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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의료산업 현황
작성자 | 관리자 | 카테고리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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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1-04 | 조회수 | 2,880 |
출처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
원문링크 | https://news.ko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album/781/globalBbsDataAllView.do?dataIdx=186660&column=&search=&searchAreaCd=&searchNationCd=&searchTradeCd=&searchStartDate=&searchEndDate=&searc |
가. 산업 특성
□ 산업규모
ㅇ 아르헨티나 의료기기 시장은 약 8.3억 달러로 세계 41위, 브라질, 멕시코에 이어 중남미 3위 규모임.
- 동년(2020년)까지 1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 이였으나 경기악화 지속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성장이 멈춘상태임.
- 2010년 5% 대에 머물던 아르헨티나의 GDP 대비 보건비 지출규모는 2019년 9%까지 상승하여 400억 달러에 육박했으며, 이 중 공공지출이 74.43%를 차지함.
-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공공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사료되고 있음.
아르헨티나 보건의료 지표
인구(2019년 기준) |
44,494,502 명 |
기대수명 남/여(2020년 기준) |
74.7 / 81.1 세(평균 77.8세) |
GDP 대비 보건비 지출규모(2017년 기준, %) |
9.1 % |
전체 보건의료비 중 공공지출 비율 (2016년 기준) |
74.43 % |
1인당 보건의료 지출(2016년 기준, PPP) |
US$ 711 |
자료: INDEC, WHO(World Health Statistics), CIA World Factbook
□ 주요이슈
ㅇ 중국 및 브라질산 의료기기 확대 추세 유지
- 주로 중저가 시장에서 중국 및 브라질 의료기기 점유율이 증가 추세임.
-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중, 고급 사양의 의료장비 수입이 급증함.
ㅇ (생산 동향) 2002년 경제위기 이후 현지에서 생산하기 시작하였으며, 최첨단 기술이 필요한 완제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이외는 현지에서 조립생산 혹은 직접생산 진행 중임.
- 일회용 소모품, 장갑, 마스크, 주사기, 병원 이동용 기구, 몸무게 측정기구, X-ray 장비, 미용장비 등은 현지에서 직접 생산중임.
- 아르헨티나에서 생산된 기기의 2/3는 내수로, 나머지 1/3은 기타 중남미 국가로 수출함.
□ 의료기기 전반 경쟁 동향
ㅇ 아르헨티나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High-Tech 정밀기기는 현지 기술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 전통적으로 미국 및 선진 유럽 제품의 인지도가 높은 편임.
- MRI,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등의 하이테크 기기는 수입에 의존하며 다국적 기업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아르헨티나 법인 혹은 독점 대리점을 통해 수입 및 유통을 하고 있음.
- 주요 브랜드는 Philips, GE, Siemens, Toshiba, Esaote 등이 있음.
ㅇ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 없는 일반기기 및 의료 소모품 등은 현지 제조 제품과 중국, 브라질 및 멕시코 등지의 수입산 제품이 경쟁하는 시장구도가 형성되어 있음.
- X ray 장비는 아르헨티나 Rayos Pimax 및 Rayos X Dinan사가 직접 제조하며, 핵심 부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주사기, 바늘 및 카테터 등의 의료 소모품의 90%가 수입되며, 주요 수입상대국은 중국, 브라질 및 멕시코 등임.
* 주사기, 바늘 및 카테터의 주요 제조업체는 Protados Hnos, Productos Medicos Descartables
- 이 밖에 아르헨티나에서 생산되는 정형외과 용품, 의료용 기구, 휠체어, 치과 임플란트 등은 수입 규모가 작은 편임.
ㅇ 이전까지 對중국 수입품은 의료소모품 및 용품이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High-tech 장비 수입이 크게 증가함.
- 의료장비 바이어들에 따르면 중국산 제품의 기술과 품질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함.
- 중국 Mindray사의 MRI 및 초음파영상진단장비가 이미 아르헨티나 시장에 진출하여 좋은 평판을 얻고 있어 다른 중국산 의료장비의 기술과 품질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됨.
* Mindray 사의 핵심 기술 및 부품은 모두 미국에서 수입 중.
