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home > 국내외뉴스> 해외뉴스
- 글자크기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필요성 논란
| 작성자 | 관리자 | ||
|---|---|---|---|
| 작성일 | 2021-09-04 | 조회수 | 579 |
| 출처 | 바이오스펙테이터 | ||
| 원문 | http://www.pharms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09706 | ||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의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J&J는 각각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 샷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화이자의 mRNA 기반 백신 코미나티(Comirnaty, BNT162b)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정식 승인을 받았다.
모더나도 mRNA-1273에 대한 완전 승인을 추진하고 있고 최근 미국 FDA에 승인 신청(BLA)을 했다.
미국에서 면역력이 약화된 특정 환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 샷이 허가된 가운데, 지난달, 화이자는 코미나티의 부스터 혹은 세 번째 접종에 대해 승인 신청을 했다.
임상 데이터에서, 코미나티 부스터 주사는 투여 한 달 후 처음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반응을 유도했고, 이는 2차 투여 후 한 달에서 수준의 3.3배였다.
화이자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비슷한 신청을 전 세계 당국에 제출할 계획이다.
최근 모더나는 mRNA 백신 mRNA-1273의 부스터 샷을 평가한 2상 연구의 첫 데이터를 FDA에 제출했다.
부스터 샷은 2차 접종 6개월 후에 투여했다.
연구 초기 데이터에서 부스터 주사는 3상 COV 연구에서 달성한 수준에 비해 중화 역가를 크게 증가시켰음을 보여주었다.
추가 분석 데이터에서, 부스터 샷은 모든 우려 변종에 대해 기하학적 평균 역가를 유의하게 증가시켰음을 입증했다.
이런 역가는 베타(B.1.351)에 대해 32배, 감마(P.1)에 43.6배, 델타(B.1.617.2) 변이에 대해 42.3배 증가했다.
모더나는 이런 부스터 샷 연구 데이터를 유럽의약청품(EMA)과 다른 규제 당국에 제출할 계획이다.
최근, J&J는 이전에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에게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1회 접종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 샷을 평가하는 2개 I/IIa 연구의 긍정적 중간 데이터를 보고했다.
이전 접종을 받은 사람에게 부스터 샷을 투여는 처음 백신 투여 후 28일에서 항체 수준보다 9배 높은 스파이크 결합 항체를 생성했다.
찬반 논란
한편, 델타 변이 유행으로 인해 새로운 코로나19 감염 위험의 증가로, 미국 보건당국은 9월부터 부스터 샷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백악관 수석의료보좌관인 Anthony Fauci는 코로나19 백신 세 번째 투여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표준 요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는 미국과 일부 국가에서 부스터 샷의 이용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EMA는 현재 관점에서 코로나19 부스터 샷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최근 발표한 기술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증거를 기반으로, 일반 인구에서 완전 백신 접종을 한 개인에게 부스터 샷의 투여에 대한 시급한 필요성이 없다고 EMA가 밝혔다.
추가 접종은 1차 접종의 일부로 면역체계가 매우 약화된 사람들에게 고려돼야 한다고 보고서가 지적했다.
또한 백신의 효과와 보호 지속에 대한 증거에서 EU/EEA(유럽경제지역)에서 현재 승인된 모든 백신은 코로나19 관련 입원, 중증 질병과 사망에 대해 높은 보호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스트리트 보도에 따르면, EMA는 EU/EEA에서 18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아직 완전 접종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최우선 순위는 권장된 접종 과정을 아직 완료하지 못한 모든 대상자에게 접종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는 정상적인 면역 체계를 가진 사람에 대한 부스터 접종과 약해진 면역 체계를 가진 사람에게 추가 접종 사이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시나리오는 특히 개발 중에 있는 백신의 부스터 샷이 있는 코로나19 백신 제조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부스터 샷에 대한 다른 정부의 추진은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J&J, 모더나의 매출 상승을 드라이브할 것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