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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어디까지 왔을까?
작성자 | 관리자 | 카테고리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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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11-18 | 조회수 | 4,300 |
출처 | KOTRA | ||
원문링크 | http://news.ko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album/781/globalBbsDataAllView.do?dataIdx=178020&column=&search=&searchAreaCd=&searchNationCd=&searchTradeCd=&searchStartDate=&searchEndDate=&search |
홍콩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어디까지 왔을까?
- 홍콩 소비자들이 기능과 디자인을 중시하면서 프리미엄 시장으로 변모 중 -
- 명품 브랜드, 보험사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및 서비스도 출시 -
□ 홍콩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동향
ㅇ 지속 성장 중인 홍콩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자료: 유로모니터
-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처음 출시된 2014년에는 판매액이 2110만 홍콩 달러(약 270만 미국 달러) 정도였으나 2019년에는 41배 상승한 8억 6530만 홍콩 달러(약 1억 1000미국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 2019년 웨어러블 디바이스 판매량이 43만 4000개로 집계되며, 전년대비 8.5%의 성장세를 기록함. 그중 스마트 웨어러블*의 판매량은 전체 판매량의 63.6%인 27만 6000개로 집계되며, 전년대비 12.9% 상승함. 액티비티 웨어러블**은 전체 판매량의 36.4%로 15만 8000개가 판매됐으며, 전년대비 1.5%의 증가세를 보임.
주*: 스마트 웨어러블: 스마트폰과 비슷한 기능을 가진 시계, 헬스케어 외에 통신, 어플 지원 등의 기능을 제공함.
주**: 액티비티 웨어러블: 주로 운동 측정 등 헬스케어 기능이 있는 시계
-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24년까지 연평균 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며, 총 판매량은 63만 개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됨.
□ 홍콩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트렌드
ㅇ 프리미엄화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 현재 시장에서 출시되는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일반 헬스케어 등의 기능에서 더 나아가 더 긴 배터리 사용시간, 개선된 시계줄 재질과 디자인, 잠수 등의 특별 기능이 추가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음.
-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기존 기능 개선 외에도 많은 명품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한 시계줄을 출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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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사 시계줄 |
C사 시계줄 |
자료: 각사 홈페이지
ㅇ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선호하는 홍콩 소비자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현재 홍콩 소비자들은 액티비티 웨어러블보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스마트 웨어러블을 선호함. 전자는 저렴하지만 기능이 단순한 반면에 후자는 고가지만 통신, 전용 앱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있어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음.
□ 홍콩에서 인기를 끄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브랜드
ㅇ 홍콩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점유율
2019년 홍콩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점유율
(단위: %)
순위 |
주요 브랜드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1 |
애플(Apple) |
- |
36.5 |
25.1 |
22.4 |
23.4 |
24.3 |
2 |
삼성(Samsung) |
- |
13.5 |
16.0 |
15.8 |
17.4 |
18.5 |
3 |
샤오미(Xiaomi) |
8.0 |
10.9 |
16.9 |
17.5 |
17.3 |
16.4 |
4 |
가민(Garmin) |
- |
- |
4.2 |
7.8 |
10.9 |
12.4 |
5 |
핏비트(Fitbit) |
83.3 |
17.6 |
12.4 |
10.1 |
11.4 |
11.4 |
6 |
화웨이(Huawei Watch) |
- |
- |
- |
- |
2.0 |
2.4 |
7 |
소니(Sony) |
- |
2.9 |
3.6 |
3.4 |
2.8 |
1.8 |
8 |
엘지(LG) |
- |
7.1 |
10.3 |
9.0 |
3.9 |
1.5 |
9 |
기타 |
8.7 |
11.4 |
11.5 |
14.0 |
10.9 |
11.2 |
자료: 유로모니터
-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2015년의 36.5%보다 줄었지만 현재 24.3%로 여전히 1위임. 2위는 18.5%를 차지한 삼성이고 3위는 2014년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브랜드 샤오미로 시장 점유율은 16.4%임. 가민과 핏비트 등 운동 브랜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각각 4, 5위로 12.4%, 11.4%의 비중을 차지함.
