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어러블시장 품목 다양해지며 성장 지속될 것 –

- 기능은 물론이고 디자인까지 만족시켜야 웨어러블 시장진출 가능성 높아 –

 

 

□ 웨어러블 기기시장 현황 및 전망

 

  ㅇ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 2021년까지 연간 18.2% 성장 예측

    - 미국의 IT 조사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웨어러블시장은 수요와 공급이 점차 증가됨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된다고 함.

    - IDC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1억2500만 개의 웨어러블 기기가 출하됐음. 해당 기관은 앞으로 2021년까지 웨어러블시장은 약 2배로 성장해 2억4000만 개의 기기가 출하될 것으로 예측됨. 이는 연 평균 약 18.2%의 성장률로 분석됨.

    - 이 시장은 현재 스마트 워치, 피트니스 트래커, 스마트 안경, 스마트 의류 등 다양한 품목들이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 특히 현재까지 수요가 높았던 시계형 스마트 워치의 성장의 유지될 전망

    - 또한 새로운 웨어러블의 품목들로 분류되는 의류와 안경의 시장 점유율과 세계적 출하량도 증가될 것으로 예측됨.

  ㅇ 웨어러블시장의 빠른 변화

    - 웨어러블시장은 지난 몇 년 동안 빠른 변화를 거듭하는 중임. 그 동안 높은 수요를 자랑하던 손목이나 몸에 장착하는 스마트 피트니스 웨어러블의 경우에는 수요 감소 현상

    - 한 예로 미국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 대표기업 Fitbit은 2017년 1월 예상보다 매출이 낮았기 때문에 이익 기대치를 낮추고 일자리를 줄이기로 발표함.

    - 피트니스 트래커 종류의 부진을 일으킨 원인을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스마트 워치가 나오기 시작한 시점부터 손목에 적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 트래커(Fitness Trackers)를 시계형 웨어러블 기기들이 대용으로 활용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음.

    - 현재까지 웨어러블 기기시장에는 손목에 착용하는 기기들이 수요가 높았으며 공급도 그 품목 제품들이 많았지만, 피트니스 트래커의 부진과 스마트 워치들이 과다 공급 현상에서 소비자들은 다른 품목들에 눈을 돌리고 있음.

 

  ㅇ 스마트 의류 증가 가장 높을 듯

    - 이러한 트렌드로 현재 웨어러블의 다음세대는 스마트 의류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임.

    - 한 예로, 구글과 리바이스가 함께 만드는 스마트 재킷이 출시됨.

    - 지난 3월 중순 시작된 구글 i/o 콘퍼런스 셋째 날은(20일)에는 구글과 리바이스가 합작해 출시할 것으로 예측되는 스마트 의류의 프로토타입 재킷이 공개됨.

    - 해당 재킷의 원단에 전도성 섬유를 넣어 다양한 센서, 배터리, 회로와 연결했으며 재킷 소매 부분의 터치 부분과 단추를 통해 다양한 콘트롤이 가능함.

    - 전화 수신, 음악 콘트롤, 구글 지도 등의 기본적인 조작을 할 수 있는 것 또한 웨어러블 기기로 갖추어야 할 기능이라고 할 수 있음.

    - 스마트의류를 주목하는 산업분야에는 스포츠 업계가 빠질 수 없음.

    - 기술의 발달로 인해 스포츠 업계는 운동선수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어 근육활동량, 심박수, 호흡, 체중 등을 활용해 선수들의 관리는 물론 훈련 효과도 향상과 같은 이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음.

    - 현재 아디다스와 언더아머 또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스마트 신발들을 개발했고 Athos, OMSignal 등의 기업들 또한 스마트 의류를 통해 운동선수들의 운동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의 의류를 개발해 시장에 참여하고 있음.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동향

 

  ㅇ 한국 수입 증가추세(HS Code 903180)

    - World Trade Atlas 통계에 따르면 2016년 미국의 웨어러블 기기 수입규모는 23억7900만 달러로 전년대비 약 2.0% 증가

    - 주요 수입국으로는 중국, 멕시코, 독일 등이며 한국은 8위 점유함. 대미 수출액은 2016년 동안 약 2.3% 성장함.

