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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보건의료산업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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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10-20 | 조회수 | 2,472 |
출처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
원문링크 | http://news.ko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album/781/globalBbsDataAllView.do?dataIdx=185030&column=&search=&searchAreaCd=&searchNationCd=&searchTradeCd=&searchStartDate=&searchEndDate=&search |
가. 산업특성
□ 현황 및 정책
ㅇ 미얀마 보건의료 지출 현황
- Eurocham-Myanmar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의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정부 지출은 2014년에서 2018년 동안 8.5% 증가하였음.
- 2017년 기준 미얀마 정부의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지출은 7억 4,100만 달러이며, 이는 전체 정부 예산의 6%를 차지하고 있음.
- 민간 부문의 보건의료 서비스, 재화에 대한 지출은 2014년에서 2018년 동안 연평균 4% 가량 증가하였음.
- 2017년 기준 미얀마의 연간 총 보건의료 분야의 1인당 지출액은 63달러로 인도네시아 보다 높았으나 아세안 국가들 대비 낮은 편임.
- 미얀마의 경제 성장률이 보건의료 지출 증가율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어 GDP 대비 의료비 지출 비중은 2014년 2.2%에서 2022년까지 1.8%로 감소할 것으로 보임.
미얀마 의료 지출 현황 (2014~2022)
자료 : Eurocham Myanmar
ㅇ 미얀마 국공립/사립 병원 수, 일반 진료소 수
- 미얀마 보건체육부 산하 공공의료국(Department of Public Health) 통계에 따르면 미얀마의 국립병원은 2018년 기준 총 1,134개가 운영중
- 미얀마의 경제 중심지인 양곤주(Yangon Region)에는 전문병원 14개, 대학병원 3개 등 총 33개 병원이 있음. 병상(No-Bedded) 규모로 구분하면 500-bedded 병원 2개, 200-bedded 병원 4개, 100-bedded 병원 1개, 50-bedded 병원 11개, 25-bedded 병원 11개 및 16-bedded 병원 4개가 있음.
- 2018년 기준 사립병원 수는 전국 224개, 양곤주에 54개가 운영 중이며, 병상은 총 4,027개를 보유하고 있음. 병원이 아닌 일반 진료소(General Clinic)는 총 2,666개임.
국립병원 시설 현황
(단위 : 개)
구분 |
2005- 2006년 |
2010- 2011년 |
2014- 2015년 |
2015- 2016년 |
2016- 2017년 |
2017- 2018년 |
2018년 (4월~9월) |
국립병원 (Government Hospital) |
824 |
898 |
975 |
1,054 |
1,124 |
1,134 |
1,134 |
전문병원 (Specialist Hospital) |
20 |
24 |
28 |
32 |
32 |
33 |
33 |
병상수 (Bed Scheduled) |
5,950 |
7,400 |
8,150 |
8,750 |
10,850 |
10,750 |
10,750 |
종합병원 (General Hospital) |
804 |
874 |
947 |
1,022 |
1,091 |
1,101 |
1,101 |
자료: Department of Public Health
공공병원 현황(Public Hospital)
(단위 : 개)
구분 |
2015-2016년 |
2016-2017년 |
2017-2018년 |
2018년 (4~9월까지) |
전문 병원 |
93 |
93 |
93 |
93 |
기타 |
273 |
272 |
273 |
273 |
보건소(Station) |
725 |
727 |
735 |
735 |
자료: Department of Public Health
양곤시 주요 민간 병원 현황
연번 |
병원 이름 |
병상(개) |
1 |
Grand Hanthar Hospital |
700 |
2 |
Kan Thar Yar Hospital |
300 |
3 |
Pinon Hospital |
300 |
4 |
Asia Royal Hospital |
220 |
5 |
ArYu Hospital |
200 |
6 |
Shwe Gon Dine Specialist Centre |
200 |
7 |
Sakura Hospital |
150 |
8 |
Bahosi Hospital |
120 |
9 |
Pun Hlaing Hospital |
170 |
10 |
OSC Hospital |
100 |
11 |
Shwe Baho Hospital |
100 |
12 |
Victoria Hospital |
100 |
자료: KOTRA 양곤무역관 자체 조사
ㅇ 국가 보건 계획(National Health Plan 2017-2021)
- 미얀마 보건체육부(Ministry of Health and Sports)가 미얀마의 보건 의료분야 정책을 종합하여 2016년에 수립
- 2020-2021 회계연도까지 전국에 기본 의료 서비스(BEPHS, Basic Essential Package of Health Services)를 최소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함.
