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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의료기기산업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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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9-10 | 조회수 | 3,994 |
출처 | KOTRA | ||
원문링크 | http://news.ko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album/781/globalBbsDataAllView.do?dataIdx=177225&column=&search=&searchAreaCd=&searchNationCd=&searchTradeCd=&searchStartDate=&searchEndDate=&search |
남아공 의료기기산업
- 남아공 의료기기 시장 규모 2018년 12억8천만 달러로 사하라이남 최대 -
- 국제인증 취득과 A/S 및 기술 교육 제공하면 시장 진출 더욱 용이 -
□ 산업 특성
ㅇ 남아공은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최대 의료기기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규모는 2018년 기준 12억7840만 달러로 추산되며 2019년에는 13억234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BMI)
- 2015년 주춤했던 의료기기 수입 시장은 2016년 회복세로 돌아섰으며, 2017년 연간 수입액(달러 기준) 증가폭은 전년대비 6.1% 기록
- 1인당 의료기기 지출 비용은 2016년 19.7달러에서 2018년 22.3달러로 소폭 증가
2018년 기준 남아공 의료기기 시장 규모
총시장규모(백만 달러) |
1,278.4 |
의료 지출 예산 비중(%) |
4.0 |
GDP 내 비중(%) |
0.3 |
세계 의료기기 시장점유율(%) |
0.3 |
수입 비중(%) |
94.0 |
예상 연간 시장성장률(%) |
6.7 |
1인당 의료기기 지출비용(달러) |
22.3 |
자료: BMI
ㅇ 더디지만 천천히 회복되는 경제 추세와 정부의 투자 확대에 힘입어 남아공 의료기기 시장은 2019년 높은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
- 2023년까지 약 17억70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되어 향후 5년간 연평균 6.7% 성장 예상
- 1인당 의료 지출 규모 또한 증가할 전망, BMI는 남아공을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중 의료기기 시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국가로 선정
남아공 의료기기 시장 추이
(단위: 백만 달러, %)
품목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전체 시장규모 |
1,101.4 |
1,171.3 |
1,278.4 |
1,323.4 |
1,468.3 |
1,584.1 |
1,654.1 |
증감률 |
5.6 |
6.3 |
9.1 |
3.5 |
10.9 |
7.9 |
4.4 |
자료원: BMI
ㅇ 남아공은 타 아프리카 국가 대비 노년층 인구 비중이 높은 편이며, HIV/AIDS 발병 1위 국가이자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최대 비만 국가로 의료기기 수요 확대 추세
- 빠른 도시화 진전 및 선진국형 생활패턴 확산에 따라 감염병 외에도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 증가
ㅇ 남아공 의료기기 시장의 수입 의존도는 94%로 매우 높은 편
- 현지에서 생산되는 의료용품은 주로 일회용 밴드, 드레싱 등 소모품 또는 의료용 가구나 저기술을 요하는 의료 장비에 집중
- 미국‧독일 등 선진국에서 의료기기를 주로 수입하고 있음.
ㅇ 남아공은 1967년 세계 최초로 심장이식수술을 실시하는 등 고도의 의료기술을 보유하나 의료 인프라 수준은 낮은 편
- 기술력 및 시장 잠재력은 매우 높으나 현재 의료 전문 인력이 부족하며 병원 및 의료 인프라가 낙후된 상태
- 공공 의료기관 중 약 60~80%가 보유한 의료기기의 관리에 소홀, 이에 제품 상태 매우 낙후 및 수량 부족 현상 만연
- 남아공 정부의 국민건강보험(NHI: National Health Insurance) 정책 추진에 따라 의료 서비스 및 인프라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
ㅇ 비관세장벽
- 포괄적 흑인경제육성법*(BBBEE: Broad-Based Black Economy Empowerment Act)에 따라 현지 조달 우선이며, 남아공 정부의 사업면허 발급 또는 정부 발주사업 참여 필수 조건
* 이 법은 역사적으로 차별받던 흑인들의 경제력 향상을 위해 도입돼 흑인 소유 지분 정도에 따라 등급 차이를 법으로 규정해 흑인 기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부여
- 또한 의료기기 수입 및 판매를 위해서는 남아공보건기기규제이사회(SAHPRA) 등록이 필수적이며 등록 소요시간이 최소 1개월에서 최대 5년이라고 하나, 보통 약 3~5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짐.