□ 의료기기 인허가 규제기관 및 제도 현황
ㅇ 인허가기관은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ANMAT(국립의약품·식품·의료기술청, Administracion Nacional de Medicamentos, Alimentos y Tecnologia Medica)에서 담당하고 있음.
- 보건부 산하 기관으로 시행령 1490/92에 의해 1992년에 설립됐으며 의약품, 식품, 의료기기의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음.
ㅇ 의료기기 허가는 아르헨티나 내에 등록된 기업(수입업 허가 포함)만 가능하며 해당기업은 ANMAT의 GMP 보유가 필요함.
- 아르헨티나에 출시되는 의료기기에 대해 추가적으로 해당 제품이 판매되는 모든 국가에서 상용화된 현황 자료 제출하도록 함.
- ANMAT이 인정하는 국가(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EU)의 자유판매증명서가 필요함.
ㅇ 유방, 고관절, 무릎관절, 척추에 이식되는 의료기기의 경우 Techno Vigilance Program을 통해 일련번호, 모델, 제조자정보, 수입 정보, 출시량, 유통기한, 멸균상태, 상표정보 등 등록관리가 의무화됨.
ㅇ 에너지를 인체에 가하는 의료기기(Active Device)의 이력 추적시스템 및 기술적응 검증에 대한 규정 또한 발효됨.
ㅇ 모든 등급의 의료기기에 대해 스페인어로 제작된 설치, 유지 보수 및 서비스 매뉴얼을 해당 의료기기가 설치된 모든 의료기관에 제공하도록 규정함.
나. 산업의 수급 현황
□ 교역현황
ㅇ 의료산업 시장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시장 중 하나로 수입 비중이 전체 의료기기 시장의 80%에 달함.
- (교역규모) 2019년 기준 아르헨티나 의료기기 수출입규모는 수입 8억 3900만 달러, 수출 5480만 달러로, 제조업 기반 시설이 부족하여 많은 부분 의료기기 및 장비를 수입에 의존함.
- Low-mid tech 분야의 경우 현지 생산이 가능하고 자국 산업 보호정책에 따라 현지에서 조달하고, High tech 분야를 집중적으로 수입함.
- 2019년 외환위기로 수입액이 16% 감소하였고, 수출액도 약 43% 가량 감소함.
- 수출 및 수입 모두 감소한 이유는 경제위기 및 대외적인 정치 불안정등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나며,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의료기기 보다는 소모품 위주로 수입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남.
ㅇ (교역대상) 주요 교역대상국은 미국, 중국, 독일 등 이며 수출은 의료소모품과 Low-mid tech 기기에 집중 되어 있고, 수입은 High tech 기기에 집중되어 있음.
아르헨티나 주요 의료기기(HS Code 9018,9019,9020,9021,9020 기준) 수입 현황
(단위: US$ 백만)
품목명 |
HSCODE |
2017년 |
2018년 |
2019년 |
진단기기, 전기식 의료기기, 시력 검사기기 |
9018 |
454,98 |
500,55 |
296,2 |
마사지용 기기, 인공호흡기, 기계요법용 기기 등 |
9019 |
46,28 |
55,01 |
28,9 |
기타 호흡용 기기와 가스 마스크 |
9020 |
3,69 |
4,19 |
3,1 |
정형외과용 기기 |
9021 |
313,63 |
189,28 |
163,8 |
방사선 기기 |
9022 |
104,45 |
90,31 |
72.9 |
합계 |
932,03 |
839,34 |
565,1 |
자료: GTIS
아르헨티나 주요 의료기기(HS Code 9018,9019,9020,9021,9020 기준) 주요 수출국
(단위: US$ 천, %)
순위 |
국가 |
2017년 |
2018년 |
2019년 |
||
금액 |
점유율 |
증감율 |
||||
1 |
미국 |
281,843 |
171,340 |
130,481 |
23.09 |
-23.85 |
2 |
중국 |
72,252 |
109,660 |
92,259 |
16.33 |
-15.87 |
3 |
독일 |
102,883 |
71,159 |
64,505 |
11.41 |
-9.35 |
4 |
일본 |
26,013 |
29,234 |
25,529 |
4.52 |
-12.67 |
5 |
멕시코 |
6,030 |
39,041 |
22,803 |
4.04 |
-41.59 |
6 |
아일랜드 |
3,769 |
