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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루게릭치료제 """"라디카바"""" 국내 상륙 예고
작성자 | 어윤호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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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10-31 | 조회수 | 262 |
출처 | 데일리팜 | ||
원문 | https://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316323 |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경구용 루게릭병치료제 ''''라디카바''''가 국내 상용화될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쓰비시다나베코리아는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ALS,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치료제 라디카바(Radicava, 에다라본)의 국내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약은 경구용 현탁액 제형이다. 기존 약물인 정맥주사제 대비 통원횟수와 통증을 줄여 환자의 부담을 경감시켜준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라디카바는 2019년 10월 미국 FDA로부터 가속승인 대상으로 지정, 2022년 5월 허가됐다.
또 투약에 걸리는 시간을 정맥주사와 비교해 대폭 단축시켰다. 정맥주사제의 경우 1일 1회 2앰플(에다라본 60mg)을 생리식염주사액에 희석해 60분간 점적 정맥주사한다면, ''''라디카바 ORS''''는 투여에 단 몇 분이 소요될 뿐이다.
미쓰비시다나베파마는 10년 이상에 걸쳐 ''''에다라본'''' 정맥주사제 및 경구 제형에 대한 포괄적인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라디카바 ORS''''의 승인은 루게릭병 환자 137명에서 평가된 3상 임상 MCI186-19 연구를 포함해 여러 연구 데이터를 근거로 이뤄졌다.
특히, MCI186-19 연구에서 치료 24주차에 질병 모니터링을 위한 검증된 평가 도구인 ALS Functional Rating Scale-Revised(ALSFRS-R)를 측정한 결과, ''''에다라본'''' 투여군은 위약군에 비해 신체 기능 소실을 33%까지 늦춘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회사는 7개의 1상 임상 약리학 연구를 통해 건강한 사람 및 경피적내시경위조루술 관(PEG tube) 혹은 비위관(NG tube)이 있거나 없는 루게릭병 환자에서 ''''라디카바 ORS''''의 약동학, 안전성, 약물간 상호작용, 용량, 생체이용률 및 생물학적 동등성을 조사했다.
또한 루게릭병 환자 185명을 대상으로 ''''라디카바 ORS'''' 치료의 안전성과 내약성 프로파일을 입증한 24주 글로벌 3상 임상시험도 수행됐으며, 최대 96주 동안의 장기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3상 임상연구도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라디카바는 2015년 12월 국내 승인된 ''''라디컷''''의 경구제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제네릭 ''''프라컷''''이 허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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