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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500억 성장"…피타바+페노피 8개사 추가 진입

"5년만에 500억 성장"…피타바+페노피 8개사 추가 진입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출처,원문, 정보 제공
작성자 이탁순 기자
작성일 2025-06-25 조회수 62
출처 메디소비자뉴스
원문 https://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324239
▲ 작년 유비스트 기준 100억원을 돌파한 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 안국약품 <페바로에프캡슐>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5년만에 500억원 규모의 시장을 구축한 피타바스타틴+페노비브레이트 복합제 시장에 8개사가 추가로 진입한다. 이 제품군이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어 후발업체 진입으로 시장 구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 피타바스타틴+페노페브레이트 복합제 8개 품목이 급여 등재된다. 이 가운데 캡슐 제형은 4개, 정제 제형은 4개이다. 기존 출시된 복합제는 캡슐 제형으로, 이번에 정제 제형이 새로 나온 것이다. 약가는 53.55%로 조정된 이력이 있기에 기준요건 2가지를 모두 충족한 제품만 최고가와 동일가인 872원에 등재된다. 신풍제약 ''''스타페노캡슐''''과 제뉴파마 ''''제피노정2/160mg''''이 그 주인공이다. 나머지 이든파마 ''''피바펜캡슐'''', 위더스제약 ''''타스페노캡슐'''', 보령바이오파마 ''''리바펜캡슐'''', 종근당 ''''피타로우에프정2/160mg'''', 대웅제약 ''''바로페노정2/160mg'''', 대우제약 ''''피타스론정2/160mg''''은 1가지 요건만 충족해 최고가의 85% 수준인 상한금액 741원에 급여 적용된다. 피타바스타틴2mg+페노피브레이트160mg 복합제는 최근 성장세가 가파른 제품군 중 하나다. 지난 2019년 7월 주관 개발사인 한림제약을 필두로 공동 개발 8개 업체가 시장에 나선 이 제제는 작년 한해 유비스트 기준 약 490억원의 시장규모를 기록했다. 5년만에 약 500억원 시장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 제제는 관상동맥심질환(CHD) 고위험이 있는 성인 환자에서 피타바스타틴 2mg 단일치료 요법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적절히 조절되지만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는 높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은 복합형이상지질혈증의 치료에 사용된다. 1일 1회 1정(캡슐)을 식사 직후 복용하는 치료제다. 다만, 기존 단일제 병용투여와 비교시 생물학적동등성이 확립되지 않아 피타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를 병용투여 하는 환자에서 이 약으로 전환할 수 없다. 그럼에도 기존 피타바스타틴 제제의 인기와 중성지방 조절 약제인 페노피브레이트의 절묘한 조합으로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빠른 시간 내 주요 처방 옵션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작년 안국약품 ''''페바로에프캡슐''''은 유비스트 기준 119억원으로 최초로 100억원 블록버스터 기준을 넘어섰다. 또한 대원제약 ''''업타바캡슐''''이 88억원, 한국프라임 ''''리페스틴캡슐''''이 70억원, 한림제약 ''''스타펜캡슐'''' 63억원, 동광제약 ''''피에프캡슐'''' 60억원, 동국제약 ''''피타론에프캡슐'''' 50억원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중소·중견제약사들의 공동 개발 과제가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신화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후발주자에는 대웅제약, 종근당 등 영업인력이 많은 대형 제약사도 포함돼 있어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더욱이 다음달에는 피타바스타틴 오리지널 판매사 JW중외제약과 클리닉 영업 강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식사와 무관한 페노피브릭산 결합 피타바스타틴 복합제가 출시될 예정이어서 올 한해 가장 뜨거운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