- 해당 목표 달성을 위해 280개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에 70개의 구역으로 시작하여 5년차인 2021년까지 모든 구역으로 확대할 계획
ㅇ 미얀마 보건의료 비전(Myanmar Health Vision 2021-2030)
- 미얀마 보건체육부(MOHS)가 2001년에 수립한 미얀마 보건의료 장기 계획이며, 열약한 미얀마 보건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방향을 세움.
- 전염성 차단, 질병 감소, 의약품 및 의료기기 품질 향상 등을 목표로 하며, 9개의 목표, 28개의 전략 및 실행 계획이 포함됨.
- 중장기 목표로 타운십(Township, 한국의 구~동 단위) 수준에서 건강검진이 가능하도록 43개의 병원 및 진료소를 확장할 계획이며, 국가 통합 발전 계획(National Comprehensive Development Plan(2011-2020)에 포함됨.
국가 보건 계획 (2017-2021)
자료: 미얀마 보건체육부(Ministry of Health and Sports)
ㅇ 의료 보험
- 미얀마는 과거 정부에서 보험을 제공하였으나, 2012년에 민영화를 시작하며 민간 보험회사들이 등장하였음.
- 2019년에는 외국계 보험회사의 미얀마 진출을 허용하였으며, 현재 5개의 외국계 보험회사가 현지 회사와 합작 또는 단독으로 진출하여 의료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Ciga, Concorde, Vanbreda 등의 외국계 보험회사들은 미얀마 현지 병원과 제휴하여 보험 서비스 제공함.
- 미얀마의 건강·의료 보험 시장은 보험에 대한 인식 부족, 낮은 소득수준, 열악한 의료 환경 등으로 인해 매우 낙후되었으나,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건강·의료 보험 판매율이 5배 증가하였음.
- 미얀마는 아직 보편적 의료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의료보험 분야의 개선이 필요함.
□ 최신 의료 기술 동향
ㅇ 원격 의료 서비스
- 2012년 12월, 인도의 의료기업인 Apollo Group of Hospitals는 양곤(Yangon Region)주에서 원격의료 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하였으나 당시 낙후된 인터넷 환경으로 인해 실패하였음.
- 최근 미얀마 모바일 보급률과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2015년 Ooredoo 통신사가 NGO 기구인 PACT와 협력하여 원격의료 서비스를 도입
- 현재 On Doctor, Hello Sayarwon(미얀마어로 의사), MyanCare 등 다양한 모바일 원격의료 서비스가 운영 중
ㅇ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SYSTEM) 사용
-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이란 의료 영상 등 의료자료를 컴퓨터 동영상이나 이미지파일을 사용하여 전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뜻함.
- 미얀마 최대 규모 병원인 Yangon General Hospital과 일부 민간병원에는 HIS, PACS, EMR 등의 병원 정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음.
- Ar Yu International Hospital, Pinlon Group of Hospitals, Victoria Hospital 등 민간 병원에서도 이를 도입하여 사용 중
□ 주요 이슈
ㅇ 코로나19 사태
- 2020년 3월 23일 미얀마에서 최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4월의 장기 연휴로 인해 감염이 다소 막을 수 있었으며, 5월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300명 수준에 그침.
- 8월까지 해외 유입 외 현지 감염자는 거의 없었으나, 8월 말 2차 확산이 진행되어 9월 29일 기준 11,631명(회복 – 3,073명, 사망 –256명)을 기록하고 있음.
