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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르페니라민 계열 종합감기약 시장 급감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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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6-14 | 조회수 | 1,579 |
출처 | 메디컬타임즈 | ||
원문 | http://www.newsmp.com/news/articleView.html?idxno=215569 |
판콜에스 68억, 67억 판피린큐 넘어 선두 등극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특수를 누렸던 클로르페니라민 계열 종합감기약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IQVI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클로르페니라민 계열 종합감기약(일반의약품 기준) 시장 규모는 168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30.71% 급감했다. 지난 4분기와 비교해도 20.51%가 줄어든 수치다.
앞서 코로나19 1차 대유행이 시작됐던 지난해 1분기에는 클로르페니라민 계열 종합감기약의 시장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30% 가까이 급증, 240억을 넘어선 바 있다.
이후 2분기에는 전년 동기수준에 머물렀으나 2차 대유행이 시작된 3분기 다시 증가폭이 16%로 상승했다.
하지만 3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 4분기에는 전년 동기수준에 머물렀고,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1차 대유행으로부터 1년이 흐른 지난 1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급감했다.

품목별로도 주요 대형품목들의 매출 규모가 일제히 급감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1분기 나란히 80억을 넘어섰던 판코에스(동화약품)과 판피린큐(동아제약)은 나란히 67억대로 물러섰다.
이 가운데 판콜에스의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16.4%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18.8% 줄어든 판피린큐보다 상대적으로 선전한 덕에 근소한 차이로 판피린큐를 제치고 선두에 등극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권고한 WHO 덕에 1분기 매출 규모가 11억까지 급등했던 타이레놀콜드에스(존슨앤드존슨)는 지난 1분기 60%가까이 역성장, 4억대로 물러섰다.
코로나19 대유행 전 타이레놀콜드에스와 함께 3~4억대의 분기 매출액을 유지하던 콜대원콜드에스(대원제약)와 판토에이(삼성제약) 등도 절반 가까이 축소, 2억대에 머물렀다.
여기에 더해 코푸시럽에스(유한양행)와 화이투벤씨플러스(다케다), 모드콜에스(종근당), 콜대원노즈에스(대원제약) 등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 1억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