남아공 의료기기 품목별 시장 규모
(단위: 백만 달러)
품목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의료소모품 |
200.4 |
223.0 |
241.0 |
251.2 |
280.1 |
303.8 |
317.6 |
진단영상기기 |
182.5 |
184.8 |
199.3 |
206.0 |
228.3 |
246.2 |
256.8 |
치과용품 |
36.3 |
38.3 |
41.3 |
42.5 |
47.2 |
50.8 |
53.4 |
정형외과용품& 인공기관 |
131.0 |
139.6 |
153.7 |
158.3 |
175.8 |
189.3 |
196.9 |
환자보조용품 |
128.3 |
142.9 |
156.0 |
162.0 |
180.1 |
195.1 |
203.1 |
기타 |
422.9 |
442.7 |
487.1 |
503.5 |
556.8 |
598.8 |
626.3 |
자료: BMI
ㅇ (의료소모품) 2018년 의료소모품 시장은 2억4100만 달러 규모로 2022년까지 연평균 7.9% 성장해 총 3억1760만 달러에 달할 전망
- 의료소모품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사, 바늘 및 도관은 약 90% 이상을 미국, 중국 등에서 수입
ㅇ (진단영상기기) 남아공 공공 의료시설이 보유하고 있는 진단영상기기는 인구 대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나 수요는 꾸준히 확대되어 연평균 7.2%로 성장해 2021년 2억5,680만 달러 규모까지 증가할 전망
- 시장의 90% 이상이 수입제품이며 미국과 독일이 각각 20%씩 수입시장을 점유
ㅇ (기타) 정형외과용품, 환자보조용품 시장도 원만하게 성장할 전망
- 외과용 살균장비, 병원용 가구, 자외선·적외선 기기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
□ 주요 기업 현황
ㅇ 현지 기업은 대부분 고용인구 50인 이하의 영세 업체들로 기본적인 의료기기 및 장비 등을 주로 취급, 제품 생산 및 유통 겸업
- 현지 생산시장은 약 2억~3억 달러 규모로 추정, 생산품의 절반 이상 수출
- 현지 생산 기업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는 디지털 영상의학 시스템 전문업체 Lodox Systems로 주로 X-ray 기기 생산
ㅇ 남아공 정부는 산업 전반에서 강도 높은 현지화 정책을 추진, 현지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은 주로 현지 업체와 합작 투자 형태로 운영
- 대부분의 다국적 기업들은 판매, 유통, 서비스 부문에 집중하며, 일반적으로 현지 생산 설비를 갖추지 않은 상태
- BSN Medical, Fresenius Medical Care, Becton Dickinson, Elekta, GE Healthcare, Johnson & Johnson, Philips, Stryker, Vairan Medical Systems, Smith & Nephew 등이 진출
ㅇ 미국, 독일, 중국이 3대 수입국으로 전체 시장의 55% 이상 점유하는 중, 아프리카 국가 중 선진국 수입 비중이 높은 편
- 전통적 수입국인 미국, 독일에서의 주요 수입품은 정형외과용품 및 인공관절, 치과용품 등 전문용품
- 중국은 3위 수입국으로 그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중국산 제품은 저렴한 대신 기술력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어 기본 붕대 등 의료소모품을 주로 수입
ㅇ 남아공 의료기기 시장은 90% 이상 수입에 의존, 2015년 남아공 정부의 국민건강보험 도입 발표로 수입 증가 추세
- 2011년 전년 대비 수입 증가율 19.6%, 총규모 12억 달러를 기록하며 고속 성장
- 2015년 달러 대비 란드화 하락으로 수입 규모는 9억7000만 달러까지 감소했으나, 2016년 6.5% 성장했고 연이어 2017년에도 6.1% 성장
남아공 의료기기 수입 추이
(단위: 백만 달러)
자료: BMI
ㅇ 의료소모품은 2017년 수입 중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가장 높음(기타 제외)
- 그 다음으로는 진단영상기기(16.4%), 환자보조용품(12.4%), 정형외과용품(12.0%)의 수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2012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수입 성장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환자보조용품임.
ㅇ 2017년 기준 대미국 수입비중이 25.9%(2억8,485만 달러)로 가장 높음.