- 낙후된 의료 시설과 병원의 병상 부족, 의사 및 간호사 등 인력 부족이 현재 심각한 상황으로 의료 체계 붕괴가 우려됨.
- 정부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의료 서비스 분야 개선을 중요시 하여 향후 보건의료 예산을 늘릴 것으로 전망
나. 산업의 수급 현황
□ 주요 보건의료 기업
ㅇ 의약품 수입 업체 및 의료기기 수입 업체
- 미얀마는 자본, 기술과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해 의약품, 의료기기 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음.
- 대부분의 약품과 의료기기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요 의료기기 수입업체는 소규모 기업을 제외하고 약 30개사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주요 수입 업체
업체명 |
취급 제품 |
웹사이트 |
AA Medical Products Ltd |
의약품 및 의료기기 |
https://aa.com.mm/ |
Zeya & Associates Co.,Ltd |
의료기기 |
https://www.rgkzna.com/medical-systems/ |
Sea Lion Group |
의약품 및 의료기기 |
http://www.sealiongroup.com/ |
EMP Co.,Ltd |
의약품 및 의료기기 |
https://www.empmyanmar.com/ |
Model Pharma Co.,Ltd |
의약품 |
https://www.modelpharma.com/ |
자료: KOTRA 양곤무역관 자체 조사
ㅇ 의약품 수입 현황
- 미얀마는 HS Code 별 수출입 통계를 발표하지 않아 Global Trade Atlas를 통해 확인하였으며, 의약품은 주로 인도와 태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음.
- 2019년 기준 총 의약품 수입 규모는 3억 4,146만 6,000달러이며, 이중 인도에서 수입한 금액이 1억 5,558만 6,000달러로 시장점유율 45.56%를 기록, 전체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음.
- 한국의 경우 9위 수입국가이며 2019년 수입 규모는 674만 2,000달러를 기록
미얀마 의약품 수입 현황 (HS Code – 300490)
(단위 : 천 달러)
국가명 |
2017 |
2018 |
2019 |
인도 |
124,550 |
140,535 |
155,586 |
태국 |
52,725 |
62,313 |
67,580 |
프랑스 |
18,935 |
20,031 |
22,059 |
중국 |
12,205 |
14,224 |
16,028 |
독일 |
9,223 |
9,292 |
14,434 |
인도네시아 |
11,036 |
11,601 |
12,444 |
싱가포르 |
3,321 |
4,129 |
12,361 |
호주 |
7,735 |
9,302 |
8,086 |
한국 |
6,680 |
5,991 |
6,472 |
파키스탄 |
4,456 |
6,282 |
4,643 |
자료: Global Trade Atlas
ㅇ 보건의료 분야 외국인 투자 현황
- 미얀마 국내의 보건의료 환경이 열악하여 과거 고소득층은 일반 검사부터 대형수술까지 태국 및 싱가포르에 위치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았음.
- 2014년까지 외국인의 미얀마 보건의료 분야 투자가 금지되었으나, 현재는 보건 관련 교육, 민간병원, 클리닉, 진단서비스 및 의료기기 등에 대해 보건체육부의 승인을 받은 외국인의 투자가 허용됨.
- 태국,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일본 등이 연락사무소, 진단서비스, 합작 병원 등의 유형으로 투자 중.