20,594 |
18,798 |
3.33 |
-8.72 |
7 |
프랑스 |
16,055 |
18,854 |
16,617 |
2.94 |
-11.87 |
8 |
이탈리아 |
14,224 |
16,737 |
14,296 |
2.53 |
-14.59 |
9 |
말레이시아 |
4,124 |
15,225 |
13,843 |
2.45 |
-9.08 |
10 |
영국 |
10,350 |
10,604 |
13,385 |
2.37 |
26.23 |
21 |
한국 |
10,559 |
9,859 |
6,172 |
1.09 |
-37.40 |
전체 |
776,403 |
672,784 |
565,135 |
100.00 |
-16.00 |
자료: GTIS
□ 시장에 진입한 기업 중 2/3 정도는 내수를, 1/3은 수출 지향
주요 아르헨티나 기업
기업명 |
주요 생산제품 |
Adox |
마취기구, 호흡기, 의약품주입펌프 등 |
Casa PI-RO |
병원 설비, 소모품(주사기, 주사침 등) |
CEC Electrónica |
전기수술기, 전자기치료기, 레이저, 저주파, 초음파 등 브라질·칠레 지사 보유 |
Dental San Justo |
남미 최대 치과용 X선 장비 기업. 중남미 및 미국 수출 |
INVAP |
방사선치료 등. 에너지, ICT, 핵기술 관련 주립 기업 |
Promedón |
비뇨기과·산부인과·항문외과 임플란트 전문. 직원 500명 이상, 60개국 이상 판매 중. 한국 최대 수입 기업 |
San Up |
아르헨티나 네뷸라이저 시장 40% 점유 |
Silfab |
가정용, 네뷸라이저, 산소포화도측정기, 휠체어 등 |
Tecme |
산소호흡기. 50개국 이상 수출 중(북·중남미 57%, 아시아·중동 31%) |
자료: NOSIS
다. 진출전략
□ SWOT 분석
Strength |
Weakness |
- 보편적 복지 혜택을 위한 정부 차원의 의료 지원 - 정부의 의료지원 투자 확대 계획 (디지털 건강관리 등) |
- 정부의 재정수지 악화로 인한 재화 부족 - 신기술 도입에 대한 필요성 낮음 |
Opportunities |
Threats |
- High Tech 의료기기 위주의 높은 수입 의존도 -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 상승과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는 추세 |
- 제품 인증 과정이 길고 복잡하여 관련 이슈가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함 - 경기 침체, 코로나 9 사태 등에 따른 환율의 변동성 심화 |
□ 유망분야
ㅇ 아르헨티나 국내에 일정 규모의 제조업이 존재하는 만큼 국내에서 제조가 어려운 첨단기술제품 위주로 시장공략이 바람직함.
- 대부분의 제품이 수입허가(Licencia)가 필요하나 자국 생산이 불가능한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허가 획득이 수월함.
ㅇ 최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일 경우 예산 부족으로 인해 국립병원 또는 공공시설의 관심을 이끌기 어려운 경향이 있음.
- 주요 사립병원(Hospital Italiano, Aleman, Swiss Medical, Hospital Britanico, 등)이 보다 유연한 예산 사용 가능성과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있기에 보다 성약 가능성이 높음.
□ 시사점
ㅇ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의료기기 역시 인증문제가 진출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될 수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
ㅇ 정부측의 경우 코로나19 관련 제품을 수입 중이나 중국과의 계약이 많은 것으로 파악함.
- 이는 저렴한 가격과 간소화된 인증 절차로 인한 것으로 파악됨.
- 하여, 정부와의 계약 보다는 주요 사립 병원과의 계약을 통해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 판매가 유리할 것으로 보임.
자료: SICEX, GTIS, Ambito, BAE Negocio, Telam, WHO World Health Statistics, CIA World Factbook, 아르헨티나 경제부, 아르헨티나 통계청 (INDEC),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