- 특히 가민은 2016년에 출시됐지만 시장 점유율이 4년 연속 꾸준한 증가세를 보임. 2016년에 시장점유율이 4.2%에 불과했으나 2019년에는 12.4%에 달함. 가민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위해 적합한 제품을 개발해서 스포츠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음. 그 외에도 아동용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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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ix 6X(골프용) |
Forerunner 945(철인 3종경기) |
Vivofit jr.(아동용) |
- 4만 1000개 이상의 전 세계 골프 코스를 제공하는 풀-컬러 CourseView 맵에 접속됨. |
- 러닝, 사이클링, 수영, 크로스 컨트리 스키, 패들 스포츠, 트레일 러닝 등이 내장돼있는 다양한 활동 프로파일을 제공해 운동 루틴을 쉽게 변경할 수 있음. |
- 부모가 전용 앱을 통해 자녀를 등록하고 그들의 걸음 수, 수면 상태, 일일 과제 및 집안일 등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음. |
자료: 가민 홈페이지
ㅇ 5개사 웨어러블 디바이스 비교
상품명 |
애플워치 4 GPS |
삼성 갤럭시 워치 (46mm) |
가민 비보액티브 3뮤직 |
핏비트 버사 |
샤오미 어메이즈핏 스트라토스 (Xiaomi Amazfit Stratos) |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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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HKD) |
3,199 |
2,798 |
3,099 |
1,798 |
1,299 |
총 점수(5점 만점) |
4.5 |
4 |
4 |
4 |
3.5 |
운동 데이터 측정 정확도 |
4 |
3.5 |
4 |
4 |
3.5 |
스마트 기능 |
4.5 |
4.5 |
4 |
4.5 |
4 |
사용 편리성 |
4.5 |
4.5 |
5 |
4.5 |
4 |
어플 활용도 |
4 |
4 |
3 |
3.5 |
3 |
배터리 성능 |
2 |
3.5 |
3.5 |
3.5 |
3 |
기능 다양성 |
5 |
5 |
5 |
4.5 |
4.5 |
자료: 소비자 위원회 보고, 네이버, 각사 홈페이지, KOTRA 홍콩 무역관 종합
- 2019년 1월 홍콩 소비자 위원회(Hong Kong Consumer Council)는 총 17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성능을 테스트해 비교했음. 다음과 같은 6가지의 기능을 검사함. 1) 걸음 계산, 열량 소모 등 운동 데이터 측정 정확도, 2) 미디어 통신, 전화 등 스마트 기능, 3) 사용 편리성, 4) 어플 활용도, 5) 충전시간 및 사용시간 등 배터리 성능, 6) 다른 디바이스와의 연결 등 기능의 다양성
- 이 중에 가장 고가인 애플워치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배터리 성능에서는 아쉬운 점을 보였음.
□ 건강을 위한 보험사와의 콜라보레이션
ㅇ 홍리 홍콩(宏利, Manulife Hong Kong) 보험의 무브 계획(Manulife MOVE)
- 보험사는 확대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트렌드를 파악해서 새 아이디어를 냈음. 홍리 홍콩(Manulife Hong Kong) 보험 가입자들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홍리 어플을 설치하고 하루 평균 걸음수가 일정 수치를 달성하면 보험료의 5~10%를 할인받을 수 있음.
- 또한 홍리 홍콩은 애플과 협력해서 보험에 가입 시 애플 워치를 약 10~26%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음. 보험업계의 혜택을 통해 보험 가입자들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으며, 보험사는 가입자들이 건강하면 보험 배상률뿐만 아니라 사회 의료지출도 줄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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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life MOVE 보험료 혜택 계획 |
홍리 홍콩 보험 가입시 애플 워치 가격 혜택 |
자료: Manulife Hong Kong 홈페이지
□ 시사점
ㅇ 가전제품 판매기업 B사의 직원에 의하면 소비자들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선택할 때 주로 휴대폰과의 호환성뿐만 아니라 디바이스의 디자인과 시계줄도 고려함. 또한 기능이 단일한 액티비티 웨어러블 디바이스보다 통신, 헬스케어 알림 등의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선호함. 한국 기업들은 이 트렌드에 맞춰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디자인과 기능 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ㅇ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홍콩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보급률은 54.7%로 2015년 9%보다 45.7%p 늘었음. 상품에 대한 요구조건이 높아지는 홍콩 소비자들에게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시계를 넘어서 일종의 패션, 통신 기구로 인식됨. 2020년에는 보급률이 55.1%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홍콩뿐만 아니라 해외 보험사들도 웨어러블 디바이스 업체와 협력해서 보험 가입자들이 스마트 워치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을 세움으로써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
자료: 유로모니터, Apple홈페이지, Coach 홈페이지, Hong Kong Consumer Council, Manulife 홈페이지, 가민 홈페이지, Business Next, 經濟一周 등 KOTRA 홍콩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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