- 전반적으로 모든 품목에서 미국이 강세를 보이고, 특히 정형외과용품 및 인공기관 (40%), 기타, 환자보조용품, 의료소모품의 수입 비중이 높은 편
- 제2위 수입국은 독일로 총 수입의 12.4%(1억3,653만 달러)를 점유하며, 주로 치과용품, 영상진단기기가 수입되고 있음
- 중국, 스위스, 영국, 멕시코, 아일랜드도 수입 비중이 높은데, 2016년 3,686만 달러 규모로 7위였던 영국은 2017년 4,743만 달러까지 증가하며 5위로 상승
2017년 남아공 의료기기 주요 수입국
순위 |
국가 |
수입액(천 달러) |
비중(%) |
1 |
미국 |
284,850 |
25.9 |
2 |
독일 |
136,526 |
12.4 |
3 |
중국 |
115,133 |
10.5 |
4 |
스위스 |
58,701 |
5.3 |
5 |
영국 |
47,429 |
4.3 |
6 |
멕시코 |
44,064 |
4.0 |
7 |
아일랜드 |
40,467 |
3.7 |
8 |
프랑스 |
38,217 |
3.5 |
9 |
일본 |
37,052 |
3.4 |
10 |
네덜란드 |
27,109 |
2.5 |
주: 2019년 8월 기준 BMI 최신 자료는 2017년 기준
자료: BMI
□ 대한 수입 동향
ㅇ 2018년 수출액은 994만 달러로 전년(840만 달러) 대비 18.4% 증가(WTA)
- 수출액은 증가했으나 타 경쟁국들의 수출이 더욱 활발해지며 주요 수출국 순위는 하락
한국의 對남아공 의료기기 수출동향
(단위: 천 달러, %)
국가명 |
2015 |
2016 |
2017 |
2018 |
||||
수출액 |
증감률 |
수출액 |
증감률 |
수출액 |
증감률 |
수출액 |
증감률 |
|
남아공 |
9,947.3 |
-11.30 |
8,760.5 |
-11.93 |
8,395.0 |
-4.17 |
9,939.9 |
18.40 |
자료: WTA
ㅇ 2018년 기준 초음파 영상진단기 수출이 47%로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정형외과용 기기와 X-Ray는 각각 25%, 19%로 세 품목이 주요 수출품
- 2018년 수출 중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X-ray 기기류로 52% 증가
□ 진출 전략
남아공 의료기기 시장 SWOT 분석
Strengths |
Opportunities |
· 아프리카 경제 선도국 · 많은 인구의 대규모 내수시장 · 높은 민간 의료산업 발전도 |
· 중산층 성장에 따른 보건 인식 확산 · 의료 전문 인력과 시설에 대한 수요 증가 · 정부 차원의 의료 인프라 확충 계획 · SAHPRA 신설에 따른 의료기기 허가 환경 개선 노력 |
Weaknesses |
Threats |
· 범국가적 차원의 의료보험 미비 · 의료기기 등록 절차 지연 · 상대적으로 부족한 보건 인프라 |
· 높은 환율 유동성 · 부족한 정부 자금 · 흑인경제육성법, 토지 개혁 등 강경한 흑인 보호정책 추진 |
ㅇ 역내 주도국으로서의 남아공 시장을 선점,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국가로 활용 가능
- 남아공은 아프리카연합(AU: African Union), 브릭스(BRICS) 등을 통하여 정치적 선도국 역할 수행, 경제‧산업 인프라 발전도 또한 역내 최고 수준
ㅇ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품질에 대한 불신이 만연해 있는 바,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함께 갖춘 제품으로 진출 가능
- 한국 제품은 유럽, 미국 제품들만큼 품질이 좋은데 가격은 합리적이라는 점으로 접근 필요
ㅇ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을 취득하는 것이 시장 진출에 유리하며 현지 에이전트를 통한 A/S 시스템 구축하는 것도 중요
ㅇ 흑인 소유의 현지 기업과 합작회사를 설립하거나, 기술 이전 등을 통한 현지화 방안 강구 필요
- 공공조달의 경우 특히 포괄적 흑인경제육성법(BBBEE: Broad-Based Black Economy Empowerment Act) 하의 흑인소유지분 조건 충족 매우 중요
- 남아공 산업통상부는 광업, 제조업 등을 포함한 산업 전반에서 현지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지 조달 강조
자료: BMI, SAHPRA, WTA,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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