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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의료용 진단시약시장
작성자 | 관리자 | 카테고리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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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2-14 | 조회수 | 1,960 |
출처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
원문링크 | https://news.ko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album/781/globalBbsDataAllView.do?dataIdx=186244&column=&search=&searchAreaCd=&searchNationCd=&searchTradeCd=&searchStartDate=&searchEndDate=&searc |
- 우리 기업들도 모잠비크 진단 시약 시장 분석을 통한 맞춤형 진출 확대 모색 필요 -
□ 모잠비크 의료용 진단 시약 현황
◦ 모잠비크는 에이즈, 말라리아 그리고 최근에는 코로나바이러스까지 다양한 형태의 의료용 진단을 위한 시약 수요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
◦ 가장 수요가 많은 부분이 에이즈 진단임. 실제로 모잠비크에서는 15~49세 임신 가능 여성의 에이즈 감염률이 15%에 육박할 정도로 높다 보니 HIV 검사 및 치료약에 대한 수요가 많은 상황임.
2020년 12월 1일 에이즈의 날 연설하는 모잠비크 대통령
자료: O Pais 보도
◦ 실제로 2019년 기준 모잠비크에서는 약 113만 건의 에이즈 바이러스(HIV) 검사가 이뤄졌고 지출한 정부 예산만 2566만 달러에 달함. 2021년에는 약 137건, 정부지출 예산이 3428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모잠비크의 AIDS 검사 및 정부 예산
(단위: 건, 천 달러)
구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예상) |
2021년(예상) |
검사 |
375,106 |
667,935 |
1,126,004 |
1,232,213 |
1,371,235 |
금액 |
9,377 |
16,948 |
25,650 |
30,805 |
34,282 |
□ 모잠비크 의료용 진단시약 시장 규모
◦ 모잠비크에는 의료용, 검사소 등에서 사용하는 진단 시약을 제조하는 기업이 없어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2019년 기준 모잠비크의 진단 시약 수입액은 4145만 달러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2015년 이후 전체적인 수입시장은 크게 성장하는 추세는 지속
모잠비크 시약 수입 통계 현황
(단위: 천 달러, %)
구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금액 |
29,683 |
33,274 |
44,649 |
42,043 |
41,447 |
증감률 |
31.2 |
12.0 |
34.1 |
-5.8 |
-1.4 |
◦ 2019년 기준 수입국 순위 상위 10개국이 전체 시약 수입량의 91.6%를 차지함. 대표 수입국들은 포르투갈(30.8%), 남아공(16.2%), 일본(14.2%), 독일(8.1%), 인도(6.3%), 미국(4.4%) 등 순인 것으로 조사됨.
모잠비크 시약 수입국 현황 및 비중
자료: Trade Map
◦ 2019년 기준으로 한국에서 수입되는 진단 시약은 약 83만 달러로 전체의 2.1% 수준이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3년간 한국으로부터의 평균 수입액은 170만 달러 수준임.
모잠비크의 대한국 진단 시약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구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금액 |
3,017 |
2,559 |
827 |
증가율 |
102.7 |
-15.1 |
-67.6 |
□ 모잠비크 진단 시약 특징
◦ 모잠비크 진단 시약 시장은 여러 국가 및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며, 현지 진출이 오래돼 많이 알려진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임.
◦ 모잠비크에서는 Merk, Bibase, Cypress Diagnostics 등과 같은 회사 제품들이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동시에 소득 수준에 따라 신속하면서도 저렴한 제품에 대한 수요도 많은 것으로 조사됨.
◦ 일반적으로 진단 시약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곳은 모잠비크 공공의료 분야로 공립 의료원, 공공병원 등인 것으로 조사됨.
◦ 참고로 모잠비크 보건부 및 산하 공공의료에서 조달하는 진단 시약은 특정 브랜드를 지정해 입찰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음.
