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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 의료기기 시장, 차별화된 품질로 공략하자

동아프리카 의료기기 시장, 차별화된 품질로 공략하자 : 작성자, 카테고리, 등록일, 조회수, 출처,원문링크,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록일 2018-10-29 조회수 3,620
출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링크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globalBbsDataView.do?setIdx=245&dataIdx=170462
동아프리카 의료기기 시장, 차별화된 품질로 공략하자
2018-10-25 이은비 케냐 나이로비무역관

- 동아프리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총 160개 기업 참가, 그 중 중국이 60개사 -

- 우리 제품은 가격 경쟁보다는 품질 위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



 

 Medic East Africa 전시회 개요

 

Medic East Africa 전시회 개요

행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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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기간

2018 9 25~27

개최장소

Kenyatta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 Nairobi, Kenya

홈페이지

https://www.mediceastafrica.com/en/home.html

연혁

2012년부터 매년 개최

참가업체 수

166개사

참관자 수

현지 3900명 이상

전시분야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참가국

중국 60, 인도 24, 이집트 20, 터키12, 파키스탄 5, 이탈리아 4, 독일 4, 케냐기업 12개사 등 총 25개국 166개사 참가

자료원 : 나이로비무역관

 

  ○ 케냐 나이로비 KICC에서 2018 9 25~27 3일간 동아프리카 의료기기 전시회(Medic East Africa)가 진행되었으며, 의료 경영, 보편적 의료보장, 공공의료를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되었음.

    - Medic East Africa는 참가업체와 의료전문가 및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의료 관련 워크숍 및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동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임.

    -  166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중국 기업이 60개사로 전체의 36.1%를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는 인도 기업이 24개사로 전체의14.5%를 차지하였으며, 한국 기업은 올해는 참가하지 않았음.

    - 전시품목은 치과의료기기, 의료실험실, 심박 수 측정기, 초음파진단기기, 의료실험기기, 신생아 인큐베이터 등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전반 임

  

전시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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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 나이로비 무역관

 

 Medic East Africa 세미나 개요

 

  ○ 전시회 기간 동안에 케냐의 의료관련 공공기관, 민간기관, 병원, 의과대학 전문가들이 주도하는 세미나를 개최하였음. 첫째 날은 동아프리카 의료시스템 강화 방안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둘째 날은 전문 의료진들이 주축이 되어 보편적 의료보장 시행에 따른 의료진의 역할에 대하여 발표함. 마지막 셋째 날은 공공의료 분야인 보편의료보장 제도 시행에 대한 품질 보장 및 접근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이루어졌음

 

세미나 프로그램 요약

9 25일 의료 경영

9 26일 전문 의료진

9 27일 공공의료

주제: From vision to action-동아프리카 의료 시스템 강화 방안

 

의제: 의료시스템 정의, 보급, 우수연구센터(Center of Excellence) 개발 등

 

패널: 민간의료시설협회(APHF), 케냐의료연합(KHF) 병원 관계자, 정부 관료

주제: 보편적의료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시행에서 의료진의 역할

 

의제: 의료 기업가정신, 의료진 커리어 개발

 

패널: 케냐의료협회(KCOA), Mount Kenya University, Kenyatta University교수, 이사진

주제:  보편적의료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의 품질과 접근 방안

 

패널: 케냐공공의료협회(KPHA), 케냐가정의연합(KAFP), 이외에도 정신과, 소아과, 심장과, 치과 등의 연합

자료원 : Medic East Africa 안내 책자

 

회의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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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Medic East Africa 홈페이지


□ 전시관 구성

 

전시관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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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Medic East Africa 안내책자


 Medic East Africa 참가기업(중국, 이탈리아 기업) 인터뷰
           

중국 신생아 인큐베이터 제조회사 Dison

이탈리아 심장박동 측정기 제조회사 D·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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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가?

    - Dison : Dison에서는 주로 신생아용 인큐베이터를 판매하며, 태아 심음 측정기, 신생아용 체중계, 카트 등 신생아용 의료 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D·Heart : D·Heart에서는 휴대용 심장박동 측정기를 판매하며, 소형 및 충전식 제품으로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의 안내에 따라 측정하고, 측정 후에는 앱을 통해 심장 박동 수를 확인 할 수 있으며, PDF 파일 변환 후 이메일로도 전송할 수 있다.

