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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디지털헬스 산업 동향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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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12-09 | 조회수 | 1,074 |
출처 | kotra해외시장뉴스 | ||
원문링크 |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180&CONTENTS_NO=1&bbsGbn=243&bbsSn=243&pNttSn=198617 |
코로나 이후 베트남 원격의료 관련 수요 증가
향후 디지털화 정부 전략에 맞춘 디지털헬스 산업 육성 기대
최근 베트남의 의료 산업은 정부의 ‘디지털 정부/경제/사회’ 추진 전략에 맞추어 진화하고 있다. 비록 베트남 북부의 열악한 의료시설과 숙달된 의료진 부족 현상 등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지만 의료 유관 사업분야 및 기회 자체는 다변화하는 추세이다.
최근 7%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 및 9천만 명 이상의 인구 수는, 현재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기대하는 중산층을 증가시키고 있다. 부유하고 디지털에 정통한 베트남의 중산층 소비자들은 점차 건강 관리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의료 서비스’ 신규 산업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4차 산업혁명 유관산업의 급격한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특히나 4G와 5G 이동통신 기술에서 급속한 발전을 보여왔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베트남 정부는 전국의 병원과 진료소에서 디지털화 의제를 추진하고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베트남의 과밀집된 공공병원을 분산하고 진료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솔루션을 추구한다.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베트남 정부는 디지털화의 중요성을 느끼고 의료분야에서의 비대면 진료 등 관련 정책에 관심을 가져왔다. 코로나 기간 중의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된 여행, 과밀집된 병원 등은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의료 계획을 제공하는 편리한 의료 시스템의 필요성을 대두시켰다.
디지털헬스 시장규모
Statista에 따르면, 2021년 베트남의 E헬스 부문 매출은 총 2억9080만 달러다. 이는 2027년에 5억522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29.6%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가 전망된다.
<베트남의 디지털헬스 시장 규모>
(단위: 백만 달러)
[자료: Statista]
디지털헬스 수요
의료 접근성, 치료 수준의 형평성 등의 관점에서 베트남의 최근 비대면 진료 및 디지털헬스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의료 접근성 : 베트남의 의사와 간호사 수가 적어 환자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은 큰 제약이 있다. 또한 공공병원에서 예약을 하고 의사를 선택하지 못하며 대기시간도 긴 편에 속한다.
<베트남 사람들의 의료접근성>
[자료: Statista]
치료 수준 : 보통의 베트남 병원에서 환자들은 의사와 지속하는 시간이 길지 않다. 상담은 단 10분 내로 끝나며 의사들은 환자의 의료기록에 종종 접근이 불가능하다. 또한 국가와 성(province) 병원 간 진료 기준과 의료기기 수준에도 큰 차이가 있다. 또한 사람들이 거주 지역의 마을단위 수준의 병원이나 성(province) 수준의 병원을 찾기보다 중심 도심의 종합병원을 찾아 장거리를 이동하는 경우가 잦다.
환자 경험 : 베트남의 공공병원에서는 높은 수용률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다. 특히나 대도시 병원들의 병상 점유율은 세계보건기구의 권장 비율인 80%를 훨씬 능가한다. 이에 베트남의 환자들은 보통 긴 대기 시간, 진료 담당자와의 짧은 면담, 그리고 여러번 방문하는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베트남 디지털헬스 발전 가능 동력>
[자료: Australia Department of International Trade]
한편, 베트남의 견고한 경제 성장, 인구 증가, 중산층 증가, 이동 통신 기술의 발전 등은 베트남 디지털 헬스의 숨은 원동력이다. 지난 20년간 베트남은 연 평균 6.4%의 경제성장률을 나타냈다. 또한 인구는 2019년 9500만 명에서 2025년 1억3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흔히 베트남의 오늘날 인구는 70%가 노동 가능 인구(18~65세)로 인구 통계학적인 측면에서 ‘황금 비율’로 일컬어지고 있다.
또한 세계은행은 2010년 베트남에 중진국 지위(middle-income)를 부여했다. 또한 베트남은 아세안의 10개 회원국 중 6번째로 큰 경제국이다. 이에 중산층의 확대 및 이들의 가처분소득 성장이 추후 기대된다. 특히나 중산층은 정부가 나서서 의료 서비스에 더 많은 정부예산을 사용하여 적절한 의학적 치료를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현재 4G 네트워크가 현재 95% 이상의 가정을 커버하는 이동 통신 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이룩했다. 이에 베트남의 디지털 통합 의료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이후 베트남의 봉쇄조치와 여행금지, 및 병원의 코로나 환자 급등은 원격의료 수요를 급증시켰다. 이에 베트남 원격의료 기업 Docoscan은 사용자에게 원격 상담을 제공했다. 또 다른 원격의료 관련 기업 Med247에서도 코로나 2차 유행이 시작된 2020년 7월 이후 무료 원격 상담을 제공했다. 베트남 정부에서도 2021년 8월에 지역 수준(distrct단계)의 보건시설을 연결하기 위한 원격 보건 플랫폼을 출시했다.
<베트남의 헬스케어 지출분야 성장 핵심 요소>
[자료: Australia Department of International Trade]
헬스케어 관련 의료지출 현황
피치솔루션에 따르면, 베트남의 헬스케어 분야 지출은 2018년 156억 달러에서 2028년 429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10년간 복합 연간 성장률(CAGR)은 11%로 추정된다. 2018년 의료 지출은 GDP의 6.5%로 아세안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의료에 대한 1인당 지출은 2018년 161달러에서 2028년 408달러로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의 헬스케어 분야 지출>
(단위: 십억 달러)
[자료: 피치 솔루션]
디지털헬스 현황
<주체별 디지털헬스 추진내용>
주체 |
해당 대상 |
내용 |
정책 담당자 |
베트남 보건부 |
보건부는 헬스케어 디지털화 관련하여 예방시스템 구축,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 전자진료기록부 활용, 건강관리 관련한 기술 적용 등 2019~2025년 목표 설정 |
재단, 스폰서 |
베트남 사회 보장제도 (VSS), Bao Viet 보험사, Bao Minh 보험사 등 |
VSS는 종이 보험카드를 디지털 보험카드로 대체, 정보 기재 오류 감소 추구 |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주체 |
현지 기업(FPT, Viettel, BuyMed 등) 외국계 기업(IBM, Docotr Anywhere 등) |
원격 상담 어플, 진단 지원 시스템, 온라인 예약 시스템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여 디지털헬스 증가 수요에 대응 |
헬스케어 제공 주체 |
종합병원(Bach Mai, Huu Nghi Viet Duc, Gia Dinh 등) |
메인 종합병원은 원격 상담, 온라인 예약 시스템 등 디지털 솔루션 적용 추구 |
[자료 : 베트남보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