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및 건너띄기 링크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국내외뉴스

국내뉴스

home > 국내외뉴스> 국내뉴스

글자크기

심평원 "의약품 급여관리에 RWE 적극 활용"

심평원 "의약품 급여관리에 RWE 적극 활용"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출처,원문, 정보 제공
작성자 오지혜 기자
작성일 2021-11-06 조회수 413
출처 메디소비자뉴스
원문 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2669
급여관리 수집체계 구축 심포지엄, "효능 불확실한 고가약 급여진입 제한"

정부가 의약품 급여관리에 실제임상근거(RWE)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배경에는 일부 고가약의 불확실한 효과 및 안전성, 비용 효과성의 리스크를 안고 급여 등재시키는 것으로 이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1월 4일 ‘의약품 등의 급여관리를 위한 실제임상자료(RWD) 수집체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2021 혁신연구 심포지엄 을 개최했다.

실제임상근거(Real-World Evidence)란 실제임상자료(RWD)를 수집·분석한 문헌으로 의약품이 시판된 후 효과를 볼 수 있는 현실 자료다. RWE에는 건강보험 청구자료, 병원 진료기록, 환자보고성과(예: 삶의 질 조사, 이상반응 보고, 재정부담 등), 시판 후 의약품 조사 자료 등이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선민 원장의 개회사와 도영미 혁신연구센터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실제임상근거를 활용한 의약품 급여 관리 등에 대해 대내ㆍ외 전문가 및 환자단체가 함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심사평가원은 “의약품 등의 급여관리 계획을 시작으로 실제임상근거(RWE)의 활용이 필요한 분야의 급여관리에 대해서도 확장성 있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지형 가천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교수는 RWE를 활용한 급여관리의 해외 정책 사례로 ‘영국의 RWD 통합관리와 활용’을 변지혜 심사평가원 부연구위원은 ‘RWE를 활용한 의약품 등 국내 급여관리’를 발표했다.

변지혜 위원은 “조건부 3상 제도 등 근거가 불확실한 항암제와 희귀질환 의약품이 허가되고 있으며 사전승인, 위험분담제, 경제성평가 특례제도를 통해 급여등재되고 있다”면서 “이들 약제는 소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단기간에 실시된 임상시험 결과만 있고 경제성평가 분석에 필요한 요소들을 추정치로 사용하는 등 불확실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변 위원은 이어 "심평원이 주기적 환자 개별 모니터링으로 사망, 이상반응 발생 등을 관리하고 이 데이터를 건보공단이 제약사 환급 등에 이용하면 된다"면서 등재 의약품의 전주기 급여관리 계획을 밝혔다.

서울대 방영주 명예교수는 라무시무맙 레인보우스터디를 예로 들며 "아시안에서 효과가 더 좋기 때문에 심평원이 급여를 결정하고 향후 RWE를 적용할때 글로벌스터디에서 아시안 비중이 얼마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세대 약대 한은아 교수도 "RWD는 RWE의 원재료로 RWD를 잘 이용해서 RWE 제품을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에 원재료의 품질관리와 원재료를 도출하는 과정의 품질관리가 필요하다"며 "무작위대조임상시험(RCT)는 데이터 의뢰자와 주인이 동일하지만 RWE는 주인은 의료기관, 심평원인 반면 의뢰자는 목적에 따라 다양하기 때문에 관리책임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장대영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한림대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병원진료기록(EMR)을 활용한 위암 약제의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국내 RWE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토론 시간에서는 RWE를 활용한 급여관리가 의약품 RWD 수집체계 구축으로부터 시작해 미래 급여관리 발전에 어떻게 활용될 지 의견을 공유했고, 활발한 질의 답변이 오갔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실제임상자료 수집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RWE를 활용한 급여관리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