의 재활 의료기기 시장 역시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중상정보망에 의하면 2016년 181억 위안 규모였던 재활 의료기기 시장규모가 2020년 413억 위안까지 성장했다. 특히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팬데믹과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앞으로도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 확산 기간 중국에서는 병원, 요양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많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2016~2021년 중국 재활 의료기기 시장규모>

(단위: 억 위안, %)

[자료: Frost & Sullivan, 중상정보망]

 

중국 의료기기 등급

 

중국은 의료기기의 특성에 따라 1급, 2급, 3급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1급 의료기기는 허가증을 필요로 하지 않는 위험성이 비교적 낮은 의료기기로 수술용 메스/가위, 침대, 의료용 아이스팩, 해열패치 등이 여기에 속한다. 1급 의료기기의 생산활동은 시급 식품약품감독관리 부문에서 등록관리(备案管理) 한다. 1급 의료기기의 판매는 별도의 허가나 등록이 필요하지 않고 관련 영업집조(사업자등록증)만 있으면 가능하다.

2급 의료기기는 중등(中等)의 위험성이 있는 의료기기로 반창고, 콘돔, 체온계, 혈압계, 산소발생기 등이 여기에 속한다. 2급 의료기기의 생산활동은 성급 식품약품감독관리 부문에서 허가관리(许可管理) 하고 ‘의료기기등록증(医疗器械注册证)’ 과 ‘의료기기생산허가증(医疗器械生产许可证)’을 발급한다. 2급 의료기기의 경영활동은 시급 식품약품감독관리 부문에서 등록관리한다.

3급 의료기기는 높은 위험성을 지니고 있는 의료기기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 의료기기 허가증을 신청해야 한다. 3급 의료기기로는 특별한 조치와 엄격한 관리를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보장해야 하는 의료기기로 수액기, 주사기, CT, 정맥유치침, 산소호흡기, MRI 등이 여기에 속한다. 3급 의료기기의 생산활동은 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서 허가관리(许可管理) 하고 경영활동은 성(省)급 식품약품감독관리 부문 및 시급 식품약품감독 부문에서 허가관리(许可管理) 한다. 또 해당 기관에서 ‘의료기기등록증(医疗器械注册证)’, ‘의료기기생산허가증(医疗器械生产许可证)’, ‘의료기기경영허가증(医疗器械经营许可证)’을 발급받아야 한다.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경영허가증(医疗器械经营许可证)’ 이 필요하며 신청 시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하다. ① 경영범위 및 경영규모에 부합하는 품질관리기구 또는 품질관리인력, ② 품질관리인력은 국가에서 인정하는 관련 전공 학력 및 직책을 보유해야 함, ③ 이를 증명하기 위해 영업집조 복사본, 법정대표인, 기업책임자, 품질책임자의 신분 증명, 학력 또는 경력증명 복사본 등이 필요하다.

 

<중국 의료기기 등급>

분류(관리방식)	정의	임상여부
1류(1급) (등록제, 备案)	위험도가 낮고 통상적인 규정을 통해 그 안전성 및 유효성을 보장할 수 있는 의료기기	면제
2류(2급) (허가제, 许可)	위험도가 중간이고 엄격한 통제 관리를 통해 그 안전성 및 유효성을 보장할 수 있는 의료기기	면제
		임상
3류(3급) （허가제, 许可）	위험도가 높고 특별조치로 엄격한 통제 관리를 통해 그 안전성 및 유효성을 보장할 수 있는 의료기기	면제
		임상

[자료: 한국무역협회]

 

시사점 및 전망

 

중국의 국민소득 증대 및 일인당 의료지출 증가, 인구 고령화 심화, 코로나19 지속화로 인한 병원 방문의 어려움, 선진국 대비 낮은 가정용 의료기기 보급률 등의 요인에 힘입어 향후 중국의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구고령화 속도와 가장 많은 노인 인구,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당뇨병, 고혈압 환자 수는 가정용 의료기기가 성장할 수밖에 없는 배경이기도 하다. 

관련 시장에서는 기존에는 오므론, 파나소닉, 로슈와 같은 외국기업들이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을 주도했다면, 점차 기술 국산화 및 가성비에 힘입어 중국 현지기업(합자기업 포함)과 스타트업들이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추세로는 웨어러블, 클라우드 컴퓨팅 연동(APP연동) 및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ICT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의료기기들이 중국 내 전통 가정용 의료기기들을 대체해 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의료기기산업협회 비서장 쉬샨(徐珊)은 “현재 가정용 의료기기는 전체 의료기기 시장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만성병 관리’가 전체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의 새로운 성장 추세를 이끌 것이며, 전체적인 의료 서비스가 신기술과 신제품의 등장으로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중국정부도 의료산업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의료기기 산업의 고도화 및 구조조정을 도모하고 있어, 해외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절차가 이전보다 까다로워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예를 들어 기존에 2급으로 분류되던 의료기기가 보다 승인이 까다로운 3급으로 재분류된다든지 수입, 판매, 생산, 인증, 관리 등의 절차가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어 중국 진출 추진 기업은 사전에 철저한 시장조사와 준비를 거쳐야 한다. 동시에 점차 발전하는 현지 기업의 가성비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기술 우위와 합리적인 가격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자료: 후이보 컨설팅, 아이미디어(iiMedia), <2020 중국의료기기산업청서>, 중상정보망, Operation Research, The World Factbook, 중국 국무원, 한국무역협회, 즈옌컨설팅 및 KOTRA다롄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