 

  ㅇ 최근 3년간 상위 10개국의 수입통계

    - 2016년 기준 수입량이 가장 큰 국가는 독일과 중국으로 전체의 32%에 달하며, 한국으로부터 수입액은 전체의 3.5% 수준임.

□ 수입제도, 관세율 및 유통구조

 

  ㅇ 미국 관련 제품 규제

    - 현재 미국이 규제하는 휴대용 전자제품 관련 수입 규제는 없으나, 제품이 의료용 진단기 또는 의료기기 기능을 가지고 있다면 HS Code 분류상 의료기기로 분류될 수 있으며 이러할 경우 미 FDA의 승인 및 인증 필요. 현재 시장에 출시돼 있는 제품들은 의료기기의 목적이나 용도가 없이 단순히 심박 수, 운동거리 등을 체크하고 모니터링하는 용도로 FDA의 승인 및 인증은 필요가 없음.   

    - 예를 들어, 당뇨환자용 제품으로 혈당을 수시로 확인하거나 혈압을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시로 환자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 필히 의료기기로 분류돼 미 FDA의 승인 및 인증 규제를 준수해야 함.

    - 그러나 단순히 운동량, 심박 수, 칼로리 소모량을 확인하는 기능의 기기라면 의료기기가 아닌 단순한 웨어러블 건강기기(또는 피트니스 기기)로 분류되며 특별한 수입규제는 없음.

 

  ㅇ 관세율

    - 웨어러블 제품은 HS Code 9031.80의 품목은 미국과 한국 사이의 한미 FTA 발표로 인해 한국산 제품에 관세는 없는 상황임.

 

  ㅇ 통관 시 유의사항

    - 한미 FTA 발효로 한미 FTA 협정상의 원산지 결정기준에 따라 한국산으로 인정받는 제품은 원산지 증명서를 통관 이전에 미리 구비해야하며 세관에서 제출을 요구하지 않아도 갖추고 있어야 함.

    - 최근 미국 세관에서 한미 FTA를 포함한 다른 무역협정에 대한 원산지 사후 검증을 강화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함. 많은 한국 기업이 한미 FTA 관련 원산지 증명서 및 필요 서류를 구비하지 않고 있어 서류 검증을 실패하는 경우가 빈번함.

    - 이로 인해 받았던 관세철폐 혜택이 무효화되고 밀린 관세를 한꺼번에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음. 따라서 한미 FTA 혜택을 받기 위해서 사전에 미리 원산지 증명서와 필요서류를 구비하고 납품업체들에 원자재 확인서를 받아 보관하는 것이 중요함. 관련 서류는 통관일로부터 5년 동안 보관해야 하며 통관 당시 세관에서 요구하지 않더라도 원산지 증명서는 법적으로 미리 갖추고 있어야함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함.

 

□ 경쟁동향

 

  ㅇ 밴드형 웨어러블의 주요 경쟁사

    - 미국 미디어 기관 CNBC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기준으로 APPLE의 스마트워치는 전체 웨어러블 시장의 15%를 넘게 차지하며 2년 만에 1위 시장점유율 자리를 되찾음.

    - 또한 웨어러블의 대표 회사로 자리잡고 있던 Fitbit의 경우는 13.2%로 2016년의 24%에 비해 상당히 감소한 수준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음.

  ㅇ 의류 스마트웨어(웨어러블) 경쟁사들

    - 스마트웨어 시장은 앞으로 IT기업들과 패션기업들의 협력 혹은 자체적인 진출이 가능한 시장으로 사례됨.

    - 예를 들어 구글과 같이 미국 대표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와 협업을 통해 스마트재킷을 개발함. 디자이너 브랜드인 케이드 스페이드(Kate Spade)와 같이 가방 안에서 핸드폰 충전이 가능한 핸드백 출시할 수도 있음.

    - 해당 시장은 기존의 브랜드들 뿐 아니라 스마트웨어 전문 브랜드들의 탄생으로도 이어지고 있음. Athos와 같은 브랜드들은 스포츠웨어에 IT기술을 접목시켜 운동 시 실시간으로 운동선수의 신체리듬, 근육 움직임, 칼로리 소모와 같은 요소들을 책정할 수 있어 더 나은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함.