 

   Medic East Africa에는 몇 번째 참가하였으며, 내년에도 참가할 의사가 있는가?

    - Dison : 올해 처음 참가하였으며, 현지 반응이 긍정적이고 바이어 및 현지업체들을 만날 기회였기 때문에 내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 D·Heart : 올해 첫 번째 참가이며, 내년 참가는 미지수다. 왜냐하면 케냐에 심장박동 측정기 시장을 보면 수요와 필요가 존재하지만 케냐 사람들이 아직 제품의 영향이나 효과를 인식하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의료기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정기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가 없어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때문에 내년에도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여할 지는 확실하지 않다.

 

  ○ 케냐, 혹은 아프리카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나?

    - Dison : 아프리카 내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이집트에서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케냐에서는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민간 병원(Private Hospital)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케냐의 경우, 앞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입찰 사업에도 참여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 D·Heart : 아프리카 내에서 현재 우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세네갈 등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케냐에서는 제품 시연회를 통해 휴대용 심장박동 측정기를 소개한 바 있다. 그러나 케냐에서 의료기기를 수출하려면 현지 유통업체가 필수적인데, 아직 적당한 현지 유통업체를 찾지 못해 수출은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 현지 바이어 반응은 어떠한가? 케냐 시장 가능성을 어떻게 보는가?

    - Dison : 향후 동아프리카, 예를 들면 탄자니아나 우간다 등으로 사업을 확장시키기 위한 관문으로 케냐 시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 D·Heart : 현지 바이어들은 심장박동 측정기가 휴대할 수 있으며, 전기 보급이 원활하지 않은 케냐 지방 지역에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 점에 대해서는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이 있겠다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 다만, 의료 보건에 대한 인식 개선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으며, 앞으로 얼마나 유력한 현지 유통업체를 발굴하느냐 하는 점이 실질적인 현지 진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Medic East Africa 전시회 리뷰 및 시사점

 

  ○ 전시회 현장 관리 담당자와의 인터뷰에서 케냐 사람들이 한국 제품을 고품질로 인식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몇 기업이 참가했었는데 올해는 한국기업 참여가 없어 아쉽다. 내년에는 고품질의 한국제품들이 전시회에 소개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밝힘.

 

  ○ 올해 중국은 초음파진단기기, 인큐베이터, 의료실험실, 의료용 기구, 수술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참가하여 활약하였으며, 이런 분야는 현지에서 우리 기업 제품과 가격 면에서 충돌할 가능성이 있음

 

  ○ 케냐의 의료기기 수입은 구조상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케냐 의료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다면 2019 케냐 의료기기 전시회(Medic East Africa)를 통해 현지 에이전트를 발굴할 것을 추천함.  

 

  ○ 신생아 인큐베이터, 심장박동 측정기를 포함하는 의료, 수술, 치과 용 기기(HS 9018)의 수입은 2017 5800만 달러 수준이며 2016 5600만 달러에서 증가하였음. 이 중 중국은 2017 1556만 달러를 수출해 26.92%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였으며, 한국은 56만 달러로 시장의 0.96%를 점유하였음. 우리 제품은 가격보다도 품질을 앞세워 장기적인 제품 신용으로 현지 시장에 접근할 필요가 있음. 특히, 향후 의료분야는 케냐 우후루 대통령의 핵심 국가 발전 사업인 Big4 아젠다 (제조업, 식량공급, 보건의료, 서민주택 보급)에 해당되어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도 증가 될 것으로 기대됨

 

  ○ 특히 보편적의료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을 목표로 전국민이 의료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GE, Phillips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여 필수 의료기기 대여사업을 진행, 이 사업에 5000만 달러를 배정함. 따라서 한국 기업 역시 케냐 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기 대여사업 등에도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Medic East Africa 홈페이지, 현장 인터뷰, 나이로비 무역관 자체 분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