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home > 국내외뉴스> 해외뉴스
- 글자크기
화이자‧바이오엔텍‧모더나, 코로나 백신으로 초당 1000$ 벌어
작성자 | 관리자 | ||
---|---|---|---|
작성일 | 2021-11-18 | 조회수 | 358 |
출처 | 메디팜스투데이 | ||
원문 | http://www.pharms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11308 |

세계 최빈국들은 크게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가운데, 화이자, 바이오엔텍, 모더나는 크게 성공한 코로나19 백신으로 1분당 6만5000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새로운 분석이 나왔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기 위한 캠페인 연합인, PVA(People''''s Vaccine Alliance)에 따르면, 회사들은 부유한 국가에 백신의 대부분을 판매해, 저소득 국가들은 소외되고 있다.
PVA는 이들 3개 업체가 초당 1000달러, 분당 6만5000달러 또는 하루 9350만 달러 등 올해 백신의 세전 수익은 3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AAPVAA( African Alliance & People''''s Vaccine Alliance Africa)의 Maaza Seyoum은 “저소득 국가 국민의 2%만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한 반면, 일부 회사가 매시간 수백만 달러의 이익을 내고 있다는 것은 가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화이자, 바이오엔텍, 모더나는 자신들의 독점권을 이용해 가장 부유한 정부와의 가장 수익성 높은 계약을 우선시해 저소득 국가들을 냉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PVA에 따르면,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이 저소득 국가에 전체 물량의 1% 미만을 제공한 반면, 모더나는 0.2%에 불과했다.
현재, 저소득 국가의 98%의 사람들이 완전 접종을 받지 못했다.
이 3개 회사의 조치는 아스트라제네카와 J&J가 이익 없이 백신을 제공한 것과는 대비된다.
PVA는 80억 달러 이상의 공적 자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화이자, 바이오엔텍와 모더나는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저소득과 중소득국가의 생산자들에게 백신 기술을 이전하라는 요구를 거부했다.
African Alliance, Global Justice Now, Oxfam, UNAIDS 등 80개 회원을 보유한 PVA는 세계무역기구(WTO)의 TRIPS 협정 포기에 동의함으로써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적 재산권을 즉각 중단할 것을 제약사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미국 등 100개 이상의 국가들이 이런 조치를 지지하고 있지만, 영국과 독일 등 부유한 국가들에 의해 가로막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