국가 |
이름 |
내용 |
태국 |
Bangkok Hospital |
2012년에 미얀마 현지 기업인 Sea Lion Group과 합작으로 진료소를 설립하였으며, 태국으로 의료 관광에 대해 기본적인 검사를 진행하였음. |
Samitivej Hospital |
2014년에 미얀마 현지 병원인 Parami 병원과 합작으로 Samitivej Parami Clinic을 운영하였음. 2018년에 Samitivej International Clinic를 오픈하였으며, 태국 의료관광에 대해 지원 및 기본 검사를 진행하였음. |
|
Bumrungrad Clinic |
미얀마 현지 기업인 Y.I.M Service과 합작으로 클리닉을 운영. 태국 의료 관광에 대해 기본적인 검사를 현지에 제공하고 있음. |
|
Payathai Hospital |
2017년에 미얀마 현지 기업인 SML과 합작으로 건강검진 연구실을 설립하였음. |
|
Thonburi Healthcare Group |
2018년에 미얀마 현지 기업인 Ga Mone Pwint사와 합작하여 병원을 설립하여 국제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
|
싱가포르 |
Tan Tock Seng Hospital |
2005년에 Mascots와 합작으로 미얀마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하였으며, 싱가포르 의료 방문자의 준비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 |
Mount Alvernia |
2015년에 Mascots사와 합작으로 양곤 연락사무소를 개설하였음. |
|
Asian American Medical Group |
2017년에 미얀마 Pinlon 병원과 합작으로 전문 위장간 센터를 설립하였음. |
|
Parkway |
미얀마 AMMK Medicare사, Global Star사와 합작으로 250병실 규모의 병원을 설립 계획이며, 2022년에 완공 계획임. |
미얀마 보건의료 분야 주요 국가와 기업 현황
자료: EuroCham Myanmar, Health Guide 2020
다. 진출전략
□ SWOT 분석
Strength |
Weakness |
- 5,440만의 인구 규모 - 미얀마의 미개척 의료 시장 한국의 선도적 의료서비스와 기술 |
- 낮은 소득수준 - 낮은 의료 기술과 보건 인식 - 숙련된 노동력 부족 |
Opportunities |
Threats |
- 미얀마 정부의 의료분야 지출 증가 - 미얀마 소득수준 향상 예상 |
- 태국, 중국, 일본 등 경쟁국의 존재 - 의약품, 의료기기 수입에 FDA 승인 기간 등 행정 절차의 소요 시간 |
□ 인터뷰 및 유망분야
ㅇ 의약품 유통업체 Model Pharma사 매니저 Mr. Zaw Lin Soe 인터뷰
- 당사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업체로 주로 인도, 태국 및 한국에서 제품을 수입하고 있음.
- 미얀마 의약품 시장은 몇개의 대규모 업체들이 과점하는 형태로 신규기업의 진입이 매우 어려움.
- 최근 사람들의 건강에 대해 의식이 변화하면서 비타민 등 건강보조제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임. 그러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불법 건강보조제들을 판매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함.
- 미얀마 정부는 최근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입 통관에 있어서 불필요한 절차를 상당히 간소화 시켰으나 아직도 FDA 허가 등 승인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이 많이 필요함.
- 미얀마 보건의료 시장은 아직 낙후되어 있으며,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설 부족, 인력 부족 등을 인식한 미얀마 정부가 보건분야에 앞으로 지원을 많이 할 것으로 기대
ㅇ 건강 및 의료 관련 용품 제조
- 미얀마는 노동인구가 풍부하며 인건비가 주변 국가 대비 2/3 수준으로 저렴하여 노동집약적인 봉제업이 발달함.
- 현재 미얀마 내에는 의료용품 관련 제조업체가 매우 적고, 마스크, 개인보호장비(PPE) 국내생산량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음.
- 2016년 미얀마 투자법이 개정되면서 외국인 투자 제약이 크게 감소하였으며, 지역별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음.
-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가 2023년 완공예정으로, 한국기업의 제조기지 진출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2년 마다 인상되는 최저임금 및 최근 늘어난 노사분규는 유의할 필요가 있음.
ㅇ 비대면 원격의료 서비스
- 미얀마는 아직 병원 및 진료실에서 전자 의료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System) 같은 의료 시스템 구축이 미비한 상태
- 올해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원격의료 서비스 산업이 다시 각광을 받고 있음.
- 현재 모바일을 사용한 원격으로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성장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
- 단 원격의료 관련 규정이 미비하며, 원격으로 보호법이 시행되지 않는 상황임.
자료: 미얀마 보건체육부, EuroCham, 언론자료, KOTRA 양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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