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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치료제 시장, 후발주자 늘면서 시장도 확대

표적치료제 시장, 후발주자 늘면서 시장도 확대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출처,원문,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17 조회수 480
출처 바이오스펙테이터
원문 http://www.newsmp.com/news/articleView.html?idxno=212400
CDK4/6 억제제, 입랜스 6조 선두 질주...버제니오 1조 돌파
PARP 억제제, 린파자(AZ)ㆍ제줄라(GSK) 나란히 50% 성장

글로벌 표적치료제 시장에 경쟁자들이 늘어나면서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최근 다양한 임상연구로 유방암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입증하고 있는 CDK4/6 억제제 시장에서는 선발주자인 입랜스(화이자)의 연매출 규모가 6조원에 다가섰다.

2019년보다 5000억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성장폭은 한 자릿수에 그쳤지만, 후발주자인 버제니오(릴리)나 키스칼리(노바티스)의 매출액 증가분을 압도했다.

같은 기간 버제니오는 60%에 가까운 성장률로 1조원을 넘어섰고, 키스칼리도 40% 이상 성장, 7500억대로 올라섰지만, 급액으로는 입랜스의 증가폭을 따라가지 못했다.

3개 제품의 합산 매출액은 2019년 6조 6400억에서 지난해 7조 7100억원으로 16%가량 늘어났다.

▲ 글로벌 표적치료제 시장에 경쟁자들이 늘어나면서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 글로벌 표적치료제 시장에 경쟁자들이 늘어나면서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난소암을 중심으로 췌장암과 전립선암 등에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는 PARP 억제제 시장에서도 린파자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제줄라가 조금씩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린파자는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가 약 2조원 MSD는 약 8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보고했다. 

2019년보다 각각 48%, 63%씩 늘어난 수치다. 다만, 품목 제휴에 따른 교집합은 정확하지 않다.

다케다와 제줄라의 판권을 공유하고 있는 GSK는 지난해 제줄라의 매출규모가 약 4800억으로 2019년보다 50% 가까이 늘었다고 보고했다.

3월 결산사인 다케다는 최근 발표된 3분기까지 제줄라의 매출액을 별도로 집계하지 않고 있으며, 화이자 역시 아직은 탈젠나의 매출액을 별도로 집계하지 않고 있다.

ALK 표적 폐암치료제 시장에서는 알레센자(로슈)의 독주 체제가 굳어가고 있다. 2019년 유일하게 1조 이상의 매출을 올렸던 알레센자는 지난해에도 30%이상 성장, 1조 4000억대로 올라섰다.

ALK 표적치료제 시장 선구자인 잴코리(화이자)는 후발주자들의 맹공에 최근 매출 규모가 다소 줄었지만, 연 매출액은 2.6% 증가해 약 6000억 규모의 매출액을 유지했다.

2세대 ALK 표적치료제로 알레센자에 앞서 시장에 진출했던 자이카디아(노바티스)는 더 이상 매출액이 집계되지 않고 있다.

알레센자와 같은 3세대 ALK 표적치료제로 분류되고 있는 알룬브릭(다케다)은 3분기까지의 매출액(다케다 집계 기준)이 약 68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2019년보다 27% 가량 늘어난 수치다.

가장 최근에 시장에 진입한 로브레나(화이자)는 지난해 연간 약 2200억의 매출을 달성, 2019년보다 78% 가량 외형을 확대했다.

HER-2 표적 치료제 시장에서는 퍼제타가 허셉틴(이상 로슈)을 넘어섰다. 퍼제타가 꾸준하게 1조 1000~2000억 사이의 분기 매출을 유지한 반면, 2조원을 넘던 허셉틴은 지속적으로 매출 규모가 줄어 지난해 4분기에는 8000억까지 축소됐다.

이에 따라 연매출 규모도 퍼제타가 4조 8066억원으로 4조 6197억원에 그친 허셉틴을 추월했다.

이 가운데 항체약물결합체 캐싸일라(로슈)도 25% 성장, 1조 7000억대에서 2조 1600억 규모로 올라섰다.

만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시장은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은 모습이다. 스프라이셀(BMS)이 2조 3600억원 규모의 매출액으로 1.4% 성장하며 선두를 지킨 가운데 타시그나(노바티스)가 2조 1600억으로 4.1% 성장하며 격차가 조금 줄였다.

최초의 표적치료제 글리벡(노바티스)은 5.9% 역성장했으나 1조 3000억선은 유지했다.