 

□ 한국 제품 인지도 및 선호 브랜드

 

  ㅇ 한국 제품 현지 인지도

    - 한국산 전자제품의 품질은 높이 평가되고, 인지도가 높은 편으로 삼성 갤럭시에서 나오는 웨어러블 품목의 스마트 워치 제품들은 미국에서도 인기가 높음.   

    - 따라서 미국 내에서 한국 전자제품의 신용도와 제품의 영향력 및 가능성은 입증됨.

    - 그러나 LG와 삼성 이외에는 이러한 웨어러블 시장에서 대표되는 뚜렷한 제품이 없어 다른 한국산 제품의 인지도는 전무함.

 

  ㅇ 선호 브랜드

    - 미국에서 인기있는 밴드형 웨어러블의 경우 Fitbit과 애플워치 그리고 삼성기어 제품이 가장 흔하게 보이는 제품들로 선호도가 높음. 이들은 스마트폰과 연동돼 제품 사용이 간편한 것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쌓은 상황임.

    - 의류나 안경 쪽의 웨어러블은 아직 현재 대표적인 브랜드는 없으나, 기존의 패션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져온 마이클코어스(MK) 혹은 케이트 스페이드와 같은 브랜드들에서 나오는 스마트 시계들이 수요를 점차 높여오는 추세임.

 

□ 마케팅 활동 참고사항

 

  ㅇ 전문 전시회 정보

□ 현지 바이어 특성 및 시사점

 

  ㅇ 바이어 특성:  의류나 안경 제품의 웨어러블 제품들은 디자인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기술과 기능은 당연시 됨.

    - 기본적인 운동량뿐 아니라 GPS를 이용한 운동거리 측정, 심박수 확인, 운동별 칼로리 소모량과 운동 목표까지의 진행상황 등을 도표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중요

    - 소비자들 입장에서 한 번의 손짓과 혹은 말로서 진행될 수 있는 기능 확보 중요

    - 현지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앱과 연결, 운동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데이터를 저장할 수도 있고, 실시간으로 SNS를 통해 지인들과 운동 진행사항을 공유하는 기능이 기본적이라고 생각함. 또한 시기별로 유행하는 디자인을 선호함.

 

  ㅇ 현지 바이어 구매 상담 시 우선 고려사항

    -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 워치나 팔찌 등의 단순 착용 제품 외에도 스포츠의류 및 패션의류, 액세서리 제품 등으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제품군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

    - 단순한 피트니스 트래커 제품들은 Fitbit의 사례를 보기만 하더라도 소비자들은 일정기간 사용 이후에는 관심을 잃거나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사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기능 추가와 함께 스마트워치 기능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이 밴드형 웨어러블의 트렌드임.

 

  ㅇ 주요 소비자층은 25~34세 사이의 남녀 소비자들로 이미 스마트폰 사용에 능숙하고 인터넷을 통한 제품 정보 비교, 분석, 가격동향과 신제품 정보에 대한 접근이 용이함.

    - 적극적인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SNS 마케팅을 활용하고 각종 스포츠 브랜드들과의 협업 및 스포츠 이벤트 마케팅과 피트니스 클럽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성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고려 하는 것이 중요

    - 25~34세 사이의 남녀 소비자들은 인터넷 사용이 능숙해 제품별 기능, 가격, 사용자 후기 등의 구매결정 요소 등을 온라인에서 꼼꼼히 비교 분석해 구매하는 것이 특징으로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성향 등을 꼼꼼히 파악해 Youtube, Facebook, Instagram 등의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안이 될 수 있음.

 

  ㅇ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이용한 패션 아이템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고려,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것도 중요

    - 특히 의류나 선글라스 제품의 웨어러블 기기를 제조하는 업체는 디자인 측면에서 젊은 층들과 연령층이 높은 소비자들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 모두 살릴 수 있어야만 판매에 유리할 것임.

 

 

자료원: World Atlas, IDC, CES, Google, Levi’s 그 외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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