□ 모잠비크 진단 시약 관련 주요 기업
◦ Brandel Health Lda
- 회사 소개: 의료장비·실험기기 등을 수입 및 유통, 시약은 모잠비크 보건부·사립병원·검사소 등에 공급
- 홈페이지: www.brandel.co.mz(현재 홈페이지 개편 중)
◦ THL Group
- 회사 소개: 의료기기·실험실 진단 시약 등을 주로 수입 유통하는 회사로 1994년 설립돼 종업원 100명, 연간 매출액이 1000만 달러의 대표 기업임.
- 홈페이지: www.webthl.com
- 수입내역: 포르투갈, 남아공, 미국, 독일 등지에서 제품을 수입함.
◦ Mozambique Scientific Lda
- 회사 소개: 각종 의료장비·시약 등을 수입 유통, 1999년 설립돼 종업원 수 20명, 모잠비크 보건부 및 NGO 등에 제품 공급
- 홈페이지: www.msmedical.co.mz
- 수입내역: 포르투갈, 남아공, 미국, 독일 등지에서 제품을 수입함.
◦ Mais Saude Lda
- 회사 소개: 의약품·시약·백신·말라리아·수술용품 등을 수입 및 유통, 2011년 설립돼 종업원 12명, 공공병원·약국·NGO 등에 제품을 공급
- 홈페이지: www.maissaude.co.mz (현재 점검 중)
- 수입내역: 포르투갈, 남아공, 미국, 독일 등지에서 주로 수입을 진행함.
◦ Kambeny Comercial Health Lda
- 회사 소개: 의료 및 수술장비·진단기 등을 유통 취급, 공공 병원·NGO 등과 연계해 진단 시약 등을 공급, 2011년 설립 종업원 27명
- 홈페이지: 없음.
- 수입내역: 남아공, 중국, 독일 및 인도 등에서 주로 수입
□ 모잠비크 진단 시약 유통 및 수입 절차
◦ 모잠비크의 진단 시약은 혈액분석, 바이러스 검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시약의 유통 과정은 해외 공급자 → 모잠비크 수입 및 유통 → 최종 현지 소비자의 단계를 거치게 됨.
◦ 모잠비크에서 사용되는 진단 시약은 전량 수입에 의존되고 있기 때문에 수입 및 유통을 담당하는 현지기업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함. 특히 이들을 현지 에이전트로 등록해야지 수입 및 유통 가능
◦ 모잠비크는 의료용 진단 시약은 대부분이 관세가 면제됨. 다만, 수입을 진행하기 이전에 모잠비크 보건부 산하 의약품 관리국에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공식 등록이 선행돼야 함.
◦ 수입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제품명, 성분, 사용량, 소개자료 등을 제출해 심사를 받게 되면 등록번호와 증명서가 발급된다. 이는 일반적으로 5년간 유효하며, 만료 180일 전에 갱신을 신청해야 함.
□ 시사점
◦ 우리 기업들이 모잠비크 진단 시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신속진단 등의 수요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며, 기진출 경쟁사대비 차별성을 부각하는 노력이 필요함.
◦ 추가로 모잠비크에 시약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현지 에이전트를 통한 정식 등록이 필수적인데 유능한 현지 에이전트를 발굴하고 이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임.
◦ 모잠비크 공공의료 분야 조달 참가를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모잠비크 보건부, 의료원 등 같은 국가기관들에 인도적 기부 활동 등을 통해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노력도 필요함.
◦ 현재 모잠비크에는 일부 우리 기업들의 진단 시약 제품들도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는데, 바이어 인터뷰에 따르면 현지 의료 관계자들의 한국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파악됨.
◦ 다만, 모잠비크는 아직 저개발국가로 가격에 민감한 시장임을 고려해 저가형 신속진단 시약 등을 개발해 진출을 모색한다면 우리 기업들의 진출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자료: 모잠비크 보건부, 모잠비크 의료시약 수입 바이어 인터뷰 등 KOTRA 마푸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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